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말라위에도 마인드강연의 열기가!
[말라위] 말라위에도 마인드강연의 열기가!
  • 고나영
  • 승인 2015.11.1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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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월)부터 14일(토)까지, 말라위 제2의 도시인 블랜타이어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블랜타이어는 말라위 제2의 도시로, 행정, 교육, 기업들이 매우 밀집해 있는 대도시이다. 오히려 수도인 릴롱궤보다 명문대, 기업들이 많아 마인드 교육을 홍보하기에 아주 중요한 거점도시이다.

 
 
“네가 적은 능력을 가지고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치 아니하였도다”
릴롱궤 교회는 예배당 건축이 진행되고 있다. 1층 바닥 기초준비와 벽돌찍기로 하루하루 바쁜 작업들 속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계 3:8을 보여주시며, 형편은 시간적으로나 물질적으로 여유가 없지만 지역교회를 중심으로 지방 곳곳을 돌며 복음 전도를 할 마음을 주셨다.
10년 안에 말라위를 다 얻자 하신 종의 말씀을 기억하며, 수도 릴롱궤만이 아니라, 말라위 지역지역마다 우리가 발을 내딛으면 하나님이 길들을 여시겠다는 마음으로 공사 일정이 바쁘지만, 두 지역으로 나누어 전도여행을 계획했다.
 
블랜타이 교회에서 일정을 계획하는데, 생각지도 않게 세 개의 학교에서 마인드강연이 잡히게 되었다. 폴리테크닉 대학교는 처음에는 마인드 강연에 대해 적극적이지도 않고, 강의실 대여를 위한 비용도 요구하기도 했는데, 마인드강연의 취지와 그 역할을 이해하고는 학생처장은 향해 자세를 바꾸며 시험기간인데도 우리 일정을 배려해 강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대여료도 받지 않았다.

 
 
마인드강연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가볍게 참석했던 학생들이, 강연이 진행될수록 집중하여 경청하였고, 강연이 마친 후에는 강연자나 IYF를 향해 마음을 열고 깊은 관심을 표했다.
학생들은 20년 동안 들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며 마인드의 필요성을 느끼고, 배우고자 했다.

“저는 지금까지 제가 알고 있는 것, 제가 느끼는 것만 표현하고 믿고 살았습니다. 마인드 강연을 들으며 나도 틀릴 수 있는 사람이란 걸 인지하고 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른 사람들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 제 인생에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습니다.” (쥴리오 칼루아, 헬스사이언스대학교)

 
 
“가공되지 않은 원석의 가치는 1달러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원석이 녹여지고 철을 뽑아 철강으로 만들어 철제로 된 물건이 만들어지면 그 가치는 몇십배에서 몇백배 혹은 몇천배 떠오릅니다. 이처럼 삶의 가치를 높여 주는 것은 우리의 마음의 구조를 바꿀 때입니다.” (마인드 강연 중)

마인드강연 날짜가 조금씩 조정되면서, 급하게 블랜타이 교회를 위한 집회를 열수 있었다. 짧은 전도기간이였지만, 약 30여명의 새로운 사람들이 말씀을 들으러 왔다. 마음의 죄가 어떻게 씻어지는지, 말씀을 통해 하나하나 증거될 때, 참석자들은 그동안 이 복음을 모르고 열심과 간절함만으로 하나님을 섬겼던 잘못된 믿음에서 참된 믿음으로 돌이켜지는 시간이 되었다.

 
 
한 주간 마인드 강연을 통해 250여명의 학생들에게 마음의 세계와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시고, 블랜타이어 교회를 새롭게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다음주는 말라위 북쪽 무주주 도시에서 마인드 강연과 성경세미나가 이어진다.
말라위를 위해 기도부탁드립니다.

기자 : 고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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