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새해의 시작을 호주 여름 캠프와 함께!
[호주] 새해의 시작을 호주 여름 캠프와 함께!
  • 이소영 기자
  • 승인 2015.01.05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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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신을 꺾고 나면 내 생명을 위하는 교회가 보일 것입니다.”

2015년 1월 1일부터 5일까지 제 14회 호주 여름 캠프가 시드니 갈스톤에서 열렸다.
이번 캠프는 기쁜소식 포항교회 노용조 목사를 강사로 초청한 가운데 160여명의 참석자들이 모였다.

▲ 4박 5일간 수양회가 진행된 시드니 갈스톤
뜨거운 태양 아래,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롭게 말씀을 듣고 나누는 형제자매들의 모습이 보인다.
수양회가 좋은 이유는 일상에서의 문제들을 잠시 내려놓고, 말씀을 듣고, 묵상하고, 마음을 나누면서 마음이 말씀에 젖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여유롭게 마음을 나누고 있는 형제들
육에 내어주던 생활을 접어두고, 모두 새벽부터 일어나 가벼운 체조와 안마로 잠을 깨운 뒤 성경을 읽는다. 맑은 정신에 제일 먼저 성경을 대하면서 그 속에 하나님과 1:1 만남의 시간을 갖는 소중한 시간이다.

▲ 상쾌하게 아침을 깨우는 체조 시간
▲ 새벽에 일어나 성경을 대하는 조용한 시간
오전A 시간, 양운기 목사는 사르밧 과부의 마음에 죽음이 왔을 때 엘리사의 말씀이 역사한 것처럼, 우리 마음에도 자신에 대해 죽음이 와야 말씀과 연결이 된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으면 생각에 이끌려 교회에서 하는 말씀이 들리지 않는다고 하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통해 ‘내 생각의 끝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회개하기를 바라신다고 전했다.

▲ 오전A 설교 중인 양운기 목사
복음반은 한국어와 영어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두 복음반 모두 행위에 매여 풀리지 않았던 죄사함의 비밀을 쉽게 풀어주어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복음을 듣고 구원 받은 사람들이 기뻐하는 모습은 모두에게 또 다시 기쁨이 되었다.

▲ 한국어권 복음반에서 말씀 듣고 있는 참석자들
▲ 영어권 복음반에서 말씀 듣고 있는 참석자들
오후시간에는 미니올림픽, 수영 등 자유시간, 그리고 그룹교제가 진행되었다.
체육활동을 통해 뭉쳐있던 몸을 풀고 또 오랜만에 가족끼리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자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오후
마지막 날 오후에는 세례식과 환자들을 위한 안수식이 있었다.
기쁜소식 브리즈번 교회 양반석 전도사는 열왕기상 4장의 ‘내가 너를 위하여 무엇을 하랴’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하며 기름을 들고 모든 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어 기도를 했다.
또, 수양회 장소에 있는 수영장에서 이번 수양회를 통해 죄사함 받은 사람들, 또 아직 세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세례식이 있었다. 세례를 받으며 다시 한 번 거듭남의 감사함을 느낄 수 있었다.

▲ 환자들을 위한 안수식
▲ 수양회를 통해 구원의 확신을 얻고 세례 받는 참석자
굿뉴스코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로 저녁시간이 시작되었다. 이어 시드니은혜교회 주일학교 학생들의 댄스 ‘Let it go’, ‘Santaclaus lane’, 청년부의 ‘영원한 속죄’, 부인자매들의 ‘기생라합’의 연극이 있었다. 특히 청년부의 연극 4막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해 우리 죄를 위해 고통 당하신 예수님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었다.
또, 시드니은혜교회 합창단의 합창은 말씀을 듣기 전 참석자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해주었다.

▲ 굿뉴스코 학생들의 라이쳐스 댄스
▲ 청년부의 'eternal redemption'
▲ 말씀 전, 찬송 하는 시드니은혜교회 합창단
새벽, 오전A, 저녁으로 노용조 목사를 통해 말씀이 전해졌다.
노용조 목사는 성경의 여러 인물을 통해 자신의 세계가 끝나고 교회와 종과 함께할 때 은혜를 입는 세계에 대해 전했다.

▲ 설교 중인 노용조 목사
“내가 사는 길은 모압에서 떠나는 것입니다. 모압에 가면 살아도 죽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머니를 따라 베들레헴 가면 망해도 축복입니다. 나오미가 룻에게 말했습니다. “네 생각이 끝났구나 함께 가자.” 교회가 하는 일에 같은 마음으로 동행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내 자신을 꺾고 나면 내 생명을 위하는 교회가 보일 것입니다.”

▲ 설교를 듣고 있는 참석자들
말씀 후 그룹교제와 개인교제로 하루가 마무리 되었다.
오후와 저녁 두 번, 형제, 자매, 미얀마팀으로 나뉘어 진행된 그룹교제는 서로 교제하며 들은 말씀을 다시 마음에 새길 수 있었다. 또, 곳곳에서 이루어진 개인교제를 통해 더 깊게 복음교제와 신앙상담의 시간을 가졌다.

▲ 들은 말씀을 나누는 그룹교제 시간
▲ 늦은 저녁 시간까지 개인 상담 중인 참석자
▲ 2015년 호주 여름 캠프 기념촬영
아침에 일어나 성경을 읽고, 말씀을 듣고, 나누는 교제시간까지. 하루를 말씀으로 시작해 말씀으로 끝내면서 참석자들 마음에 모두 말씀과 간증을 가득 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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