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월드캠프, 그라시아스와 함께 하는 베냉 후원의 밤
[독일] 월드캠프, 그라시아스와 함께 하는 베냉 후원의 밤
  • 박법우 기자
  • 승인 2015.05.01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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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목) 저녁,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 애쉬본에서 열린 2015 독일 월드캠프의 개막식은 ‘그라시아스합창단과 함께 하는 베냉 후원의 밤’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개막식이 있기 전, 행사장 곳곳은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로 바쁘다. 지금까지 유럽지역에서는 베냉의 청소년센터 건립을 위한 후원을 받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왔고, 이번 월드캠프 개막식이 10만 유로를 모금하기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이다.

 
“유럽지역에서 10만 유로를 후원하자고 했을 때 처음에는 그 말이 너무 멀게만 느껴졌지만 말씀 속에서 약속을 얻으며 모금 활동을 해 왔습니다. 약 4주 동안 모금활동과 함께 베냉 후원의 밤에 많은 분들을 초대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오겠다고 약속해주시고 또 많은 분들이 모금활동에 동참해주셨습니다.
이번 월드캠프 개막식이 10만 유로를 모금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진병준 선교사)

행사장 곳곳에는 코리아 캠프로 열리는 월드캠프를 알리는 전시물과 함께 베냉의 부룰리궤양과 베냉에서 활동하고 있는 IYF를 소개하는 전시물들이 손님들을 맞았고, 이번 캠프의 주 강사인 박옥수 목사도 행사장에 도착해 먼저 와 있던 학생들의 환영을 받았다.

 
 
 
울산링컨 학생들의 라이처스 댄스와 아프리카 댄스 ‘타마샤’로 ‘베냉 후원의 밤’이 시작됐고, 참석자들은 베냉 및 서부아프리카의 불치병 부룰리궤양에 대한 영상을 진지하게 관람했다.
 
 
 
이어 독일의 안드레아스 형제가 베냉의 김광운 선교사에게 이제까지 유럽에서 모금된 ‘베냉 청소년센터’ 건립 후원금을 전달했고, 김광운 선교사는 이번 일을 통해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간증과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라시아스합창단의 무대가 시작됐다. 합창단은 'Jambo', 'Je suis Dans' 등 아프리카 노래와 한국의 ‘아리랑’, 독일의 'Ein bisschen' 등 대륙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객석을 매운 관객들을 감동케 했다.

 
 
박옥수 목사는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마음을 이야기하며 38년 된 병자가 자신을 보기에는 여전히 병들었지만,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는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여서 그 말씀대로 온전한 몸을 얻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보기에는 죄가 많지만 하나님이 보시기에 의롭다고 하시면 의롭게 된 것을 믿으면 된다고 말한 박옥수 목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여 귀하고 복된 삶을 살게 되길 바란다고 참석자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우연히 길을 가다가 ‘코리아 캠프’에 대해 듣게 됐고, 평소 한국에 관심이 많아서 자원봉사자로 지원했습니다. 저는 이번 캠프를 통해 나를 벗어나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방법을 배우고 싶고, 이번 캠프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소냐 슈미트 / 자원봉사자)

 
이번 유럽 월드캠프는 5월 1일(금)부터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Leonaldo-Royal Hotel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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