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시작으로 움직이는 대학교, 모바일 바이블 컬리지가 키텡겔라 지역에 5일간 열렸습니다.
모바일 바이블 컬리지는 장소를 이동하면서 케냐 마하나임 바이블 컬리지의 수업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이동 수업입니다.
첫번째 도시는 나이로비에서 1시간 30분정도 떨어진 키텡겔라 지역에서 5일간 모바일 바이블 컬리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매일 저녁 5시부터 8시까지 첫번째 시간은 복음반과 두번째 시간 성막을 배웠습니다. 특별히 이번 성막 시간은 부룬디에서 사역하는 모대곤 목사가 직접 말씀을 전했습니다. 일반교회 목회자와 교회 리더 그리고 직장인 등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배우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 모바일 컬리지 참석자

행사를 준비한 키텡겔라 지역 교회는 일주일 밖에 홍보할 시간이 없어 어렵다고 생각하였지만
고린도전서 10장 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감당치 못할 일이 없고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는 말씀을 의지하며 행사를 준비하였습니다.

▲ 키텡겔라 심주환 선교사

첫번째 시간 복음반
하나님의 생각과 우리들의 생각이 다른부분과 영원한 속죄, 예수님의 피가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한 부분 전해졌습니다.

▲ 부룬디 모대곤목사 성막강의

두번째 시간은 성막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렵고 고단한 삶을 살았지만 성막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함께하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때때로 우리들 삶 가운데 어렵고 힘든 일이 찾아와 우리 마음이 광야에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지만 성막 되신 예수님을 바라보면 어떤 문제도 이겨 나갈 수 있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 모바일 수업

5일간 모바일 바이블 컬리지를 하면서 새로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구원 받은 분들은 또한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구원간증을 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지역교회에 기쁨이 되었습니다.

▲ 퓨리티 사진 오른쪽 참석자 주일예배에 참석해 간증을 함

"이전 다니는 교회에서 죄를 고백하고 매일 회개 기도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죄를 씻지 못하였는데 이번 모바일 바이블 컬리지를 참석하면서 예수님께서 우리를 죄를 이미 다 씻으시고 단번에 속죄를 해 놓은 사실을 듣고 죄사함을 받아 기쁘고 감사합니다"

▲ 키텡겔라 합창단

모바일 바이블 컬리지가 작은 도시 키텡겔라를 시작으로 케냐의 많은 지역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모바일 컬리지를 통해서 많은 지역에 복음이 전해질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 앞에 감사한 마음이 있습니다
 

심주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