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이야기 22
하나님께서 향단을 속죄소 맞은편에 두라고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지성소에는 대제사장이 일 년에 한 차례씩밖에 들어갈 수 없지만 향연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하나님의 전에 상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육체를 가지고는 매일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없지만, 기도로 우리 마음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하나님과 사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기도로 하나님과 어려운 문제를 의논하고 하나님의 손에 그 문제들을 맡겨 놓을 때 하나님은 어김없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신다.
향단은 속죄소 맞은편 장 밖에 두되 지성소 바로 앞에 두었다. 우리 육체는 그 휘장을 넘어서 지성소로 왔다갔다 못할지라도 우리 마음은 기도로 항상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다. 이제 기도로 늘 하나님 아버지 앞에 담대히 나아가 하나님과 교제하는 귀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란다.
저작권자 © 굿뉴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