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잠비아 대사관과 기쁜소식 양천교회의 만남
[서울] 잠비아 대사관과 기쁜소식 양천교회의 만남
  • 박미수 기자
  • 승인 2015.03.31 0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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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는 박옥수 목사님과 만나고 싶습니다~

3. 28 오후 1시 기쁜소식 양천교회에 특별한 손님들이 찾아오셨다. 주한 잠비아 Mr. Mumba S. Kampumpa (카품파) 대사님 부부와 대사관 직원 가족 20여분이 양천 교회를 방문하셨다. 지난 1월 북경 공항에서 우연한 기회에 카품파 대사를 본 교회 담임 이헌목 목사님께서 만남을 가진 후, 이후 주한 잠비아 대사관 방문, 3.1 올림픽홀 굿뉴스코 귀국콘서트 참가 이후 네 번째 만남이었다.  

▲ 기쁜소식양천교회 마당에서 잠비아 봉사단원과 양천청년회의 환영을 받는 잠비아대사님. 
지난 수년 간 잠비아로 해외봉사를 다녀 온 굿뉴스코 단원들이 함께 해서 자리를 더욱 빛내주었다. 지난 10년 간 잠비아로 다녀 온 학생들의 활동 내역을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학생들은 물론 대사님과 직원 분 모두 잠시나마 잠비아로의 여행을 떠났다. 지난 10 년간 잠비아로 해외 봉사를 다녀 온 IYF 학생들은 모두 76명, 그 중 2010년 잠비아 단원 중 조 은별 단원의 마음 이야기를 잠시 들어 보았다. 
▲ 잠비아가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을 표현하고 있는 조은별 단원

 

▲ 잠비아를 다녀온 해외봉사단원들과 양천교회청년회의 아카펠라 공연
처음 잠비아에 갔을 때는 자기만 위하는 이기적인 마음으로 사소한 것도 주변 사람들과 부딪치기만 했다. 하지만, 그것이 자기 옳음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고에서 나온 것을 발견한 후 타인의 입장을 고려하면서 자기와 전혀 다른 잠비아의 문화나 사람들에 대해서도 조금씩 마음을 열게 되었다. 입에 맞지 않았던 잠비아 전통 음식이 점점 좋아지고 또 먹고 싶어진다는 얘기를 듣고는 낯익은 음식 이름에 잠비아 분들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이후 한국에 돌아온 후, 잠비아를 잊지 못해 하루에 세 시간 잠을 자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비행기 삯을 마련해 2012년 7월 잠비아를 다시 방문했고, 지금도 잠비아에 대한 사랑을 피력했다. 얘기를 하는 중간 중간 대사님 이하 직원 분들은 크게 공감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셨다. 
▲ 잠비아 해외봉사단원의 아카펠라 공연을 보며 즐거워 하는 잠비아 대사님

▲ 대사관 직원들과 삼삼오오 앉아 이야기 꽃을 피우고 있다.
잠비아 아카펠라를 부를 때는 아예 직원들도 일어나 무대에 나와 함께 부르기도 하셨다. 이어 이헌목 목사님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지난 1월 북경 공항에서의 우연한 만남. 그러나 이 만남을 카품파 대사님은 “우리의 만남은 하나님이 만나게 해주셨다”고 하셨다. 이 목사님 역시 스와질랜드 청소년부 장관을 작년 4월 만남을 가진 후, 이어 한국 월드캠프에 초대. 그 분이 구원받고 병도 낫고, 스와질랜드에 돌아가 IYF를 적극 지원하고, 그 분의 초청으로 스와질랜드 방문하는 행로에서 카품파 대사님을 북경 공항에서 만나신 것을 다시금 회상하셨다. 목사님의 둘째 아들이 잠비아로 해외 봉사를 다녀온 것을 말씀 드리며 짧은 시간 대사님과 친구가 되었던 것을 말씀하셨다. 이어 징그러운 애벌레가 예쁜 나비가 되는 것처럼, IYF는 잠비아의 젊은이들에게 꿈과 소망을 열어 주는 일들을 할 것을 약속하셨다. 
▲ 잠비아 대사님을 만나도록 이끄신 하나님의 인도를 이야기 하고 있는 이헌목 목사님
이헌목 목사님은 스와질랜드 장관의 초청으로 박옥수 목사님이 스와질랜드에 방문하셨을 때, 사막을 여행하던 아버지와 아들이야기 속에서, 절망뿐인 아들의 마음속에 아버지의 마음에 있는 소망이 전달되어 아들도 소망을 갖게 되는 것처럼 IYF가 학생들의 마음을 바꾸게 될 것을 이야기하신 부분을 통해 잠비아의 청소년들이 변화를 입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셨다.
잠비아 카품파 대사님은 다섯 번째의 만남은 박옥수 목사님과의 만남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을 이야기 하셨다. 그리고 IYF의 모든 행사에 초청해 달라고 부탁하시면서 IYF를 많이 배우고 싶다는 마음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주한 잠비아 대사관과 우리의 관계가 앞으로 더더욱 돈독해지고 서로 협력할 것을 말씀하셨다. 
▲ 핸드폰에 있는 사진들을 보여주며 잠비아 체험담을 이야기 하고 있는 단원들

 

▲ 짧은 시간이지만 마음으로 친구가 된 대사관 자녀들과 한컷!! IYF를 통해 더욱 더 하나가 될 것이다.

▲ 잠비아 해외봉사 단원들과 대사관 직원 자녀들이 함께.
카품파 대사님은 “낯선 사람은 아는 친구이다.”는 말을 서두로, 첫 만났을 때의 깊은 감명을 받았던 부분을 말씀하셨다. “Are you a Christan?” (당신은 기독교인입니까?”) 이 목사님이 던진 첫 질문. 이어 “Where are you going?” 대사님은 한국에 오기 전, 한국인은 대부분 불교신자인 줄 알았는데, 실제 와 보니 그렇지 않은 것을 알 수 있었다. ‘한국에도 분명 진실한 크리스챤이 있을거야’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이 목사님이 자신이 목사임을 밝혔을 때 너무 감사하고 기뻤다고 하셨다. 이후 이 목사님의 대사관저 방문, IYF 귀국 콘서트 참석에 이은 오늘의 만남이 너무 감사하고 한국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극찬하셨다. 또한 자신이 주한 잠비아 대사로 부임시, 대통령은 한국의 단기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그 비결을 배워 오라는 특명을 내리셨다고 하셨다. 이제 7월에 열릴 한국 월드캠프에 본인은 물론 잠비아 청소년부 장관도 초대해줄 것을 부탁하셨다. 
▲ 잠비아 대사님의 감사 메세지. 다음에는 박옥수 목사님과의 만남을 소망하셨다.
또한 잠비아의 학생들이 한국에 몇 달 와서 체류하며 한국의 우수성을 배워갈 계획도 수립할 거라고 하셨다. 이미 대사님은 IYF 안에서 한국 발전의 원동력의 모티브를 발견하신 눈치였다. 대사님은 벌써부터 다섯 번째 만남을 기다리셨다.  
▲ 남자들끼리 한컷!! IYF행사에 초청하고 참석하기로 약속을 했다.

 

▲ 잠비아 대사님과 기념사진 촬영한 단원들.

   

▲ 잠비아 단원들과 잠비아 대사관직원과 그 자녀들이 함께~
잠비아를 제 2의 고향으로, 잠비아를 그리워하는 학생들과 양천 교회 성도들이 대사관 직원들과 음식을 먹으며 담소를 나누며 행복한 오후 한때를 보냈다. 아프리카 노래가 울려 퍼지는 양천교회 2층 홀은 잠시 잠비아인지, 한국인지를 혼돈할 정도로 잠비아로 가득 찬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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