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 웰컴 투 잠비아!!
[잠비아] 웰컴 투 잠비아!!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6.09.24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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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퍼벨트 대학 마인드학과 교수팀 잠비아 도착!
잠비아에 도착한 코퍼벨트 대학 마인드학과 교수팀

이헌목 목사와 마인드 교육 교수 5명 그리고 그 가족들이 9월 21일(수) 잠비아 키트웨에 도착했다. 코퍼벨트 대학에서 대외협력부 팀장이 나와 승용차와 학교버스를 보내어 공항에서 숙소까지 핍업하도록 잘 도와주었다.

코퍼벨트 대학 총장과의 면담

9월 22일(목) 오전, 코퍼벨트 대학 총장실에서 총장을 만나는 자리에 이전에 한국에 다녀온 적이 있는 부총장, 학생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헌목 목사는 총장에게 박옥수 목사의 안부를 전하고 지난 3월 기공식에 대통령과 만나게 된 부분을 간증하고, 그 자리에서 박 목사가 대통령에게 복음을 전한 부분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총장도 얼마 전에 대통령을 키트웨 대통령궁에서 내각 장관들과 만났는데 거기서 대통령이 갑자기 총장에게 대표기도를 하라고 해서 기도했다며, 대통령이 이렇게 신앙에 대해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리고 대통령과 박 목사가 졸업식 때 한자리에 앉게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총장은 한국캠프에 다녀와 박 목사가 일하는 것을 보고 난 후에 마인드 강연을 교양과목으로 개설하는 것과 음악학과 개설을 추진해왔다.
어제 아침에 TV프로그램에서 "음악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은 사회를 활발하게 하고 사람의 마음을 교류하게 하면서 좋은 역할을 한다"고 나왔다며 하루 빨리 '코퍼벨트 대학교 합창단'을 만들어 그라시아스합창단처럼 훌륭한 합창단이 됐으면 하는 마음을 전했다.

키트웨 교육대학에서 가진 음악공연
키트웨 교육대학교  400명 대상 마인드 강연

같은 날 오후, 키트웨 교육대학 강당에서 가진 마인드 강연에 4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음악공연과 마인드 강연으로 시작해 마지막에는 놋뱀의 말씀을 전하며 복음으로 마무리했는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학생들이 순수한 마음으로 말씀을 경청하는 모습은 감동이 되었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교육시간에 참석했던 교사 훈련 담당자가 감동을 받고 앞으로 있을 훈련 프로그램에 우리를 정식으로 초청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프로그램이었다.

초교파 신학교 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성경강연

9/23(금) 오전에는 키트웨 신학대 직원과 학생들을 위한 성경강연을 가졌다. 이헌목 목사는 출애굽기 2장, 바로의 사망의 법에서 건짐을 받는 모세를 통해서 구원이 사망의 법에서 건짐을 받는 말씀을 전했는데, 주임교수는 모세의 이야기를 잘 아는데 이런 각도의 말씀은 처음 들어본다고 말하면서 굿뉴스미션 목사님들은 언제든지 오시면 우리 학교에서 강연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잠비아 남부지역 교육감과의 만남

그리고 장소를 이동하여 마침 키트웨를 방문 중이던 잠비아 남부지역 교육감을 만나서 1시간 동안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 자리에서 교육감은 공감했고 빨리 도입하고 싶다고 여러 번 언급했고, 먼저 교사들이 교육을 받도록 추진하는 의논을 가졌다. 교육부와 연계해서 더 폭넓게 교육을 할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사람임을 느꼈다.

키트웨 기술경영대학 학장과의 만남
마인드 강연 및 강연 후 기념촬영

오후에는 기술경영대학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150여명의 학생들과 부학장, 그리고 몇몇 교수들이 참가했다.
강연이 마치고 부학장은 학장에게 우리를 소개하며 마인드 교육에 대한 설명을 굉장히 자세히 했다. 그리고 앞으로 키트웨지역의 마인드 교육을 지속적으로 해야함을 어필했다. 

그리고 오후에 있었던 대학교 위원회를 통해서 마인드 교육 커리큘럼을 검토했고 드디어 대학교 정식 커리큘럼으로 받아들여졌다. 정말 감격스러운 일이다. 아카데믹 위원회는 굉장히 까다롭고 질문도 다양하고 꼬투리 잡기를 잘한다고 한다. 저번에는 커리큘럼의 내용과 상관없이 문서형식에서 많이 부족하여 거절하였었는데 이번에는 하나님이 붙여주신 사람들을 통해 문서가 형식적으로는 거의 완벽하게 갖춰져서 통과가 되었다고 한다.

한국에서 온 이헌목 목사와 이경호 목사 그리고 사모, 주변 여러 나라에서 온 선교사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
특히 내가 하는 일들을 볼 때 너무 어설프고 부족한 것 투성인데, 이미 모든 일을 이루신 주님이 내 안에 살아계시고 당신의 종들과 함께하기에 마음이 평안하고 소망이 가득하다.
교육대 마인드 강연이나 신학대학교 예배 인도, 기술경영대학 마인드 강연 모두 갑작스럽게 진행을 했지만 하나님의 인도로 일들이 진행되어가는 것을 경험했고 또한 그 속에 하나님이 준비하신 여러 사람들을 만났고 앞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다른 길들을 열어가 주심을 본다.
내일부터 자원봉사자 워크샵이 진행되고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대학교와 일을 하는데 있어서 몇몇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실 줄 믿는다.

앞으로 종이 오면 일어날 복음 진보의 큰일 앞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선한 손길을 기대하면서 자원봉사자 워크숍 및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그리고 졸업식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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