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하나님이 길을 여신 가봉 월드캠프"
[가봉] "하나님이 길을 여신 가봉 월드캠프"
  • 박주영 기자
  • 승인 2015.09.24 0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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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봉 리브르빌에서 9월12(토)~9월 16일(화)까지 4일간 오전으로는 월드캠프, 저녁에는 집회가 있었다. 캠프 시작 3일전까지 가봉에 입국할 목사님과 형제 자매들의 입국허가서와 캠프 장소, 집회할 장소가 결정되지 않아 많이 기도하는 상태였다. 입국허가는 14번이나 이미 이민국에서 거절했고, 대학교와 협력해 월드캠프를 하려고 했는데 장소를 얻는 것 또한 어려웠다. 그러다 일본 대사관에서 일하는 자매님을 통해서 하나님이 목요일에 순조롭에 입국 허가서를 받게 하시고 대학교도 빌릴 수 있게 하셨다.

▲ 월드캠프가 열린 대학교 내의 건물
또 저녁에 집회할 일반 교회를 빌리는 중 이번 한국 월드문화캠프 때 안양교회에서 민박을 했던 Tchibinda Jean Marie 목사가 안양교회에서 전도팀이 온다는 이야기를 들으시고 본인이 운영하는 El-elyo학교에서 저녁에 집회를 할 수 있게 해 주었다.

▲ 월드 캠프에서 열린 한글 아카데미

▲ 월드캠프 중 마인드 강연 시간
오전에 오마 봉고대학(Univercite dOmar Bongo)에서 진행된 월드캠프는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및 영어 아카데미, 명사초청강연, 앙상블 공연에 이어 조성화 목사의 마인드 강연이 이어졌다.“안에 있는 내용물이 귀할수록 케이스도 단단해야 한다. 마음이 약해서 삶을 지키지 못한 사람들이 많은데 강한 마음을 받아들이면 마음이 강해질 수 있다. 한국은 가난했고 자원도 없었기 때문에 다른 나라로부터 수입 후 가공을 해서 수출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가난에서 벗어나 부할 수 있었다.”면서 학생들이 월드캠프를 통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강한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복음반에서 말씀을 듣고 있는 학생들
점심 식사 후 오후에는 콩고 김병국 목사의 복음반과 레크레이션이 이어졌다. 복음을 들을 때 학생들이 진지하게 듣고 레크레이션을 할 때는 모두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함께 했다. 이번 월드캠프는 가봉에서 처음 열리는 월드캠프였는데, 홍보를 통해 자원봉사자를 20명 정도 모집하게 되었고 이들이 스텝으로 함께하면서 마음을 열고 적극적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 워터올림픽을 하고 있는 학생들

▲ 월드캠프 후 학생들과 함께
한편 TVS 방송국과도 연결되어 생방송으로 5분 정도 IYF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보건부 차관님도 만나 뵈면서 가봉 IYF와 연결할 수 있었다.

▲ TVS 방송국

▲ 가봉 보건부차관님과의 미팅
월 화 저녁에 El-elyon 학교에서 집회를 했다. 6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성화 목사는 생각, 죄, 율법, 그리고 아사셀 염소를 통해 안수복음을 전했다.
"자고새가 자기 알이 아닌 뻐꾸기의 알을 품듯이, 우리도 사단이 주는 많은 생각을 품고 산다. 죄를 안 짓는 사람은 없지만 그 죄가 정말 내가 지은 것이 아닌 사단의 생각으로부터 온 것이다. 죄 때문에 하나님과 사이가 갈라졌고, 진정한 회개는 사단에게 향했던 마음이 하나님에게로 돌이키는 것이다" 면서 안수를 통해 우리의 죄가 어떻게 사함을 받았는지 전했다. 말씀이 끝나고 이번 시간을 통해 마음에 죄 사함을 받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을 들었다. 

▲ 풀룻 연주를 듣고 있는 집회 참석자들
▲ 일반교회에서 열린 집회
특히 이 학교는 2년전부터 아카데미를 통해 영어 등을 가르치면서 우리와 연결은 되었지만 실질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감사했다. 또한 아직 가봉 교회에 차량이 없는데, 직접 집회 장소에 운행을 해주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까지도 같이 태워다주는 등 마음을 많이 열어서 감사했다.

▲ 일반교회에서 집회 후 전도팀과 찍은 사진
가봉에서는 앞으로 다른 여러 학교에 단기선교사들과 함께 아카데미를 하는 등 복음 앞에 적극적으로 발을 내딛으려고 한다. 앞으로 가봉에서 크게 일하실 하나님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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