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한 여름 밤에 울려퍼진 메시야의 탄생
[토고]한 여름 밤에 울려퍼진 메시야의 탄생
  • 홍은혜 기자
  • 승인 2015.12.23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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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크리스마스 칸타타 투어 소식

처음으로 개최한 토고에서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토고 문화부와 함께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 토고 문화부는 통신, 문화, 체육을 담당하고 있어 IYF 토고와 다양한 부분에 연계가 되었고,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매년 연말 공식 행사로 개최하기를 상호 협의하였다

   
▲ 국립극장에서 개최한 크리스마스 칸타타

문화부에서 국립극장 대관료와 국영방송국 TVT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광고료를 지원 해 주었고, tv 광고를 통해 토고의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해 알게 되었다.

   
▲ 1부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크리스마스 댄스

이번 행사는 많은 자원 봉사자를 모집해 함께 하였다.약31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IYF에 대해 마음을 열었고 온 마음을 다해 칸타타 투어에 참여하면서 기뻐하였다.

   
▲ 이번 크리스마스칸타타를 통해 연결 된 자원봉사자들

12월 12일, 15일, 18일, 그리고 24일. 토고의 국립극장, COLLEGE PROTESTANT(중고등학교) 대강당, 아베포조 지역의 HOTEL TROPICANA 테니스장에서 아름답게 행사를 마쳤고 마지막으로 OMNI SPORT 농구장에서 크리스마스 전야공연을 가진다. 1부는 아카펠라, 크리스마스 댄스, 세계 문화 공연, 연극으로 구성되었고, 크리스마스 메세지에 이어 꼬마산타들의 귀여운 댄스를 시작으로 토고 로메교회 합창단은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1부공연을 선보였다.

   
▲ 프로테스탄 중학교에서 가진 두번째 공연. 아프리카 전통댄스를 선보이고 있다.
   
▲ 인도 전통 댄스인 Tattat를 선보이고 있다.

첫 공연장인 국립국장은 토고에서 가장큰 공연장으로 약 2300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토고의 이준현 목사는 존 이야기를 통해 메세지를 전하였다. 어머니의 마음을 몰라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던 존의 이야기를 통하여, 이번 행사를 통해 진정한 예수님이 탄생하고 그 예수님의 마음과 연결 되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행복을 맛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 2부 공연인 예수님의 탄생 오페라
   
▲ 요셉의 클라이막스, '너도 방없다고 할래'
   
▲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립싱크로 하였다.

또한 목사들을 초청하여 심포지엄을 가졌다. 마인드 교육을 통해 참석했던 20여명의 목사들은 기쁜소식 토고교회에 마음을 열었고, 성경안의 마음의 세계와 진정한 복음을 발견하며 기쁨을 표했다.

   
▲ 토고 이준현 목사가 현지 목사들이게 마인드 강연을 전하고 있다.

합창단과 댄스팀 그리고 자원봉사자들까지 약 150여명이 칸타타를 위해 움직였다. 모든 단원들이 대학생, 회사원, 사업을 하거나, 장사를 하고, 택시를 운영하는 등, 각자의 직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한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위해 시간을 내고 준비하였다.

   
▲ 연습을 하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온 토고 교회 형제 자매들
   
▲ 기도하는 공연자들

칸타타를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많은 어려움들도 있었다. 공연 시작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공연장 반이 차지 못해서 공연시간을 연기하기도 하였고, 또 공연 시작 30분 전 전기가 끊기고, 공연 중간에 전기가 끊긴 공연장도 있었고, 태양이 내리쬐는 무대나 객석도 없는 테니스장에서 무대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지만 복음이 전해지는 칸타타는 성공할 수 밖에 없었다.

   
▲ 아무것도 없는 테니스 장에 무대를 설치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했다.
   
▲ 아침부터 설치하여 공연 2시간 전에 설치된 무대세트
   
▲ 공연이 끝나고도 돌아가지 않고 로비에서 사진을 찍는 참석자들

눈에 보이는 형편이나 부담을 넘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이 아름답게 도우셨다. 또한 종의 약속을 통해 시작된 크리스 마스 칸타타가 한국, 미국을 이어 이 토고에서도 이루어 지는 것을 보면서 소망과 기쁨이 넘치는 연말을 보내고 있다. 2016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더 크게 일하실 하나님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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