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교육의 중심지 스와질란드
[스와질란드] 교육의 중심지 스와질란드
  • 정수경
  • 승인 2016.04.28 18: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사 마인드 교육

IYF 남아프리카 스와질란드에서 교사를 위한 마인드 교육이 7회 째 실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마인드 교육을 받은 교사는 총 1300여 명이며 이번 7회에는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교육은 마인드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이 사회도 보고 각 팀에 들어가 처음 온 교사들이 교육을 받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돕는 조력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첫째 날에는 공휴일이었지만 마인드 교육을 받기 위해 많은 교사들이 모였다. 참된 교육을 가르치기 위한 교사들의 열정과 자신의 삶의 변화를 열망하는 교사들이 모인 열기로 가득했다. 교사연합회 사무총장의 인사말을 통해 마인드 교육의 막을 열었다. 무지 음땅아 교사협회 사무총장은 작년 한국 월드캠프에 참석한 이야기를 하면서 이 마인드 교육이 전세계를 바꾸고 있고 지금까지 교육을 받은 스와질란드 교사들 중 많은 사람들이 마음이 바뀌고 삶이 바뀌었다며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삶을 바꾸고 있는 이 교육은 투자를 해서라도 꼭 받아야 할 것을 강조했다.

프로그램의 시작으로 박옥수 목사의 저서 ‘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의 교재를 읽고 팀 별로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교재를 읽으며 열띤 토론을 했고 책을 읽은 내용을 매일 레포트로 작성해서 제출했다.

▲ 그룹모임 시간
▲ 열띤 토론 중인 참석자들

그룹모임을 마친 후 굿뉴스코 학생들의 라이쳐스 공연이 이어졌다. 참석한 교사들은 흥을 감추지 못해 엉덩이를 들썩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교육에 특별히 김재협 목사를 초청해 마인드 강연이 진행되었다. 

▲ 굿뉴스코 학생들의 라이쳐스 공연
▲ 공연을 보고 즐거워하는 교사들
▲ 김재협목사의 마인드강연

김재협 목사는 옳음을 가지고 있을 때 어떤 결과가 오는지, 옳음을 내려놓는 결과는 얼마나 다른지에 대해 강연을 했다.

김 목사는 “옳음을 내려놓았을 때 다시한번 생각할 수 있게 되고, 다른 사람의 말을 들을 수 있어 교류할 수 있게 된다.” 며 “옳음을 내려놓는 것으로 인해 소통의 길이 열리게 된다.”고 말했다.

옳음으로 인해 다른 사람과의 연합을 방해한다는 강연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이 새겨졌다.

참석자들 모두 강의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필기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마인드강연을 경청하고 있는 참석자

교사들은 매일 마인드강연 계획안 2개와 교재(나를 끌고 가는 너는 누구냐)를 읽고 레포트를 제출해야 하기에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연구하고 토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교육시간 동안 다하지 못한 과제는 그 다음날 아침 출석 시간까지 제출을 해야 하기에 도착하자 마자 다들 레포트를 제출하기에 바쁘다.

▲ 마인드강연 계획안을 작성중인 참석자

마지막날 강연에는 최윤선 사모와 강태욱 선교사가 강연을 이어갔다.  최윤선 사모는 교사로서 학생들의 꿈을 가꾸어주는 “드림 가드너” 로서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강연을 했다. 자신의 삶과 인생을 가꿔준 사람이 있었기에 인생이 변할 수 있었고 지금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며, 교사들도 참된 믿음으로 학생들에게 꿈을 주고 그 꿈을 또 가꾸어 줄 수 있는 역할을 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최윤선 사모의 마인드강연

이어 강태욱 선교사는 절망속에서도 소망의 꿈을 심어준 “랜드필 하모닉”에 대한 예화를 소개를 하며 형편이나 어려움과 상관없이 소망의 마음을 가진다면 모든 것들을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연을 더했다. 진정한 믿음만이 모든 형편과 조건을 이길 수 있게 한다는 강연이 참석자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 집중해서 듣고 있는 교사

마지막 날 3회 교육을 이수한 교사 30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30여명의 교사들이 수료증을 받고 아이들처럼 기뻐했다. 교사들은 자신의 마인드가 변화될 뿐만 아니라 학생들을 행복으로 이끌어가게 할 수 있는 마인드를 훈련할 수 있겠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마인드교육을 받길 소망했다.

▲ 수료증을 받고 기뻐하는 교사
▲ 단체 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