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과 IYF가 만나다
[캄보디아] 교육청소년체육부 장관과 IYF가 만나다
  • 이찬미 기자
  • 승인 2016.09.29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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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IYF캄보디아가 교육청소년체육부와 MOU를 맺은 지 6년이 되었다. 월드캠프부터 시작해서 영어캠프나 한국어캠프 등 항상 교육부와 함께 일을 한 지 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9월 27일에는 교육부 장관과 IYF교육위원장 김재홍 목사와의 만남이 있었다. 오전 10시로 예정되어 있었지만 조금 더 일찍 미팅을 가졌다.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항 쭌 나론(HANG Chuon Naron) 은 기쁘게 김재홍 목사와 일행을 맞이했다.

 

자기소개를 하고 약 40분 동안 IYF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의를 하며 만남을 가졌다. ‘한국에서는 의무적으로 인성 교육이 작년 7월 1일부터 의무화된 것에 의해 마인드 교육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가고 있다. 그것이 한국 발전의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1950년대 남북전쟁으로 인해서 가난한 나라가 된 한국은 지금은 굉장히 잘사는 나라가 되었다’ 라고 말을 열면서 PPT와 함께 마인드 교육이 왜 중요하며 필요한지에 대해 장관께 말했다. 

 

“한국의 급성장을 보면 그 속에 외형적인 것만 아니라 놀라운 내면적인 발전이 있습니다. 전세계 어디를 가봐도 이렇게 급성장한 나라는 없습니다. 한국은 아무 지하자원도 없고 가진 것은 사람밖에 없었지만, 마인드 교육으로 이 인적 자원을 발견합니다. 어느 나라를 가든지 머리 좋은 학생들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올바른 마인드를 가진 학생입니다. 모든 것이 마인드에 달렸습니다. 우리는 마인드로 학생들을 변화시키는 일을 하고 좀 더 폭넓게 일하기 위해서 교사들을 위한 마인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싶습니다” 라고 전했다.

 

이어 교육부 장관께은 “총장님들과 교육선생님들에게 교육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인드 교육이 총장들이나 교장들에게 필요하다는 마음이 듭니다. 선생님들을 모아서 이런 교육을 할 수 있게 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이상의 학생들, 교수님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마음이 듭니다. 박사님께서 오셔서 감사하고 총장들을 모아서 함께 모임을 한번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라며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을 표했다.

 

교육부 장관은 이미 몇 해전에 한국개발연구원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한국에 방문한 바가 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POSCO와 LG를 방문해 누구보다 한국의 발전의 역사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었다. 이에 그는 “이런 분들의 노력과 경험을 통해 한국이 30년 만에 급속도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처럼 이걸 청소년들에게 전달해 준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전했다. 또한 “제가 볼 때 사범대학에서 교육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교육이 캄보디아 교육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교육이 좋다면 우리의 교육이 더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생각합니다.”라고 의견을 표했다.

 

캄보디아 청소년들은 대부분 내전을 경험했기 때문에 이가 얼마나 어려운지 안다. 반면에 내전을 만나지 못했던 청소년들은 어려움을 쉽게 피해버리는 모습이 있다. 마인드 교육이 교사들에게도 필요하지만 학생들에게도 필요하고 마인드 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자립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일을 하는 젊은이가 되기를 소망한다. 캄보디아에서도 마인드 교육이 크게 일어날 것이라고 믿으며 장관과의 만남 후에 우리가 그냥 머물러 있는 게 아니라 실질적으로 뛰어서 캄보디아의 교육이 마인드 교육과 더해져서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강한 마인드를 가진 젊은이들이 자라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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