영하권을 맴돌던 겨울 날씨가 다시 온기를 찾은 13일 IYF강원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기쁜실버대학’ 개강식이 있었습니다. 

강원지역에 사시는 어르신들이 복음을 듣고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길 바란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기쁜실버대학에 많은 어르신들이 밝은 웃음을 띠며 모였습니다. 

주일학생들이 준비한 댄스와 합창, 대학생들의 아카펠라 그리고 병을 이기시고 다시 색소폰을 연주하시는 김건영 부친님의 공연과 실버 팀들의 수화는 모인 사람들의 마음을 따듯하게 했습니다.

 

IYF 강원 지부장인 조성화 목사는 사람이 행복해지는 비결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했습니다.

“과일에게 각기 다른 맛이 있듯이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맛이 다 다릅니다. 우리는 저 사람은 왜 저래 하고 상대방을 경계해야 할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맛을 느끼고 인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들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마음을 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인 물은 반드시 썩을 수밖에 없듯이 고립된 마음은 병이 듭니다. 마음을 열기 위해서 우리는 입을 열고 마음을 먼저 표현해야합니다.” 

기쁜실버대학의 수강생들은 이번 1주차를 시작으로 계속해서 다른 어르신들을 초대하고, 실제로 교육시간에 들었던 마인드강연을 토대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기쁜실버대학을 통해 어르신들이 앞으로 남은 노년의 삶을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가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