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름은 프리실라 파드론(Priscila Padrón)이고 멕시코에서 왔습니다. 저는 미국 단기 선교사인데요 8월 15일에 도착해서 지금은 산호세에 있습니다. 단기 선교사로서 처음 하는 행사가 크리스마스 칸타타인데 처음에는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저는 다른 언어권에서 일해본 적이 없어서 제가 해야될일도 잘 못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것을 제 스스로 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우리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언어가 문제가 아니라 마음이 문제라고요. 정확하게 그날 오후 도어 투 도어로 달려 가서 영어를 잘 하지 못하지만 도네이션을 갔는데 사람들이 기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저는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마음을 바꿔야 하는 것이고 조금씩 마음이 바뀌어지고 있습니다. 어떤 때는 형편이 정말 어렵게만 보이고 우리가 해낼 수 없을 것 같은데 박정호 목사님께서 로마서 8장 32절을 우리에게 읽어주셨습니다. ‘자기아들을 아끼지 아니 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 주신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그래서 우리가 아닌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이라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준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지난주 교회 방문을 하면서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초청했는데 어떤 목사님들은 그것을 좋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들에게 은혜 베푸시길 원하고 그래서 우리는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산호세 시에서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저는 정말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직 해야 할 일이 많지만 하나님께서 계속 일을 하실 것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합당한 사람들을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보내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