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마인드 전문강사 교육훈련 및 정부 간부 마인드 강연
[베트남] 마인드 전문강사 교육훈련 및 정부 간부 마인드 강연
  • 박리나 기자
  • 승인 2016.11.08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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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YF 베트남 호치민에서 10월 31일(월)부터 11월 3일(목)까지 4일 동안 마인드 전문강사 훈련 과정이 실시되었다. 똥 떤 사(Thong Tan Xa)에서 열린 이번 마인드 교육 행사는 100여 명의 베트남 현지 교육생들과 김재홍 IYF 교육원장, 김성삼 강사 외 5명의 마인드 레크레이션 강사를 초청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하나님의 종을 통해 보여주신, 앞으로 베트남 땅에서 일어날 큰 뜻을 이루어 나가는 첫 시작이다.

31일(월) 저녁, 김재홍 교육원장은 마인드 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했다. 김 원장은 “마인드를 설계도에 비유하여 똑같은 공간이지만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는 것처럼 어떤 마인드를 가지느냐에 따라 인생이 변화하고 세상이 변화한다.”고 강연했다. 

▲ 마인드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IYF 김재홍 교육원장

이어진 11월 1일(화), 교육생들은 오전 마인드 교육 일정을 마치고 마인드와 레크레이션을 접목시킨, 기존과 다른 활동적인 마인드 강연인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배웠다. 마인드 레크레이션은 전 계층 사람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즐겁게 건전한 마인드를 가르쳐 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교육생들은 직접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기획해보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앞으로 베트남에서 진행될 마인드 교육을 자체의 힘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실질적인 교육을 받았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배우고 있는 교육생들

마지막 날, 교육생들의 마인드 자격증 시험이 있었다. 시험은 필기시험과 자신이 강사가 되어 직접 강의하는 실기시험이 있었다. 오후부터 주어진 얼마 되지 않는 시간 동안 교육생들은 식사시간도 줄여가며 시험 준비에 온 마음을 쏟았다. 마음을 쏟은 만큼 심사를 맡은 강사들은 준비성이 돋보이는 시험이었다고 말했다.

▲ 전문 강사 훈련을 마치고 발표시험을 치르고 있다

교육기간 중 통 떤 사(Thong Tan Xa) 근처에 위치한 경제대학교 강당에서 1,000명의 대학생들에게 마인드 강연 시간도 가졌다. 강연에 앞서 응윈 동 퐁 (Nguyen Dong Phong) 총장과의 면담 시간에는 기회의 땅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에 경제발전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올바른 마인드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마인드교육이 보편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였고, 응윈 동 퐁 총장 또한 대학생들에게 마인드교육이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희망한다고 화답하였다.

▲ 경제대 응윈 동 퐁(Nguyen Dong Phong) 총장과 함께

이어지는 본 행사의 첫 순서로 짧지만 효과적인 “나” 표현하기, “마음의 창” 나만의 북아트 만들기 등 마인드 레크레이션은 학생들이 서로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며 마인드 강연에 마음을 열게 하였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자신의 마음을 표현해본다

이후 이어지는 세계 최고의 합창단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지원 하에 설립된 그라시아스음악원의 공연이 있었다. 대학교에서는 처음 접하는 클래식 음악은 학생들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기에 충분하였다. 음악원의 음악은 강연 전 학생들의 마음을 차분하게 정돈시켜줄 뿐 아니라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 그라시아스 음악원의 감동적인 무대

경제대학교 학생들은 지식 위주의 형식적인 강연이 아닌 지금까지 들어보지 못했던 마음의 세계에 대해 배우면서 진지하게 듣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질의응답 시간에도 활발하게 질문을 던지며 마인드강연의 중요성 및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인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호치민을 포함한 베트남 전역의 대학교에 마인드강연이 널리 알려지길 희망한다.

▲ 경제대에서 마인드강연을 하고 있는 김재홍 교육원장

이어지는 행사로 11월 4일(금), The Vietnam Union of Friendship Organizations (VUFO)의 주최 하에 개최되는 청소년 간부 교육 행사에 IYF가 본 행사의 일부인 마인드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Center for Culture Exchange and International Cooperation(CCIC)와 MOU를 체결하고 갖는 첫 정부 행사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IYF는 마인드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첫 무대는 라이쳐스스타즈의 건전댄스와 한국의 문화를 표현한 전통창작무용 ‘애한’. 베트남 정부 행사에서 볼 수 없는 무대들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열게 했다.

▲ 한국의 문화를 표현한 전통창작무용 ‘애한’을 선보였다.

다음으로 정부의 전문성 교육 시간으로 구 중앙대외부 부팀장 및 베트남 평화위원회 부주석 팜 반 즈엉 (Pham Van Chuong)과 공산당청소년단체의 강사는 글로벌 시대에 베트남 청년들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였다. 

▲ 베트남 평화위원회 부주석 팜 반 즈엉 (Pham Van Chuong)

이어지는 베트남 그라시아스 음악원의 축하공연으로 바이올린 솔로 허정민과 솔리스트 이민주의 무대는 정부기관 청사에 클래식 음악이 울려 퍼지게 하면서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 그라시아스 음악원의 축하공연

가장 중요한 마인드교육 시간 IYF 김재홍 교육원장은 마인드강연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면서 차세대 베트남을 이끌어나갈 주역이 갖추어야 할 마인드에 대해 설명하였다. 처음 듣는 강연에 모두 진지하게 경청하였다.

▲ 차세대 베트남을 이끌어나갈 주역이 갖추어야 할 마인드에 대해 설명

마지막 순서인 마인드 레크레이션은 한 시간 동안 들은 마인드 강연이 마음에 더 깊게 새겨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마시멜로우 탑 쌓기 등 여러 가지를 진행하면서 어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상대방의 마음을 이해하며 마음을 하나로 합하는 게 중요한 것을 깨닫게 해주는 시간이었다. 또한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부 관계자들은 IYF의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을 협력하여 진행하자는 의사를 밝혔다.

▲ 마인드 레크레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이 진행되었다. 공산국가 베트남의 빨간 국기 아래 상상도 하지 못했던 큰 그림이 카메라의 투명한 렌즈 속에 비쳤다. 마인드 교육이 베트남 곳곳에 전파되는 시작을 알리는 플래시가 터졌다. 앞으로 베트남에 하나님께서 더욱 더 아름답고 놀랍게 역사하실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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