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케냐]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
  • 이찬희 기자
  • 승인 2014.12.15 0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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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도 하반기 수양회 소식

12월 11일부터 기쁜소식선교회 나이로비 교회에서는 수양회가 진행 중인데, 인근 국가에서도 따로 수양회를 가지기 때문에, 케냐의 형제자매들만 1,000여 명 참석하여 알찬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저녁마다 케냐 IYF 댄스팀과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학생들의 문화공연 및 나이로비 합창단의 합창, 그리고 지역교회에서 준비해 온 공연 등으로 매 시간 열기가 뜨겁다.

 

강사는 독일 루드빅스하펜에서 사역하는 오영신 선교사.
시편 107편, 출애굽기 32장 등의 말씀으로, 우리의 마음이 무너지고 하나님의 뜻이 마음에 세워지도록 7시간에 걸쳐 차근차근 말씀을 전하고 있다.

 

특히 수양회 둘째 날인 12일에는, 외부에서 온 500여 명의 목회자와 수양회에 참석한 형제자매들이 함께 National Peace Bible Crusade 출범식을 가졌다. NPBC 회원 뿐 만 아니라 형제자매들도 케냐 전역을 복음으로 덮는 일에 마음을 모았다.

14일 주일 날, 수양회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33곳의 기성교회에 150여 명의 목회자와 형제자매들이 나가서 주일예배에 말씀을 전하고 왔다. 신앙에 관심이 없던 국제고등학교 학생들도 통역을 하면서 복음을 향해 마음이 열리고, 몇 주 계속 말씀을 전하는 형제들은 모두 선교사로 바뀌었다.

 

현지 목회자들은 오후와 저녁에 강사 목사와의 교제를 가지면서 마음을 토하는 법을 배우고, 첫날 어색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시간이 지나면서 간증이 줄을 잇고 있다. 월요일 새벽 수양회를 마치고 하루 종일 목회자 워크숍을 가지기로 했다.

 

냐요 스타디움 집회 때 두 번 신문을 발행했는데, 계속해서 한 달에 한 번 신문을 발행하기로 했다. 뉴욕타임즈에 실렸던 박옥수 목사님 말씀과 지난달에 가졌던 NPBC 집회 소식 및 사진을 실었다.

바울과 함께 한 주의 뜻이 바울 앞서서 일을 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인 바울을 묶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케냐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수양회를 통해 밝히 나타났고, 수양회 참석자들 한 명 한 명이 하나님의 뜻과 약속을 담은 그릇이 되었다.

이제, 복음을 전하는 아름다운 발을 묶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형제자매들 모두가 케냐의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증인으로 귀하게 사용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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