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너무 행복합니다"
[서울]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너무 행복합니다"
  • 박도훈
  • 승인 2016.05.14 10: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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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돋아난 새싹이 초록으로 생명의 기운을 더해가고 곳곳에서 향긋하고도 싸한 꽃내음이 바람에 실려와 콧속 깊이 스민다. 생명은 사랑으로 자라난다. 5월에는 사랑의 기운이 가득하다. 그 사랑이 우리들 가정에도 가득해,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의 달 5월에 열린 2016상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8일(일)부터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작돼 12일(목)부터 기쁜소식강남교회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13일(금)인 오늘로 세미나 6일째를 맞았다.

 

박옥수 목사의 말씀이 전해지기 전, 기쁜소식광명교회 박성국 목사의 기도를 시작으로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찬송이 오늘도 힘차게 울려 퍼졌다.

 

첫 번째 스테이지는 강북연합합창단의 무대로 첫 번째 곡 <다시 사신 어린양을 보라>에서는 주님에 대한 감사를 경건한 화음으로 찬송했고, <주께 찬양하세>에서는 기쁨으로 주를 찬양했다.

 

두 번째 스테이지는 그라시아스 오케스트라의 순서였다. 첼리스트 박현숙의 솔로 무대. 첼리스트는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차분하고도 애달픈 첼로의 선율로 연주해 주 예수와 동행하는 기쁨과 감사를 표현했다.

 
 
 
 
 

마지막 무대인 세 번째 스테이지는 그라시아스 합창단의 순서였다.
첫 번째 곡은 소프라노 듀엣 박진영과 최혜미의 <엠마오의 제자>였다.
세상이라는 길 위에서 슬픔 절망 공포에 잠겨 있는 우리에게 나타난 예수님이 큰 위로와 참된 소망이 되셨음을 다시 한 번 절감케 했다. 
두 번째 곡은 <어찌나 크고 기쁜지>. 합창단은 우리를 위해 죽으신 크고 깊은 예수님의 은혜를 놀라워하는 마음으로 찬양했다.
본 무대가 끝나고 앵콜공연이 이어졌다. 오늘의 앵콜공연은 참석한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본 무대보다 더 길게 이어졌다.
<At the Cross>, <나에게는 모르는 것>, <하나님의 어린양> 세 곡으로 합창단은 죄로 죽을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주님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찬양했다.
합창단은 매 시간 아름다운 음악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열어주었다.

 
 

말씀 시간. 세미나 강사인 박옥수 목사가 단에 올랐다.
박옥수 목사는 오늘도 요한복음 8장 말씀을 전했다.
압곡동에서 만난 부인자매, 조폐공사에 다니던 자매들, 러시아 TBN방송국 PD와 아나운서들 등. 강사는 그들이 예수님을 만난 후 전에 없던 마음들이 그 마음에 가득 차는 걸 보았다.
"압곡동에서 만난 한 부인자매는 김, 미역, 다시마 등을 이고 시골마을을 돌며 장사를 했습니다. 물건을 판 대가로 밀, 보리 같은 걸 받아 그 무거운 걸 이고 집으로 돌아오면 나무를 해서 밥을 짓고, 아이가 4명에다 앞 못 보는 남편까지...그 부인은 삶에 지쳐 있었습니다. 그런데 복음을 전해 듣고 구원받은 뒤로 마음속 걱정과 근심이 다 물러가고 감사 기쁨 사랑 소망이 가득한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이 세상에 무얼 줘서 저렇게 행복할 수 있을까. 저렇게 기뻐할 수 있을까..."

 
 

요한복음 8장에 나오는 간음 중에 잡힌 여자는 돌에 맞아 죽으러 끌려가면서 어떤 기쁨이나 즐거움 감사가 있을 수 없었다. 그 마음에는 두려움 절망 고통 슬픔 후회와 같은 것들로 가득 차 있었다. 그런 여자가 예수님을 만나고, 얼마 안 돼 그 마음에 예수님의 빛이 들어와 모든 절망과 억울함과 분노를 내쫓았다. 
"여러분,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납니다. 사람들은 재산 있으면, 자식 잘 되면 평강이 있을 줄 알지만 아닙니다.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으면 예수님이 우리 마음 안에 들어와 근심 걱정 고난을 없애고 평안 기쁨 행복 소망을 주십니다."

 
 

"복음을 듣고 구원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복음을 전하는 사람도 너무 행복합니다. 여러분 모두 어떻게 죄사함 받는지, 어떻게 거듭나는지, 어떻게 죄사함 전하는지 배우면 좋겠습니다. 이 복음 모르는 사람들 전부에게 이 복음을 전합시다. 행복은 돈에 있는 게 아니고, 좋은 차나 아파트에 있는 게 아니고, 예수님에게 있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예수님이 있습니다. 눈에 보이고 손에 만져지지는 않지만 여러분의 마음을 바꿉니다. 여러분의 인생을 바꿉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먼저 하신 게 밤을 낮으로 바꾸신 겁니다. 여러분 마음 안에도 어둠을 빛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두려움을 행복으로 바꾸십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부터 신앙생활을 한다고 했는데 신앙생활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진리를 찾고 싶은 마음을 늘 있었지만, 기회가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중앙일보 세미나 광고를 보며 이번 집회에 첫날 저녁부터 참석을 하게 됐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참석하며 이제까지 행위에서 벗어날 수 없었는 데 단번에 내 모든 죄가 깨끗해 졌다는 사실이 제 마음까지 믿어지게 되었습니다. (웃음) 내가 여태까지 행위에 머물러 있었는데, 내 죄가 깨끗히, 기억도 안하시고, 완벽히, 의인을 만드셨다는 것이 믿어지더라구요. 하루종일 감사와 찬송이 절로 나오는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 이창덕(49) / 서울 강동구 천호동

 
 

"2년전 부터 교회를 다니다가 최근 일문제로 교회를 잘 다니지 못했는데 가까운 지인의 소개로 이번 성경세미나를 참석했습니다. 이전에 교회를 다닐때는 자세하게 죄를 어떻게 해결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데 이번 말씀을 통해서 내 죄가 해결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내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냥 강사 목사님 말씀만 들으면 알듯 말듯 한데 다시 목사님을 만나 자세하게 풀어서 설명해 주시는 시간이 저에게는 너무 귀한 시간인것 같습니다. 세미나를 통해 내 죄가 깨끗해져 천국 갈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 조윤숙(65) / 서울 노원구 월계동

 

하나님의 종을 통해 전해진 말씀은 바로 아버지 하나님의 사랑이었다. 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이 있다. 가정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된다는 말이다. 가정의 화목은 가족을 사랑하는 가장의 사랑에서 시작된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아버지의 사랑으로 행복한 시간이었다.
2016상반기 박옥수 성경세미나는 14일(토)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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