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잠비아의 미래는 IYF와 함께 해야합니다.
[잠비아] 잠비아의 미래는 IYF와 함께 해야합니다.
  • 김상빈 기자
  • 승인 2014.12.14 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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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H & LEADERS CONFERENCE IN ZAMBIA

2014년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키트웨, 리빙스턴에 이어 잠비아의 수도 루사카에서 올해 세 번째로 YOUTH & LEADERS CONFERENCE가 시작되었다. 청소년들과 리더들을 위한 캠프와 마인드강연을 통해 잠비아 곳곳에 큰 변화를 선사하기 위한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캠프를 준비하기 위해 루사카 굿뉴스코 단원뿐만 아니라 키트웨, 리빙스턴에서도 굿뉴스코 단원들과 IYF멤버들도 참석하여 같은 마음으로 행사를 도왔다. 220여명의 참석자와 50여명의 봉사자들이 캠프에 참여하였고 마인드 강연, 마인드강연 토론회, 아카데미, 문화공연 등 다양한 IYF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내내 참석자들의 얼굴에서 웃음과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 접수 중인 참석자들

▲ 비즈 아카데미

▲ 토론회 발표 중인 참석자
▲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는 캠프 참석자들

이번 캠프에서는 지금까지 해왔던 야외활동 대신에 청소년문제와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인드강연을 듣고 의논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캠프 참석자들이 잠비아 사회 속의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문제들과 그 원인 그리고 마인드강연을 듣고 근본적인 해결 방안에 대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잠비아의 마인드가 진정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정적으로 토론회에 참석하였고 토론회를 통해서 서로 다른 마음과 의견들이 하나로 모아 잠비아의 미래가 IYF와 함께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에 모든 참석자들이 공감하였다.

▲ 캠프에 참석 중인 비숍 피터목사(잠비아 우승윤선교사 왼편)

30여명의 청소년 리더들과 기독교 리더들은 오후 시간에 따로 모여 성경 말씀에 나타나 있는 리더십과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 11월 케냐 대전도집회 기간, 하나님께서 비숍 기통가목사의 목회5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한 비숍 피터목사 (BIGOCA, BIBLE GOSPEL CHURCH IN AFRICA)와의 만남을 허락하여 주셨다. 비숍 피터목사는 잠비아에서 300여개의 지역교회를 가지고 있는 권위있는 비숍인데, 이번 캠프를 통해 말씀을 들으면서 기쁜소식선교회가 가지고 있는 말씀에 마음을 열고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 비숍 피터목사는 리더십 모임 때 ‘현재 잠비아 기독교는 많이 타락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회가 복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 예수님의 피와 십자가에 대해서 말씀을 전하지 않습니다. 잠비아는 이제 말씀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다녀도 삶에 아무런 변화가 없습니다. 우리에게는 이제 말씀에서 말하는 구원이 필요합니다. 기쁜소식선교회를 우리가 받아드려야 하고 기쁜소식선교회가 전하는 말씀을 받아드려야 합니다.’ 라며 참석자들에게 강하게 메시지를 전하였다. 

▲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졸업식

마지막 날에는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졸업식과 마인드강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열린 참석자들의 마음에 세밀하게 복음을 심는 시간을 가졌다. 총 12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였고 졸업생들을 서로 축하해주며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연신 표현했다. 졸업생 가운데 한명인 엘리사는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만나 것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큰 은혜이고 마하나임에서 배운 말씀들은 내 삶과 신앙에 큰 변화와 도움을 주었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20여명씩 그룹으로 나누어 질의응답을 하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어떻게 씻으셨는지 구체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다. 잠비아 사람들은 성경말씀을 지식적으로 받아드리는 기독교 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마인드강연과 복음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머리로 받아드리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받아드려야 함을 깨닫고 많은 참석자들 마음이 말씀이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 찼다.

▲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공연

▲ 잠비아 태권도팀의 태권도 공연

▲ 잠비아 댄스팀의 아프리카 공연

▲ 리오몬따냐 공연

▲ 리오몬따냐와 함께 하는 참석자들

매시간 마인드강연을 시작하기 전에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열기 위해 굿뉴스코 단원들과 잠비아 댄스팀이 준비한 문화댄스, 라이쳐스댄스, 태권도공연 등 많은 공연들이 있었지만 그 중 가장 뜨거웠던 공연은 리오몬따냐의 공연이었다. 한 때는 감미로웠다가도 어떤 때는 강렬한 기타 연주와 사람의 마음을 울리는 맑은 목소리의 조화는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매료 시키기에 충분했다. 리오몬따냐를 통해 사람들이 IYF에 더욱 관심을 갖고 말씀과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서 음악이 가지고 있는 위대한 힘을 느낄 수 있었고 리오몬따냐의 음악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 마인드 강연

▲ 마인드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들

마인드강연의 주 강사인 서진기 목사는 우리는 꽃을 피울 수 없는 볶아진 씨앗임을 강조하면서 볶아진 씨앗은 아무리 꽃을 피우려 해도 피울 수 없듯이, 우리가 아무리 선해지려고 의로워지려고 노력해서 악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존재임을 참석자들에게 깨우쳐 주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강하게 믿고 성공을 하려고 부단히 노력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한계와 문제 앞에서 무너지게 된다고 말씀을 전하면서, 삶 속에서 힘든 시련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성공을 쟁취하기 위해서는 가장 높은 마인드를 성경 속에서 발견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캠프 참석자들은 ‘우리가 악하고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마음에서 인정하고 하나님을 받아 드린다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을 대신하신다.’는 은혜로운 말씀에 젖어 소망과 행복을 느꼈다.

▲ 굿뉴스코 단원들의 문화 공연

굿뉴스코 이지원(20, 한국) 단원은 캠프를 준비하면서 댄스 동작 하나를 맞추는 것에도 단원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야 하기 때문에 연습하는 시간이 너무 힘들었지만, 범사에 기뻐하라는 말씀을 우리들 마음에 기둥이 되어 단원들 모두 부족한 모습을 참 많았지만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고, 우리부터 즐거운 마음으로 댄스를 하니 참석자들도 우리의 마음과 함께 즐거워해주어서 너무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참석자 중 로드니 무콴리윌레(52. 잠비아) 씨는 여태까지 본인은 ‘성경을 이론적으로 철학적으로만 해석하고 이해하려했던 사람이었지만 마인드강연을 통해 성경에 기록된 말씀 그대로 믿는 것은 참 쉽고 우리가 믿기만 하면 하나님이 길을 열어주신다는 사실에 감사하다.’라고 참석 소감을 이야기 하였다.

 

잠비아 IYF는 캠프 기간 동안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하나님을 배우고 하나님과 연결되는 것을 보면서 큰 변화의 물결이 잠비아에도 밀려올 것이라는 소망을 마음에 가득히 담게 되었다. IYF가 주최하는 모든 캠프는 복음과 함께 하고 있고 하나님이 도우시는 캠프이기에 절대 실패할 수가 없다는 사실에 모든 형제 자매들은 감사해 하였다. 1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과 참석자들은 복음과 성경에 나타나 있는 마인드에 더욱더 깊게 알고 싶어 하여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후속으로 카퓨에 보이즈 스쿨에서 멤버십 워크숍을 갖고 있다. 멤버십 워크숍에서는 그룹별 복음반을 통해서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한 사람 한 사람 마음 안에 복음이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다. 후속으로 갖는 캠프에서도 은혜 가운데 일하실 하나님께 소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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