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최호준 선교사 (샌안토니오)
[미국] 칸타타를 준비하면서-최호준 선교사 (샌안토니오)
  • 북미 칸타타 투어
  • 승인 2015.09.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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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 번째 도시, 샌안토니오

작년에 칸타타를 하면서 좌석이 만석이 되고, 500명이상이나 되는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여서 마음에 안타까움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복음을 평생에 한번 들을 수 있는 너무 좋은 기회인데, 올해에는 꼭 두번을 해야겠다는 마음이 들어져서 올 초에 박영국 목사님께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그런데, 샌 안토니오가 이번에는 날짜가 금요일이라서 좀 힘들 것 같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최종적으로 칸타타 스케줄이 바뀌어서 다시 나왔는데, 날짜가 금요일에서 일요일로 바뀌게 되어서 칸타타를 두 번을 할 수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제 마음에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칸타타를 두번 하시기를 원하시는구나!’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물론, 두번을 하게 되면 사실 한번 하는 것 보다 훨씬 더 부담스러운 부분도 많지만, 두번을 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물질이나 사람들도 모두 두 배로 보내주시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이번에는 많은 목사님들을 만나는 은혜를 입혀주셨습니다.

   
▲ 유니비션 TV 방송국에 프로듀서와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에 무료로 방송을 칸타타 광고를 내주며 저희에게 생방송으로 인터뷰를 신청해오셨습니다.

목사님들은 저에게 자신의 교회에 와서 말씀도 전해달라고도 하셨습니다. 또 하나님께서 두군데의 목사 모임을 참석하게 하셔서 칸타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수 있게 많은 목사님들과 연결 시켜 주셨습니다. 교회마다 가서 홍보할 수 있게 길이 열렸고,, 모두들 기뻐하시면서 칸타타에 꼭 참석하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작년에 오셨던 TBN 방송국 국장님이 우리에게 마음을 많이 여셔서 올해도 두군데의 라디오스테이션을 소개시켜 주셨고, TV Azteca 라는 방송국도 소개시켜주셔서 무료로 방송으로 광고도 하게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 모음집과 마인드 강연을 방송으로 전세계에 속하여 있는 젊은 크리스찬 방송인 TBN ''JUCE " TV 채널에 무척이나 싣고 싶어 하셨습니다. 특히 TBN에서는 바로 이런 말씀을 찾고 있었다면서 박옥수 목사님의 말씀을 세계 크리스찬 젊은이들이 다 시청하는 JUCE 방송에 내고 싶어하는 간절한 뜻을 보이셨습니다. TBN에서는 작년에 박목사님이 한국 세계대회에서 강연한 CD를 보고 이런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있으며, 빅톨 국장님은 이번에 목사님이 샌 안토니오에 오시면 꼭 만나서 목사님께 이야기하려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 BN 국장이신 Victor 목사님이십니다. 이분을 통해 TV와 라디오 방송을 무료로 할수있도록 도와 주셨고, 박목사님을 무척 만나서 뵙고 TBN 젊은 크리스챤 방송인 JUCE 방송에 목사님의 말씀을 실고싶어 하십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특별히 두군데 라디오 방송국에서 30 분이나 되는 시간을 제가 설교를 할수 있도록 해주셔서 제 구원 간증과 그라시아스가 세계 최고의 합창단이 되기까지의 간증등이 방송으로 나가게 됐습니다. 칸타타 광고를 내보낼 때마다 거의 매일 아침 같은 시간에 말씀을 방송으로 내주셨습니다.

그러다가 3, 4일 후에 제게 전화 한통이 걸려왔습니다. 그분은 저의 구원 간증을 방송으로 듣고 자신의 신앙에 큰 도전을 받고 제게 전화를 해주신 것입니다. 그분은 제가 구원을 받기 전에 가졌던 죄와 사후의 대한 불확실한 마음의 세계가 자신과 너무 똑같다고 하시면서 저를 만나고 싶어하셨습니다. 그분은 4 년 전에 남편과 이혼을 하고 현재는 두아들과 어렵게 삶을 살고 계시는 분이었습니다. 교회에서는 청년들의 모임을 인도하는 인도자로서 열심히 하나님을 찾으면서 사시는 분이었는데, 교회 안에서 직분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서 자격이 미달되는 자신의 신앙에 대해서 굉장히 회의를 느끼며 고통해 하셨습니다. 특히, 이혼이라는 큰 오점이 자신의 인생 가운데서 일어나면서 그리스도인으로서는 실패와 낙오자 라는 생각 속에 몹시 괴로워 하셨습니다. 평상시에, 늘 듣고 있는 크리스찬 라디오 방송을 통해 제 구원 간증을 들으면서 신앙 상담을 청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 아내와 함께 그분을 만나기 위해서 그 날 오후에 약속을 잡고 그분이 살고 있는 곳과 가까운 동네의 식당에서 성경공부를 가졌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성경을 펴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저는 복음의 말씀과 안수복음을 전하면서 너무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분을 칸타타 전에 이렇게 구원을 받게 해 주시는구나! 제 마음에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 분은 어렸을때부터 교회를 다니면서 나름대로 구원을 확신하고 자신은 예수님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라고 생각하시며 사셨습니다. 그렇지만, 성경 말씀에는 자신은 새로운 피조물인데 마음은 그렇지 못하고 사후에, 하나님 앞에 담대히 설수 없는 죄악으로 물들어 있는 마음을 숨길 수 없다고 하시면서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항상 신앙을 하면서 텅 비어있는 빈 마음을 어떻게 할수 없어서 너무 괴로우시다면서 교회서 자신에게 맡긴 직분들이 오히려 자신을 더 누루고 무겁기까지 하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저는 그분에게 사도행전에 나오는 고넬료의 얘기를 하며, 죄사함을 말씀을 통해 받는거라고 하며 하나님께 '이분을 구원 해주세요!', 하는 마음으로 복음을 다 전했습니다. 그분은 자신의 마음의 상태를 정확한 성경을 통해서 발견을 하자, 그 후부터 들려지는 구원의 복음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였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너무 멋지시다는 마음이 들었고, 정말 공의로운 분이시라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그분은 그날 천국의 자녀가 된것입니다. 우리 마음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그분이 교회도 분리할수 있도록 하나님께 부탁드리며 그분이 사주신 저녁을 맛있게 먹고 다음을 약속하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유니비션 방송국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 라디오 LUZ 1160 크리스챤 방송국의 담당하시는 Mark 목사님이십니다. 이 라디오 방송을 통해 광고가 나갔을때에 로레나 자매가 저의 구원 간증을 듣고 신앙의 도전을 받고 제게 전화를 해서 제가 복음을 전하여 구원받은 분이십니다.

현재 두개의 라디오스테이션과 히스패닉 사회에서 그래도 알려져 있는 Azteca TV 스테이션으로 우리의 칸타타의 광고가 매일 나가고 있습니다. 그동안 Univision TV (라틴 방송국에서도 가장 큰 TV스테이션) 방송국이 세계적으로 워낙 크고 알려져 있는 곳이라, 돈을 많이 요구할 줄 생각하고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제 마음을 바꾸어 주셔서 방송국을 찾아갔는데 다행히 그곳에 담당자를 만나게 되어서, 우리 이야기를 하니까 이분이 기다렸다는 듯이 반기시며 무료로 방송을 내주겠다고 하며 바로 TV 생방송 인터뷰 날짜를 잡아주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주저하며 조금씩 발을 내딪었을 뿐인데 하나님은 놀랍게 일하시고 역사하심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그뿐 아니라, 도네이션을 받는 부분도 모두 순조롭게 받게 해주셔서 물, 음료수와 다양한 음식으로 도와주시는 손길들을 허락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냥 조금 믿음의 종의 흉내를 냈을 뿐인데도, 하나님은 살아서 우리 선교회를 복을 입혀주심이 새삼 감사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이번에 라디오 방송에서 칸타타 광고가 나가면서 저의 구원간증을 듣고서 전화를 걸어서 상담을 요청해와서 우리와 만나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은 로레나 자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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