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두멍에 규격이 없는 이유는
물두멍에 규격이 없는 이유는
  • 편집부
  • 승인 2015.01.1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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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막 이야기(9)

 
많은 사람들이 거듭난 이후에 범한 죄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몰라 방황한다. 하나님 편에서는 우리를 향하여 항상 마음을 열고 계시는데도, 스스로 하나님을 향하여 마음에 어두움을 갖고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을 본다. 그리하여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적인 신령한 은혜를 공급받지 못해 약해지고, 더러운 죄 속에 빠질 수밖에 없게 된다.
하나님은 성막에 손발을 씻을 수 있는 물두멍을 준비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거듭난 후에도 범죄하여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담이 생길 것을 미리 아시고, 거듭난 이후에 범한 죄도 그리스도의 피가 이미 해결하였음을 거듭 말씀하고 계신다. 거듭난 후 죄를 지어 담대함을 잃어버릴 때, 물두멍에 손발을 씻듯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온전케 하신 사실을 믿음으로 어떤 상황에서든지 항상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야 하는 것이다
제단, 향단, 법궤 등 성막의 모든 기구에는 규격이 정해져 있지만 물두멍에는 규격이 없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허물과 죄를 사하는 데에는 어떤 제한이나 한계를 두지 아니하셨기 때문이다.
 
 -박옥수 목사 저 <성막>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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