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베리아] 라이베리아 월드문화캠프 소식
[라이베리아] 라이베리아 월드문화캠프 소식
  • 안지혜
  • 승인 2015.08.21 21: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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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부터 21일까지 라이베리아 국립 대학교에서 25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라이베리아 캠프는 불가능한 조건 속에 기적처럼 시작되었습니다. 지난해 라이베리아에서는 전염병 에볼라로 인해 공식 집계된 사망자 수만 5,000명이 넘습니다. 심각한 에볼라 상황으로 인해 약 10개월간 선교사와 굿뉴스코 단원들이 철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이번 월드문화캠프를 준비할 시간도 인원도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지난 5월 양재균 선교사가 라이베리아로 들어오고 현지 교회 형제, 자매님들이 마음을 모아 캠프를 준비했고 기적처럼 최고 시설의 장소는 물론 캠프를 위한 필요한 것 모두가 준비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캠프를 위한 장소가 반드시 필요한데 라이베리아 고위 관계자들이 월드캠프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1만 1천불의 대여료를 8천 5백불로 저렴하게 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 은혜로 준비된 캠프장소 라이베리아국립대학교

매일 오전시간에는 아카데미 일정이 있었습니다. 이번 캠프에 기쁜소식충주교회 성도들이 참석해서 라이베리아교회와 함께 태권도, 풍선아트, 불어, 스페인어, 뮤직, 치과 등의 아카데미를 진행했습니다. 아카데미 시간이 끝난 후에 명사초청강연 순서에는 많은 명사들이 방문해서 풍성하고 다채로운 캠프가 될 수 있었습니다. 특히 18일 오전엔 의학박사 Jerry Fahnloe Brown 의사가 아프리카의 전염병의 위험성과 또 예방법에 대한 강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미스 라이베리아 출신의 국회의원 Munah E. Pelham께서 방문, 캠프의 각종 프로그램을 둘러보고 감탄했습니다. 20일 오전에는 한국월드문화캠프에 참가하셨던 교육부 차관 Anthony A. Nimely께서 명사로 초청되어 마인드교육의 중요성과 한국에서 체험하셨던 월드문화캠프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 풍선아트 아카데미

▲ 치과 아카데미
▲ 뮤직 아카데미
▲ 명사초청

▲ 국회의원 Munah E. Pelham

강사인 기쁜소식충주교회 전충렬 목사는 “강물처럼 마음에도 흐르는 길이 있다.” 라는 주제로 마음의 6단계, 행복한 마음을 위한 밸런스 등의 다양한 강연 주제로 마음의 세계에 대한 마인드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오전과 저녁으로 계속된 마인드 강연은 오전에는 마인드를 중심으로 저녁에는 복음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마음이 열린 학생들은 저녁 복음시간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죄 사함을 받아들이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전충렬 목사는 이사야 53장 6절, 우리 인간은 양처럼 그릇 행하고 각자 자기 길로 갈 수밖에 없지만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 죄를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다는 말씀을 전했고 처음 참석한 학생들 130여명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 라이베리아 라이처스
▲ 라이베리아교회 합창공연
▲ 마인드 강연
▲ 함께 공감하는 마인드강연

라이베리아 사람들이 에볼라로 인한 공포와 슬픔으로 상처 입은 마음에 이번 월드문화캠프가 하나님과 연결되는 마음의 다리가 되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았던 캠프가 현지 형제, 자매님들 기도로 아름답게 개최되고, 또 진행되어 지는 것을 보면서 마음에 감동이 되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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