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마음을 열고 서로 대화해요' 월드캠프 개막
[우크라이나] '마음을 열고 서로 대화해요' 월드캠프 개막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4.25 23: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의 생각 밖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캠프

4월 24일,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예프의 한가운데 자리한 국방부회관에서 2016년 우크라이나 월드캠프의 서막이 열렸다. 캠프가 열리는 행사장은 일요일인데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우크라이나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참석자들로 붐볐다. 

▲ 행사장 주변으로 모이는 참석자들

대회장인 임민철 목사는 마인드 강연을 통해서 참석자들에게 ‘서로 마음을 열고 대화 할 것’과 ‘삶을 바꾸려 하지 말고 생각을 바꿀 것’을 당부했다.

열왕기하 3장에 이스라엘이 유다와 에돔과 연합하여 모압과 전쟁하려 출정한지 7일 만에 물이 없어 고통할 때 이스라엘 왕은 좌절하였지만 유다 왕은 하나님의 사람에게 물어 전쟁을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렇듯 같은 문제 앞에서 자기 생각을 믿는 사람과 자기 생각을 믿지 않고 하나님께 물어보는 사람의 삶이 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연에 앞서,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있었다.

특별히 한국에서 1년 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우크라이나 현지 대학생들의 미니귀국발표회가 돋보였다. 또한 멀리 미국에서 날아온 그라시아스 합창단은 도착하자마자 여장을 풀 겨를도 없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 한국에서 1년간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온 우크라이나 청년들의 미니 귀국발표회
 

특히 이번 캠프는 매년 가졌던 한글아카데미 뿐만 아니라 K-POP 클래스, 이미지관리법, 소방관이 직접 교육을 주관한 응급처치법, 마인드 아카데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서 많은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작년에 교제를 통해 몇 몇 가지 다른 방향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우리의 스타일로 사는 생각을 버리면 우리의 생각 밖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교제를 해주셨습니다. 그 마음을 받아서 지난 한달 동안 K-POP 공연이라는 새로운 아이템과 마인드강연을 접목해 홍보활동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말씀대로 내 생각 밖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었는데 이번 캠프에 우크라이나 각지에서 230여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보내주셨습니다.“ - 박성수(우크라이나) 선교사

▲ 우크라이나 박성수 선교사

지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관계 악화로 인해 경제적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형제자매들은 어려운 형편에 메이지 않고 월드캠프를 통해 열매를 맺는 일에 동참하고 기쁨을 나누는 것을 본다. 또한 목사님이 오셔서 모든 참석자들에게 더욱 큰 기쁨과 소망을 안겨 줄 것을 고대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