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정부가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잠비아] "정부가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 박용언 기자
  • 승인 2015.09.17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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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4시, 박옥수목사와 잠비아 Inonge Winna 부통령(Vice-President)과의 만남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와 일행과 청소년부 차관 및 직원들은 함께 부통령 회의실에서 만남을 기다리고 있었다. Vincent Mwale 청소년부 장관과 Inonge Winna 부통령은 함께 자리에 임했다.

 
 
먼저, Inonge Winna 부통령은 “잠비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한국과 잠비아가 협력해 어떤 일을 하시는지, 저희가 어떻게 도와야 하는지 한번 이야기 해 주세요.”라며 인사를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간단하게 함께 온 일행을 소개하며 IYF를 부통령에게 소개했다.
IYF 설립배경을 설명하며 청소년 문제는 경제가 발전하면서 경제발전보다 빠르게 성장하는 욕구를 제어하지 못하면 망치게 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학생 한 명을 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2001년에는 500명 되는 학생들을 훈련하며 마음의 세계를 가르쳤다고 밝히며 말을 이었다.
“지난 15년동안 IYF를 통해서 많은 청소년들이 변화를 입었습니다. 최근 3, 4년 전부터 여러나라 정부에서 청소년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한국을 방문했고 캠프를 통해 청소년들이 변하는 것을 보면서 많은 정부가 IYF와 손을 잡고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여름캠프 때 잠비아 청소년부 장관께서 오셨습니다. 잠비아 장관께서 우리 IYF 활동을 보고 깜짝 놀라셨습니다. 잠비아 청소년들에게 이 마인드교육을 시키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어제 와서 오늘 계속해서 청소년부와 함께 의논을 통해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잠비아가 IYF 활동의 제일 첫 표본이 될 수 있게 청소년 활동을 해 나가려고 합니다. 장관께서 여러 가지로 많이 돕고 있어서 잠비아 청소년들을 새롭게 바꾸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정부가 이렇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옥수 목사의 이야기를 들은 Inonge Winna 부통령은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주 흥미로운 프로그램입니다. 목사님은 아주 중요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개개인의 변화 뿐 아니라 우리 나라를 바꿀만한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 나라에 젊은이들에게 몇몇 문제가 있는데 기술이 없고, 직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정적인 마음, 자신감이 없는 마음을 가지고 그냥 막연하게 살아버립니다. 이런 청소년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마인드에 있습니다. 반대로 마인드가 바뀌면 청소년들의 삶에도 변화가 찾아오게 될 것입니다. 변화는 정신을 바꾸는 것입니다. 청소년이 40%가 넘는 젊은 나라 잠비아에 환영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더 많이 더 열심히 해야 할 것이 마인드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야 잠비아가 더 잘 살 수 있습니다. 젊은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제가 대통령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미팅에 대해서... 그리고, 분명한 것은 여러분의 파트너가 되길 원합니다. 여러분의 교회와 여러분의 선교사들과 함께 하고 싶습니다. 이 파트너의 관계가 더 자라나게 되길 바랍니다. 당신의 마인드를 나누어 줘서 다른 발전된 나라도 바꾼 것처럼, 발전하지 못한 우리나라는 더욱 더 바꿀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정부도 목사님이 필요한 것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마인드교육에 대해 좋아했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부통령에게 “몸이 병들면 마음도 병들어 버립니다. 저는 성경속에서 마음의 세계를 배웠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것을 가르쳐 줍니다. 탕자는 몸은 돼지우리에 내려갔는데 마음은 아버지에게로 갑니다. 결국 마음을 따라 그곳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그렇게 벗어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약이나 술에 빠지면 마음까지 빠져 버리기 때문에 그곳에서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마음의 세계를 배우면 삶이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대하는 것도, 마음으로 대하는 것은 너무 다릅니다.
공부를 하는 것도 마음으로 하면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보다 휠씬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됩니다. 저는 잠비아 정부에게 일을 할 수 있는 최소한을 요구하겠습니다. 10-20년이 지나면 잠비아 청소년들이 세계 제일의 청소년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20년이 지나면 IYF 출신들이 세계를 이끌 것을 믿습니다. 잠비아는 경제는 빠르게 성장되는데 젊은이들의 욕구가 그보다 더 빨리 커지기 때문에 그 때는 다스리기 어렵습니다. 지금이 아주 중요한 시기인데 부통령께서 저희를 도와주시면 청소년부 장관과 함께 잠비아 청소년들을 최고의 청소년으로 만들겠습니다. 또 이일에 하나님이 도우실줄 믿습니다. 대통령, 부통령각하에게 하나님이 역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Inonge Winna 부통령은 “이미 하나님이 일을 하셔서 목사님을 보내셨습니다. 마인드교육을 통해 달라질 것입니다. 이제까지 문제가 있는 것은 알았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잘 몰라 말만했는데 우리에게 해 주신 말씀대로 정부가 할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습니다. 하시다가 필요하신 것이 있으시면 우리 정부가 해 드리겠습니다. 환영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나님이 잠비아에 힘있게 일하고 계신다. 요나 한사람을 통해서 니느웨 성의 12만명이 구원을 받은 것처럼, 하나님이 청소년장관을 한국에 보내 복음을 듣게 하시고 그의 나라에 꼭 필요한 마인드를 배울 수 있는 길을 여셨다. 앞으로 잠비아에 일하실 하나님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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