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2030 청년집회-청춘이 청춘에게 전하는 마음이야기
[안양] 2030 청년집회-청춘이 청춘에게 전하는 마음이야기
  • 민경진 기자
  • 승인 2015.06.23 0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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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안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비상구

햇살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가 계속되 가운데 6월 19일(금)~20(토) 안양지역 대학생, 청년, 굿뉴스코 동문들의 주최로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청년집회를 가졌다.

▲ 주말에 안양시내로 나가 청년집회 홍보중!!
▲ 지하상가 입구 앞에서 청년집회 홍보중!!
이번 청년집회는 “문방구”(문제를 안고 방황하는 청춘들의 비상구)라는 제목으로 스펙쌓기, 취업준비,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고민하고 있는 2030 청춘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열었다.

 
지난 공군회관에서 가진 청년 집회를 통해 하나님이 크게 역사하심을 보고 종에 마음을 받아 안양 굿뉴스코 패밀리(안양지역 대학생, 청년, 굿뉴스코 동문들)가 기획, 진행, 공연, 전도까지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되었다.
 
▲ 사회-문용성 형제
첫째 날과 둘째 날 저녁, 풀룻 독주와 라이쳐스 댄스, 또 이번 집회로 인해 결성된 “아폴로”팀의 아카펠라 공연, 2030청년들이 준비한 아프리카 아카펠라는 참석자들의 마음에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 "아폴로"팀의 아카펠라 공연
▲ 청년들의 아프리카 아카펠라 공연
또 굿뉴스코 동문들의 자기사례발표 시간도 있었다. 6기 베트남 이재윤 단원은 “여러분의 슈퍼맨은 누구입니까?” 라는 제목으로 회사일로 해외출장을 다니며 힘든 상황들이 있었지만 내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하나님이 계셔서 감사함을 발표했고, 13기 남아공 조명선 단원은 어렸을 때부터 아토피로 인해 상처도 받고 어려움이 많았지만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라는 말씀을 받은 이후에 아토피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게 된 간증을 들으며 참석자들은 눈시울을 적셨다.
▲ 자기사례발표 - 굿뉴스코 6기 베트남 이재윤 단원
 
▲ 자기사례발표 - 굿뉴스코 13기 남아공 조명선 단원

강사 조성화 목사는 “세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고, 네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입니다. 우리는 행운을 찾기 위해서 수많은 행복을 스쳐 지나갑니다. 제 마음도 그 전에는 어둡고 고통스러웠지만 지금은 가장 아름다운 마음을 만났습니다. 어두움이 물러가고 죄가 물러가고 욕망이 물러가는 세계가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계에서는 늘 과거에 집착해 살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한 세계로 인도하고 싶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해 영원한 속죄를 이루어 놓으셨습니다. 우리는 시간계를 끝으로 살 사람들이 아니라 영원한 세계에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해 행복을 누릴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라고 전했다.
 
▲ 강사-조성화 목사
"집회를 준비하면서 모든 부분이 어렵고 막막했습니다. 어려워서 포기하고 싶었는데 목사님께서 마태복음 13장에 가라지를 뽑지 말고 추수 때까지 남겨두라는 비유를 하시면서 문제를 해결한 후에 일을 하려고 하면 문제에 걸려서 아무 일도 못하지만 문제를 그냥 놔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 집회를 진행하라고 하셨습니다. 내 능력이나 처해있는 문제를 보면 어렵고 힘든 것뿐이었는데 하나님 편에서 이 집회를 보니 전능한 하나님께서 형편이 어려워도 문제가 안되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집회에 도움이 되기 보다 방해하는 일만 했는데 하나님의 큰 은혜로 집회가 진행되어서 하나님앞에 참 감사했습니다." (6기 탄자니아 조원희 단원)
 
“청년 집회를 준비하면서 학교 기말고사랑 겹쳐서 너무 힘들었어요.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매일 모여야 하는 시간에 시험대비 공부를 많이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부담스러웠어요. 그런데 함께 집회를 준비하고 모임을 가지며 교제를 나누면서 미식축구를 할 때 내가 공을 넘기면 1점이지만 하나님이 공을 넘기면 7점 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학교 수업으로 모임을 못와도 자유하고, 시험에서도 자유함이 왔어요. 그런데 기말보고서를 원래는 영어로 20장을 써서 내야 했는데 교수님께서 한글로 15장을 적어내도 된다고 허락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하나님이 교회를 통해 주시는 일들이 망하라고 주시는게 아니라 은혜를 입히시고 내 마음을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이끄신다는 것이 보여지니까 너무 감사했어요”  (대학원생 김민지 자매)
 
 이번 청년집회 통해 그동안 교회에 나오지 않았던 가족들도 참석해 말씀을 들었고, 교회에 자주 나오지 않던 굿뉴스코 동문들도 연락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 청년들과 형제자매님들이 초대한 새로운 분들도 참석해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 삼삼오오 모여 2부 교제 시간
2030 형제, 자매들이 복음을 전하고, 집회를 준비하기에 부족하다고만 생각했지만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일하시는 것을 보며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고, 안양 땅에 방황하고 있는 수많은 청춘들이 앞으로도 계속 될 청년집회를 통해 연결될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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