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롭게 오클랜드 집회를 마치고 이어서 16일 ~ 17일 왕가레이 집회가 시작되었다. 왕가레이는 오클랜드에서 세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10만명 정도가 살고 있는 도시인데 그곳에는 우리 선교회가 없지만 태국인 ‘리’자매를 통해 사람들이 모이고 그 지역에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마오리, 솔로몬, 바누아투, 태국, 통가 등 다양한 남태평양 사람들이 참석했다.
말씀시작 전 솔로몬에서 온 샤론 자매 가족의 마음을 울리는 노래와 바누아투에서 온 베네스다 자매의 전통 댄스 공연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었다."저는 돈으로 계속해서 저의 삶을 채워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들은 후 하나님께서는 이미 저의 삶은 풍요롭다고 하시며, 진정한 행복은 예수님께 있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받은 후로부터 저는 저를 위해 살지 않습니다. 저의 모든 것을 주님께 맡겼습니다."리 자매는 자신의 삶을 바꿔 주시고 왕가레이에 복음의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와주신 간증을 하며 듣는 이로 하여금 복음을 대하는 마음을 다시 한번 생각 할 수 있게 해주었다. 간증을 들으며 감사했던 것은 리 자매를 통해 솔로몬 사람들, 바누아투 사람들, 통가 사람들이 연결되며 왕가레이에 사람이 모이고 교회가 형성되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셋째 날. 김태호 목사는 자제력에 대해 이야기 하며 자제력 결핍 원인과 욕구제제방법, 자제력 향상방법을 설명했다. 이러한 방법들은 우선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연결이 되어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마음에 들어와 다스려주셔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정확히 마음에 죄가 해결 되어야 한다며 넷째 날에는 이사야 53장을 통해 복음을 전했다.여러 형편을 통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그 고통은 고난이 아닌 하나님을 찾기 위한, 평안을 받기 위한 것이라며 피조물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설명해주었다.집회를 마치며 가장 감사하고 소망스러웠던 것은 우리로써는 상상치도 못했던 복음의 통로를 하나님께서 열어주셨다는 것이다. 바누아투에서 온 베네스다 자매를 그 지역에 사람들이 모이고 있고 5월이나 6월에 복음을 전하러 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솔로몬 제도에서 온 샤론 자매를 통해 다시 한번 복음을 전하러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솔로몬에는 이미 많은 사람이 모여 교회를 형성하고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이번 집회를 통해 남태평양의 여러 지역 사람들이 연결이 되며 복음이 더욱 깊숙한 곳까지 뻗어져 나가고 있는걸 볼 때 오늘도 내일도 소망스러운 뉴질랜드다.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