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월드캠프’, 우크라이나에 찾아온 하나님의 소망
[우크라이나] ‘월드캠프’, 우크라이나에 찾아온 하나님의 소망
  • 박법우 기자
  • 승인 2015.04.28 11: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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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크라이나는 동부 지역에서는 총성이 울리고 있고, 경제 상황이 좋지 않아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에 우크라이나에서 열리는 월드캠프가 이런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소망을 줄 것이라 믿습니다.
우크라이나의 젊은이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마음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찾아 올 것을 믿으면서 이번 월드캠프를 준비했습니다." - 까짜 / 우크라이나 키예프 -

작년부터 시작된 우크라이나의 내전은 동부지역이 독립을 선언하는 등 우크라이나에 아픔을 주며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지만 아직도 분쟁 상황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우크라이나 경제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은 점점 희망을 잃고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이런 우크라이나 땅에 새로운 소망이 될 ‘IYF 월드캠프’가 개최됐다.

 
 
26일(일) 시작된 우크라이나 월드캠프는 27일(월) 새벽, 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키예프에 도착면서 본격적인 개막을 맞았다.
많은 우크라이나 학생들의 환영을 받으면서 행사장인 '돔 키노'에 도착한 박옥수 목사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에 이어 단에 올라 곧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우크라이나 젊은이들의 마음에 심었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자를 살리셨을 뿐 아니라 그 마음에 소망을 넣어주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면 예수님이 여러분 마음에 빛이 되셔서 어두움을 모두 제거하시고 기쁨을 주실 것입니다.
캠프에서 말씀을 듣는 동안 여러분 마음의 슬픔, 절망이 다 떠나가고 간음한 여자에게처럼 행복이 펼쳐질 줄 믿습니다.“

학생들에게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전한 박옥수 목사는 말씀 속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의 분명한 소망을 힘 있게 전했다.

 
 
 
오후 시간, 미니 올림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 후, 저녁에는 이번 월드캠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 공연이 펼쳐졌다.
강릉 링컨스쿨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에 이어 우크라이나 현지 무용팀의 우크라이나 전통 공연이 펼쳐졌다. 화려한 의상으로 멋진 군무를 펼친 공연에 관객들은 열광적인 박수로 화답했고, 뒤이어 한국의 전통 무예, 태권도 공연이 절도있게 펼쳐졌다.
그야말로 우크라이나와 한국의 전통 문화를 한 자리에서 느끼게 하는 무대였다.

 
 
 
이어 펼쳐진 부채춤은 관객들에게 한국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었고, 트라피모프 알렉세이의 환영사에 이어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무대가 펼쳐졌다.
 
 
 
합창단의 무대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박수를 보낸 관객들은 한국의 ‘아리랑’과 앵콜곡으로 선보인 우크라이나 노래에 열광했다.

 
박옥수 목사는 개막 메시지에서, 오전에 이어 요한복음 8장 간음 중에 잡힌 여자의 이야기를 전했다.
“예수님께서 간음 중에 잡힌 여자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예수님이 정죄하지 않으시면 이 여인을 아무도 정죄할 수 없습니다. 간음한 여자를 정죄하지 않으신다고 말씀하신 하나님이 모든 인류에게 똑같이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이 간음한 여자의 죄를 정죄하지 않으신 것처럼 여기에 모인 여러분의 죄도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그 사실을 믿으면 여러분이 예수님과 하나가 되고 예수님이 여러분을 위해 일하실 것입니다.”

전쟁, 경제난…, 어려움과 고통에 소망을 잃고 살아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분명한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다.
그 말씀은 눈에 보이는 우크라이나의 나쁜 형편과 상관없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크라이나가 기쁨과 행복을 누릴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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