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한 마디라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탄자니아] 한 마디라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
  • 탄자니아
  • 승인 2015.11.1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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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월드캠프 이후 매달 가진 청소년 캠프소식
 ▲ 7월 월드캠프를 함께 준비했던 자원봉사자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만났을 때 가장 하고 싶으셨던 말씀은 무엇이었을까? 병든 몸을 낫기위해 친구들에게 간절한 부탁을 통해 지붕을 뚫고 내려오던 병자에게 예수님은 "소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어떤 목적과 이유를 가지고 왔든지, 예수님은 만나는 사람들에게 죄사함의 복음, 그 말씀 한마디를 들려주고 싶으셨습니다. 그 예수님의 마음이, 여러 다양한 이유로 캠프를 참석하는 탄자니아 사람들에게도 전해져 우리의 입술을 통해 그 한마디를 전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캠프를 통해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로 복음을 전하게 하셨다

7월 말에 있었던 월드 캠프 이후로, 하나님께서 매달 여러 캠프를 통해 다시 복음을 전하도록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8월 중순경에는 다른 스케줄이 취소되어 갑자기 다르에스살람에 오게 된 리오몬따냐를 강사로 자원봉사자 MT를 가졌습니다. 캠프에 함께하였던 탄자니아 현지인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간증을 나누며 노래를 부르면서 리오몬따냐 형제님들이 복음을 전하고 신앙생활에 대한 간증을 전해 주었습니다.

 8월 자원봉사자 MT 및 후속 캠프를 220명과 가졌다
▲ 자원봉사자 후기캠프에 강사로 복음과 신앙생활에 대해 전해주는 리오몬땨나

9월에는 다르에스살람 지역교회들과 함께 연합 예배를 드리면서 그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아카데미 클라스 참석으로 오는 청년들과 성찬식을 갖고 예배를 함께 드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주일마다 찬송을 부르는 그룹이 생겨나고 토요일 어린이 성경학교에 보조교사로 함께하는 자원봉사자 대기자들이 있어, 계속 말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매주 토요일 국립대학교에서 클럽을 통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단기선교사들이 마인드 강연을 통해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 매주 토요일 국립대에서 마인드강연하는 단기선교사
▲ 10월 음베야 청소년 캠프 참가자들과 함께

10월에는 다르에스살람에서 900킬로미터 떨어진 '음베야'라는 도시에 사는 현지인의 적극적인 요청과 준비로, 전문대학교 강당에서 청소년 캠프를 갖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강당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후원해 주고 한국에 마인드강연 교육을 받고 돌아온 현지인 나프탈리 목사님이 복음을 전했습니다. 한국 단기선교사들은 그동안 배운 영어와 스와힐리어로 각 그룹을 맡아 성경을 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었습니다. 떠듬거리기도 하고 느릿느릿거리며 털털거리는 현지 말로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우리의 죄를 사하신 말씀을 전해주며, 우리가 생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가르쳐주었습니다.

▲ 각 그룹마다 단기선교사들과 선교학생들이 복음을 전했다
▲ 캄보디아에서 아프리카로 처음 파송받아온 단기선교사의 클라스 봉사활동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는, 지난 월드캠프에 참석했던 죠셉이라는 대학생이 자기 학교 학생들에게도 캠프를 소개하고 싶어 학교를 통해 우리를 초청해 주었습니다. 학교에서는 강당과 단기선교사들 숙소 그리고 발전기와 기타 부대시설을 무료로 내주었습니다. 다르에스살람에서 300킬로미터 떨어진 '모로고로'라는 도시에 있는 St. Jospeh College에서 가진 청소년 캠프는 단기선교사들이 모든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였습니다.

▲ 11월 모로고로 청소년캠프는 모든 진행을 단기선교사들이 맡았다
 ▲ 모로고로 대학교 강당에서 400명 가까운 참석자들이 복음을 들었다

▲ 모로고로 캠프 한국단기선교사의 태권도클라스 훈련

40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3일 동안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방 도시로 가는 길에 나이든 교회 승합차가 고장이 나서 하루를 길에서 보내고 이민국 직원들이 찾아오고 전기가 하루종일 들어오지 않는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당신의 마음을 주셔서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여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매일 매일 대학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큰 기대를 가지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들에게 강연을 통해, 그리고 그룹교제를 통해 우리도 "자, 친구야 네 죄사함을 받았다!"라고 전해주었습니다.

 ▲ 모든 캠프에서 그룹을 맡아 단기선교사들이 복음을 전했다
▲ 마음을 이야기하면 예수님이 이야기가 나오는 그룹교제
▲ 음베야 청소년 캠프 그룹교제 시간, 이슬비 단원
▲ 부족한 언어를 대신하여 성경을 펴서 복음을 전하는 정영빈 단원

12월에는 15곳에서 어린이 캠프를 통해 2천여명의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새로운 찬송을 만들고 복음전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마음을 이끌어 주셔서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생각과 죄에 매여 있는 자들을 자유케 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말씀을 보여주게 하실 것이 소망스럽습니다. 매일 40도를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이런 뜻깊은 모든 일에 우리 단기선교사들이 온 마음과 힘을 다드릴 수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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