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기쁜소식 프리토리아 창립예배
[남아공] 기쁜소식 프리토리아 창립예배
  • 박용언
  • 승인 2016.03.12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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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일정, 남아공 캠프가 더 없이 아름답고 풍성하게 진행됐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교회는 2000년 1월 9일 개척됐다. 그 후, 지금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예배당이 있는 땅을 구입했다. 여러 가지 이유로 땅을 팔고 장소를 옮기려고 했지만, 팔리지가 않아서 현재까지 교회로 사용하고 있었다.

 
 
 
남아공은 아프리카 남부지역의 교통허브이기 때문에 자주 방문해도 공항 호텔에서 늘 모임을 했기 때문에 방문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남아공 캠프일정으로 처음 방문한 박옥수 목사는 땅을 자세하게 둘러보고 너무 땅이 좋다고 했다. 높은 고지에 땅이 위치해 있고 대부분 경사가 없는 평지이며, 가장 좋은 것은 큰길에 바로 인접해 있기 때문에 좋은 땅이라고 했다.

 
 
 
몇해 전 부터, 선교회안에 남부아프리카에 많은 복음의 일을 해주셨다. 스와질랜드 교회가 개척됐고, 작년엔 레소토교회가 개척됐다. 그뿐 아니라, 나미비아, 보츠와나, 짐바브웨, 모잠비크, 말라위, 잠비아에 이르기까지 많은 선교사가 파송되어 힘있게 복음이 전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남아공에서 정부와 함께 이런 캠프를 통해 많은 젊은 학생들이 달라지고 변할 수 있는 길을 하나님께서 열어 주셨다.

 
 
이번 남아공 캠프는 행정수도인 프리토리아에서 진행된 만큼 이 도시 학생들이 많이 연결됐다. 그렇게 3월11일(금), 저녁 8시 프리토리아교회 창립예배가 있었다.

 
요하네스버그의 홍석권 선교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헌목 목사의 기도에 이어, 프리토리아 교회로 파송된 심재윤 목사의 간증이 있었다.

 
“저는 18살 때 구원을 받았습니다. 교회 안에서 30년간 살아오면서 연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하나님께서 그 모든 부분을 은혜로 덮으셨습니다. 이번 남아공 캠프를 보면서 하나님께서 너무 은혜롭게 모든 부분을 이끌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프리토리아에서 살면서 부족한 나를 보지 않고 넉넉하게 하신 하나님을 바라며 살겠습니다”라고 간증했다.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축하 공연이 있었다. 피아니스트 박성영, 바이올리니스트 이람이, 첼리스트 박현숙의 무대가 있었고 솔리스트 박진영, 최혜미의 듀엣의 무대가 이어졌다. 
 
교회 창립예배에 모시기 어려운 합창단의 무대에 참석자들은 핸드폰을 들고 영상을 찍고 너무나도 기뻐했다. 마지막 곡인 You Rise me up을 부를 때 박진영, 최혜미 단원의 목소리가 감사에 잠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감동케 하는 무대였다.

 
 
이어서, 박옥수 목사는 열왕기하 6장 말씀을 통해 '선지자의 생도처럼 우린 늘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이지만 하나님께서 우리 삶을 아름답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번 집회가 너무 아름다웠고 우린 너무 행복한 사람들입니다. 우리의 조건이 아닌 예수님의 조건으로 말미암아 너무 행복한 사람입니다.'라고 창립예배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예배당 부지에 남부아프리카 복음의 허브가 될 수 있는 선교센터가 지어질 것이다. 더이상 남부아프리카의 교통의 허브만이 아니라, 복음의 허브가 되어서 남부아프리카, 아프리카 뿐 아니라 전세계에 일꾼들을 파견 할 약속을 생각할 때 감사한 마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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