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42개 지역 교회에서 모인 케냐 수양회
[케냐] 42개 지역 교회에서 모인 케냐 수양회
  • 송태진 기자
  • 승인 2015.12.22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케냐의 성도를 두 배로 만드시는 하나님

2500명이 모인 주일 오전 예배

2015 케냐 겨울 수양회가 1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케냐 기쁜소식 나이로비 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수양회를 앞두고 케냐의 성도들은 가족과 친지 등 새로운 사람들을 초청했습니다. 수도 나이로비를 비롯해 몸바사, 미고리 등 42개의 케냐 지역 교회에서 1500여명이 참가했고, 특히 13일 일요일에는 2500여명이 주일 예배에 참가하는 등 많은 사람들이 수양회에 모였습니다. 성도들은 참된 복음이 케냐에 힘 있게 전해지는 현장에 동참하며 행복을 느꼈습니다.

 

나이로비 교회 마이클 마뎅게 형제는 나이로비와 모든 케냐의 성도들이 올해 두 배가 될 거라는 종의 말씀을 따라3명의 지인들을 수양회에 초청했다고 말했습니다. 마이클 형제는 그들이 구원을 받을 있도록 교회가 저를 통해 그들을 이 수양회에 이끌어 주 었다며 행복해 합니다.

 

수양회의 오후 시간에는 아카데미가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수업과 수영, 운동, 댄스 등 다양한 아카데미가 개설되어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고등학교 졸업생 모임, 중국인 모임, IYF 자원봉사자 모임 등 다양한 세부 모임들이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그룹 교제 시간에서는 케냐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성도들이 말씀을 나눴습니다. 각 지역 교회에서 동일하게 일하신 예수님의 간증을 들으며 성도들은 교회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 메리 / 나이로비 교회
여러 다른 지역에서 온 많은 사람들을 이곳 수양회에서 만났습니다. 우리는 함께 마음을 나누고 교제를 했습니다. 저는 진정한 회개에 관하여 이야기 했습니다. 지금은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진리를 발견하고 구원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다양한 공연들이 참석자들에게 기쁨을 주었습니다. 청년들과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와 연극, 지역교회에서 준비한 찬송, 탄자니아 가수 엔젤의 공연과 나이로비 교회 합창단의 합창 등 매 시간마다 풍성한 공연이 무대에 올라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주 강사인 미국LA 교회 안종령 선교사는 다윗의 삶, 간음 중에 잡힌 여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등으로 아무리 노력해도 죄 속에서 살 수밖에 없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이야기했고, 예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진정한 구원의 삶에 대해 전했습니다.

 

인터뷰 - 존 므위타 / 미고리 교회
저는 죄를 지었을 때 울면서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께서 죄인의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지난날들의 저의 행동들은 무의미한 것이었고,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를 듣지 않고 있었습니다. 율법을 지키려고 노력 하지만 그저 죄악을 반복하는 것일 뿐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죄를 씻으신 것을 깨달았을 때 저는 매우 행복 했습니다. 저는 더 이상 죄인이 아니고 의인이며 100% 완벽한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10장에서) 예수님께서 저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고 되어 있습니다. 저는 영원히 온전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오늘이나 내일만이 아니라 영원히 그렇습니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저는 정말 행복했습니다. 오늘 저는 매우 기쁘고 자유롭습니다.

 
 

 
케냐 인구의 80%가 기독교를 믿고 있지만, 정확한 복음을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이번 케냐 수양회에서 전해진 말씀이 케냐에 새로운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갈 것이 기대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