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사라지지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사라지지 않는 크리스마스 선물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09.2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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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도시, 인디애나폴리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개최하는 인디애나폴리스. 현지시각으로 9월 25일 오후 7시,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열릴 장소는 다운타운에 위치한 Old National Center로 인디애나폴리스 시민이라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한 극장이다. 2014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참석했던 60여 명의 인디애나폴리스 시민들이 이메일로 이번에 또 초청해줘서 고맙다고 연락이 왔고 400개씩 티켓을 요청하기도 했다.

▲ Old National Center 전경

“칸타타를 준비하던 중, 하루는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습니다. 목사님께서 '사단은 나에게도 매일 안 된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그것은 가짜야. 실상이 아니야. 그것을 버리고 나아가면 하나님이 길을 여실 거야. 생각을 먼저 정리해'라고 짧게 교제해 주셨습니다. 사단은 계속 저에게 ‘안 될 거야’라고 이야기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칸타타를 이야기하고 우리 선교회를 이야기할수록 사람들이 마음을 열고 하나님이 길을 여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내가 내 이름으로 이 사람들을 만난다면 이 사람들이 마음을 열겠나?’ 선교회의 이름으로, 칸타타의 이름으로 사람들을 만나니까 하나님께서 도우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 김유업 인디애나폴리스교회 선교사

▲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꾸며질 극장 안

▲ 두 번째로 자원봉사를 지원한 Ciro(왼쪽)와 Herman(오른쪽)
“작년에 칸타타 자원봉사자를 하면서 분위기도 좋았고 특히나 공연이 감동적이었는데 전에 한번도 본적이 없는 그런 공연이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다시 신청을 하게 됐어요. 어떻게 표현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Ah!’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문화적인 충격을 받을 때 하는 말! 칸타타는 아!에요!” – Ciro Sandoval 자원봉사자

“친구 벤자민이 같이 오자고 해서 작년에 참석했었는데 편지작업을 하고 배달을 하는 일들이 참 재미있었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는 말 그대로 아름다웠습니다. 작년에 좌석이 거의 찼는데 이번에는 더욱 유명해졌기 때문에 더 많은 시민들이 올 것입니다.” – Herman Mesquita 자원봉사자

▲ 공연 시작 전, 자원봉사자 모임
오후 5시, Old National Center 지하홀에서는 인디애나폴리스 목회자들과 목회자 모임이 있었다. 박영주 목사는 여자가 씨를 받아들이면 노력하지 않아도 아이가 생기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면 노력하지 않아도 변한다고 전했다.

복음적인 이야기도 하고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사해졌다고도 말하는 인디애나폴리스 교회들. 하지만 실제로 보면 자기 생각을 믿으며 죄인이라는 착각 속에 빠져 산다. 이론은 있지만 믿음까지 이르지 못한 그들의 신앙이 이번을 통해 참된 복음으로 연결되고 힘차게 복음의 일에 함께 달려나가길 기대해 본다.

▲ 공연을 보기 위한 대기줄
▲ 아기 예수가 탄생했습니다!
▲ 경건하게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음악을 듣는 중
히브리서 9장 12절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우리 모두는 늙습니다. 시간 때문이죠. 땅에 있는 것들은 시간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흐르고 언젠가는 사라집니다. 하늘과 땅의 가장 큰 차이, 하늘은 영원하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돌아가신 이후, 스스로 피를 들고 하늘에 있는 성막에 들어가셨습니다. 여러분이 얼마나 약하고 악하든지 간에 예수님은 여러분의 죄를 영원히 사하셨습니다. 이것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크리스마스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 박영국 목사의 메시지에 박수를 보내는 인디애나 시민들

2400명의 인디애나폴리스 시민들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앵콜곡인 갓 블레스 아메리카(God Bless America)가 끝나고 막이 내릴때까지 그 감동의 여운을 잊지 못하고 계속 자리에 서 있었다.

▲ 깊게 남는 여운, God Bless America!

▲ Phil Jackson Junior와 그의 가족들(왼쪽에서 세번째)
“저는 목회자 모임에 먼저 참석했는데요, 마음의 세계에 대해 얘기한 모임은 정말 좋았습니다.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선교사님의 이야기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중에서 특히 성탄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1막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슬픔, 고통, 예수님의 탄생, 그 후의 기쁨은 상징적이었고 강렬했습니다.” – Phil Jackson Junior

“1막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제 마음을 울렸습니다.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영원한 속죄를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행복과 감사로 삶을 살아 갈 수 가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다 사했습니다.” - Bora morgan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다시 한 번 예수님의 탄생에 감사함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1막과 3막의 합창이 좋았습니다. 합창을 통해서 제 마음에 다시 한번 할렐루야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전갈에 물린 선교사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남았습니다. 독이 몸에 들어왔을 때 예수님이 그 사람을 낫게 하셨습니다. 내 몸에 독이 있는데 예수님이 영원한 속죄를 이루셨습니다.” – Bougcrane

▲ 아내와 함께 멋진 공연을!

▲ "친구랑 보러 왔어요!"(오른쪽이 Gale)
“정말 좋습니다. 훌륭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이러한 공연을 자주 보러 가지 않는데 무료로 볼 수 있게 되어 정말 감사합니다. 저는 1막이 가장 마음에 남습니다. 내용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이 감사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이 땅의 기적입니다. 또한 목사님께서 영원한 속죄에 대해서 말하셨는데, 우리는 깨끗하고 거룩합니다. 그래서 의롭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다.“ – Gale

땅의 모든 것이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탄생 앞에 오늘 인디애나폴리스 시민들은 변치 않은 예수님의 보혈을 얻었다. 공연이 끝나고 난 후, 시민들의 얼굴은 환한 미소로 가득했다. 변하지 않는 말씀이 그들의 마음을 영원한 행복과 감사로 가득 채우는 것을 볼 수 있었다.

▲ 마지막까지 마음을 다 해준 자원봉사자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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