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여러분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프랑스] "여러분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 기쁜소식 파리 교회
  • 승인 2015.04.27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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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에서 믿음으로

지난 4월 15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기쁜소식 파리교회에서 최수현 자매님과 오완수 자매님을 모시고 간증 집회를 가졌습니다.

앞서 완치 판정을 받고 암이 재발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아픈 몸을 뒤로하고 최수현 자매가 이 집회를 위해 유럽에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자매 마음에 이루어진 믿음의 세계가 어떠한 가치가 있고 힘이 있는지를 간증 집회 전초부터 형제, 자매들 모두 간접적으로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 간증을 나누고 있는 최수현 자매
4월 15일, 18일 그리고 19일 총 3일에 걸쳐 진행된 이 간증집회에서는 암으로 고통 했던 최수현 자매와 그런 딸을 지켜보던 어머니, 오완수 자매가 척수염과 총 53가지의 암 등 인간이 넘을 수 없는 한계에 부딪히면서 또 딸이 죽을 수밖에 없는 병에 걸려 고통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절망적 상항에서 순간순간 들어지는 인간적인 생각과 순간순간 보여지는 형편과 가능성을 무시하고 어떻게 말씀이 그 두 자매에게 소망이 되고 생명이 되었는지를 프랑스 형제, 자매들과 나누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나 마음에서 암에 대해 먼저 해방 받고 암에게 전혀 매이지 않는 삶을 사는 최수현 자매를 보면서 형제, 자매들은 ‘아프다고 말 안 하면 절대 모르겠다’, ‘건강한 우리들 보다 더 해맑고 건강해 보인다.’ 그리고 심지어 ‘정말 아팠었고 지금도 암이 있는 게 맞냐? 믿을 수 없다. 이걸 증명할 만한 자료가 있냐?’ 라고 묻는 분들이 있을 정도로 보통 사람보다 더 건강하고 밝게 사는 자매를 보면서 우리 삶의 행복의 근원은 물질이나 조건이 아닌 믿음이라는 것을 보면서 많은 형제, 자매들 마음에 이번 간증집회는 도전과 기쁨이 되었습니다.

▲ 간증 집회 후 프랑스 파리교회 형제, 자매님과들
또 최수현 자매 뿐만 아니라 그 어머니 오완수 자매의 간증을 통해 종과 교회와 말씀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최수현 자매가 형편에 반응할 때마다 ‘어머니’라는 인간적인 마음을 버리고 믿음으로 싸워준 어머니 오완수 자매의 마음을 느끼면서 믿음이란 내 안에서 발전시키고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닌 흘려 받는 세계라는 것을 분명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번 자살기도를 하려고 했을 정도로 어려웠고 견딜 수 없는 육체적 고통을 겪는 딸을 보면서 용납하는 인간적인 마음을 뒤로하고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예레미야 29장 11절) 말씀에 대한 분명한 믿음을 가지고 딸과 믿음으로 싸워주었던 어머니의 간증은 듣는 이로 하여금 우리가 가지는 믿음의 근원을 다시 곱씹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날 사단은 간교하여 나라는 존재를 부각시켜서 ‘나’라는 세계 안에 갇혀 살게 하여 우리를 영적 고립으로 몰아넣으려 하지만 전기는 전선을 통해 물은 파이프를 통해 흐르듯 교회와 앞선 종들의 마음에 이루어진 말씀에 대한 믿음의 세계가 다시 그 어머니에게서 최수현 자매에게까지 흘러내려 절망과 어둠이 가득해야 할 마음에 기쁨과 소망이 넘치게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여러분 어려움이 있으신가요? 그때마다 저 최수현을 생각해보세요." 이번 간증 집회는 오늘날 물질과 조건 그리고 현실이라는 세계를 사는 우리 크리스쳔들에게 믿음이 어떤 가치가 있으며 믿음이 어디로써 오는 지를 분명히 우리 마음에 분명이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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