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수학회와 나이로비 대학교 수학과가 공동 주관한 2016 케냐수학올림피아드에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13학년 구경모, 민석홍 학생이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받았습니다.
2월 16일에 열린 본선에서 민석홍 학생이 전체 2위, 구경모 학생이 전체 40위에 올라 결선에 진출했고, 3월 5일, 14개교 출신 126명의 학생들과 실력을 겨루었습니다.
국제수학올림피아드는 매년 국가별로 20세 미만의 대학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 6명이 출전해 실력을 겨루는 국제 청소년 수학경시대회이며, 케냐는 올해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입니다.
케냐수학올림피아드 결선 대회에서 민석홍 학생이 전국 5위로 입상하여 은메달을 받았고, 올해 7월에 홍콩에서 개최되는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참가할 수 있는 케냐 대표의 자격을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도 케냐 학교 수학성적 순위로 2위에 올랐습니다.
▲ 케냐수학회 웹사이트 전면에 올려진 케냐수학올림피아드 결선 결과. 마하나임 국제고등학교 민석홍 학생이 5위에 올랐다.
아울러, 11학년 전리라 학생은 HSK(중국교육부국가한어수평고시) 2급을, 조수희 학생은 DELF(프랑스어 능력인증시험) A2 자격증을 획득하면서 영어뿐 만 아니라 제 2 외국어 분야에서도 두각을 드러냈습니다. 두 학생들은 현재 상위레벨 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입상 및 자격증을 받은 학생들 모두 5월에 있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입학자격시험인 GCE A-Level과 IGCSE 를 앞두고 시험 준비에 분주한 학생들이지만, 부담스러운 일에 도전하면서 하나님을 의지하고, 믿음으로 공부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학생들이 멀리 케냐에서, 세계 유수 대학교로 꿈의 지경을 넓히고, 분명한 믿음으로 발을 내딛는 과정에 있습니다. 형제자매님들께서 이 학생들이 건전하고 강한 마음을 가진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도록 기억해주시고 기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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