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위] 케냐에 이어 말라위에도 GBS
[말라위] 케냐에 이어 말라위에도 GBS
  • 서지찬
  • 승인 2016.02.04 1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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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위 GBS는 자체송출을 시작하면서 자체방송 제작준비와 직원 교육으로 바쁜 일정을 매일 소화하고 있다. 무슨 일이든지 처음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듯이 우리가 처음 시작하는 어려운 조건 속에 있지만 매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기쁨이다.

▲ 녹화된 영상을 함께 모니터하는 시간을 갖고 있는 교육생들
케냐 GBS 신호를 받고 있던 방송을 올해 1월부터 끊고 지금 현재 자체 방송으로 말라위 전역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덮고 있다. 아직 부족하고 미흡한 점들이 정말 많지만 현지 교육생 7명과 함께 교육을 받고 있다. 카메라, 편집, 발성, 컴퓨터 그래픽, 송출 등 아직 현지 교육생들에게는 생소하고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그들의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 녹화된 주일예배를 편집 중 
매일 아침 1시간이 넘는 시간을 집에서 걸어와 방송국에 도착하면 7시 반이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온 교육생들은 또 하루를 방송국 청소를 하면서 즐겁게 하루를 시작한다.
청소가 끝난 후 개인적으로 성경을 읽고 8시 반부터 교육생들은 김성경 선교사님께 마인드강연 수업을 가진다. 말라위에서는 아직 마인드 교육이 널리 보급되지는 않았지만 교육생들은 흥미를 가지고 올바른 마인드를 배우고, 복음의 일인 방송국에서 일할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한 마음을 배운다.

▲ 말라위 주일낮예배를 녹화중
"처음 GBS에 와서 교육을 받으면서 하나님이 이런 기회를 주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마음에 정말 기쁘고 행복했어요 그래서 정말 열심히 교육을 받고 싶었는데 내 앞에 있는 너무 바쁜 교육 일정을 소화하기에 너무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었어요 하지만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내가 사단의 음성을 들을 수 밖에 없기에 하나님만이 제가 의지할 분이라 믿게 됐어요 하나님이 제가 방송국을 섬길 수 있는 온전한 마음을 주시리라 믿어요" 루시(19세, 앵커, 편집)

▲ 발성연습중인 교육생들의 모습
"저는 방송국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가 있어 좋지만, 저의 진짜 모습을 알게 됐어요. 방송국 내에 있는 몇 명 안 되는 교육생들보다 저는 가장 형편없는 사람이더라구요 그 전에는 정말 제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믿고 살았어요. 그리고 교육을 받는 동안 저는 어떤 누구의 책망도 들을 수가 없고 다른 사람의 마음도 받을 수가 없는 사람이라서 변화를 입을 수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하지만 방송국에서 방송 기술뿐만 아니라 마인드를 배우고 하나님을 배울 수가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그리고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배웁니다." 마르다 (21세, 호스트. 컴퓨터 그래픽)

▲ 스튜디오 공사중인 교육생
"방송국에서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정말 어려움을 많이 느꼈어요. 저는 복음을 알고 뭔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마인드 강연을 들으면서 GBS 방송국이 말라위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큰 통로인 곳이고, 이곳에 제가 있는 게 정말 감사해요. GBS 방송국을 통해서 말라위에 많은 사람들이 구원 받을 거라 믿어요" 헨리 (22세. 편집, 컴퓨터 그래픽)

현재 월드캠프 방송과 복음강해가 방송되고 있고, 말라위 릴롱궤 교회 주일 낮 예배가 방송을 통해서 말라위 전역에 전파되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토크쇼와 음악프로그램, 교양 프로그램도 제작 준비 중에 있다. 아직 많이 어설프기도 하고 실수도 많이 하지만 말라위 최고의 방송전문가가 되기 위한 7명 교육생의 열정은 뜨겁다.

▲ 제작 프로그램을의논하고 있는 교육생들
3월에 GBS 말라위 방송국 개국 기념 음악 콘서트를 마인드 강연과 함께 박옥수 목사님을 모시고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박옥수 목사님의 말라위 방문은 2011년 이후 처음인 5년만이다. 하나님의 종이 말라위에 오셔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할 때, 에스라가 모든 백성 위에 서서 저희 목전에 책을 펴니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서니라 (느헤미야 8장 5절) 는 말씀처럼 말라위 사람들이 하나님을 향해서 마음으로 일어날 것이 정말 소망이 된다.
▲ 조정실 장비 사용법을 배우는교육생들
“말라위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에 하나지만, 내 마음에는 말라위가 크네. 우리 온 말라위를 다 얻자”
▲ 조정실 장비 사용법을 배우는교육생들1
▲ 카메라 조작법을 교육받고 있는 교육생
하나님의 종에게 주신 하나님의 마음이 GBS를 통해서 전파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온 말라위에 뿌려질 때 말라위 사람들이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는 큰 복을 누리리라 믿는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 귀한 복음의 일에 방송국을 사용하시는 주님이 GBS 말라위를 어떻게 이끄실지 기대된다. 케냐 GBS에 이어 말라위 GBS를 하나님이 허락하셨고, 종에게 주신 약속처럼 온 아프리카에 GBS 방송을 타고 복음이 전파될 것이 소망스럽다.
▲ 카메라실습중인 교육생
▲ 케냐에서 말라위 방송국을 방문한 신삼일집사와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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