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IYF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잠비아] IYF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 김인철 기자
  • 승인 2015.12.11 0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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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잠비아 청소년부의 초청으로 박옥수 목사가 잠비아를 방문했었다. 박옥수 목사는 청소년부의 주관으로 부대통령과의 면담, 청소년부 부지 방문, 마인드 강연, 기독교지도자 워크숍 등 바쁜 일정을 가지면서 잠비아 모든 청소년들이 이 마인드를 배워 하나님과 손을 잡으면 지혜로운 삶, 행복한 삶, 거룩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라고, 계속되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길 바란다고 소망을 전했었다. 그 이후에 잠비아 IYF는 국립대학교, 고등학교, 교사연합회, 경찰서, 교도소 등 여러 단체에 마인드 강연을 소개하고 또 강연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인드 강연에 관심을 갖고 환영을 하였다.

▲ IYF의 미래는 우리가 책임진다

2015년 12월 6일부터 9일까지 가졌던 IYF Youth & Leaders Camp는 올해 잠비아에서 5번째로 가진 캠프이다. 7년동안 해왔던 캠프였지만 올해는 특히 환율급등과 물가상승으로 인한 경제난으로 후원을 받기 굉장히 어려웠고, 장소가 구해지지 않아 준비하는 기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다. 굿뉴스코 단원들과 형제자매들이 매일같이 후원과 홍보를 나갔지만, 매일같이 마음에 절망과 실망을 가지고 돌아오기 일쑤였다. 과거의 경험도 의지할 수 없었고, 형편도 의지 할 수 없었기에 하나님은 모두의 마음을 말씀을 의지할 수밖에 없도록 인도하셨다. ‘전에 블레셋 사람과 함께하던 히브리 사람이 사방에서 블레셋 사람과 함께 와서 진에 들어 왔더니 그들이 돌이켜 사울과 요나단과 함께 한 이스라엘 사람과 합하였고’ (사무엘상 14장 21절) 전에 죄와 세상과 함께하던 사람들이 돌이켜 복음과 하나님과 함께하는 사람과 합하시게 하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형편과 상관없이 발을 내디뎠을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것들을 만날 수 있었다.

수도 루사카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카퓨에 남자 고등학교(Kafue Boys Secondary School)에서 가진 이번 캠프는 IYF와 마인드 강연에 문외한인 새로운 사람들이 참석한 것이 아니라 여러 번의 워크숍과 마인드 강연을 거쳐서 선별된 IYF와 함께 하고 싶은 2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캠프였다.

▲ 워터올림픽
▲ 태권도 아카데미.
▲ 마인드강연 토론회

이들이 잠비아 IYF의 미래를 짊어 지고 갈 일꾼들이기에 아카데미, 워터올림픽, 토론회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 저녁으로 마인드 강연을 듣기 전에 굿뉴스코 단원들과 잠비아 IYF 멤버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영상으로 만난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참석자들의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 마인드 강연 주 강사인 오상균 목사는 자기의 옳음을 주장하는 사람은 고립된 삶을 살면서 불행한 인생을 살게 되고 자신의 생각이 틀릴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사람은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 앞에 자신의 옳음을 주장하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밖에서 고립되어 산다고 하였다. 마인드 강연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과 복음의 진리를 발견한 참석자들은 자신의 옳음을 내려놓고 성경 말씀을 받아드리는 은혜를 입을 수 있었다.

▲ 굿뉴스코 단원들의 라이쳐스 댄스
▲ IYF 멤버들의 문화공연
▲ 잠비아 아카펠라팀 공연
▲ 마인드강연 주 강사인 오상균목사
▲ 마인드강연을 통해 하나님을 마음을...

또한 교회 형제 자매들이 이번 캠프를 위해서 오랜 기간 동안 전도자훈련을 받으면서 그룹교제와 쉬는 시간마다 참석자들과 성경을 펴고 진지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은 너무도 아름다워 보였고 한국 교회의 수양회에 온 것과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시간 날 때마다 참석자들과 형제 자매들이 교제를 나누면서 우리가 가진 복음이 얼마나 귀하고 하나님의 크신 능력인지를 되새기는 시간이었다.

▲ 그룹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 복음반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 개인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 개인교제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2015년 12월 6일 오후에는 루사카 교회에서 마하나님 바이블 칼리지 졸업식이 있었다. 졸업식에는 1년 동안 진리의 말씀을 배운 6명의 학생들이 졸업을 하였다. 이날 오상균 목사는 능력은 나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발을 내디딜 때 생기고, 사람이나 형편을 믿지 말고 말씀만 의지할 때 나타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함께 복음을 전하자고 졸업식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졸업생 빅스는 혼자서 성경을 읽고 연구할 때에는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아서 답답한 마음을 가지고 신앙을 해왔는데,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를 통해서 성경이 우리 자신에게 전달해주고자 하는 핵심을 발견할 수가 있어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 마하나임 바이블 칼리지 졸업식

IYF와 마인드 강연을 접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신으로 감동되어 IYF에 매료된다. 잠비아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IYF와 함께 하려고 한다. 잠비아에 하나님이 올해 새롭게 복음의 문을 여시면서 현재 마인드 강연 프로그램, 방송국 허가, 청소년부와 MOU 체결, IYF 센터 건축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 모든 일 앞에 자신의 세계를 넘어 하나님 능력으로 함께할 사람을 하나님이 한 사람 한 사람 준비하시는 것을 보면서 그들을 통해서 내년에도 잠비아에 힘있게 역사하실 하나님을 소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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