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질란드] HOT! 크리스마스의 기적
[스와질란드] HOT! 크리스마스의 기적
  • 홍은서
  • 승인 2016.12.13 2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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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칸타타를 통해 전해지는 복음의 행진

스와질란드에서도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열풍이 뜨겁게 분다. 전국 이곳 저곳을 다니며 무료로 공연을 하고 있다. 교회들에게 초청을 받아 찾아가서 공연을 하고,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이한규 목사는 12월 남부아프리카 순회방문의 마지막 일정으로 스와질란드를 방문했다.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비롯해 교육계, 기독교계 지도자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12월 10일 오전 George Hotel에서는 비숍과 교회 대표자들의 모임이 있었다. 이한규 목사는 비숍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각 교파나 교단의 대표 비숍 6명이 참석해 복음을 경청했고 선교회와 함께 일하기를 바라는 뜻을 밝혔다.

12월 10,11일에는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2회 공연을 했다. 기독교 지도자 모임을 통해 연결된 Absalom Dlamini목사의 교회 International Tabernacle의 장소를 빌려 공연을 준비했다. 2주 동안 이날의 공연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를 했다. 라디오, 전화, 문자, 그리고 전단지를 통한 직접 홍보 등 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대해 알리고 초청했다. 공연 당일 500석 가량의 행사장은 칸타타를 보러 온 사람들로 채워졌다. 2000년 전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탄생하신 예수님을 표현한 1막,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발견한 2막. 칸타타를 통해 받은 감동으로 공연장은 뜨거워졌다.

1막, 예수님의 탄생
예수님이 탄생하신 후, 목자들이 기쁨으로 환호하고 있다.

정말 좋았고, 훌륭했습니다. 이런 공연은 처음이었고 모든 메시지가 성경과 완전히 똑같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2막은 너무 신났고, TV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Ndumiso Dlamini/36/International Tabernacle)

2막, 크리스마스의 기적
사람들이 공연에 뜨겁게 환호하고 있다.
공연이 끝난 뒤 단체사진을 찍었다.

11일 일요일 오전에는 예배시간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하고, 말씀을 전했다. 일요일 오전 교회에 모인 성도들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에 빠져들어 관람했다. 예수님의 탄생을 그린 1막에서 사람들은 아멘을 외치고 손을 들고 반응하는 등 예수님의 탄생에 진한 감동을 표현했다. 2막에서는 가족들과 함께 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이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한규 목사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로 진정한 복음을 전했다. 죄의 삯은 사망이나,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의 희생제물이 되시고 사망에서 건지신 말씀이 전해졌다. 크리스마스의 참 의미인 예수님의 탄생, 그 탄생으로 우리의 죄가 사해진 복음의 말씀.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이 담고 있는 메시지가 주는 감동이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

크리스마스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이한규 목사

12월 12일 오전에는 Happy Valley Hotel에서 ‘Education Leaders Conference’가 열렸다. 어떻게 청소년들의 마음을 이끌어가야 하는지를 주제로 마인드 강연과 토론이 펼쳐졌다. 성해옥 사모는 ‘마음이 무엇과 연결되느냐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을 주제로 마음이 욕망과 연결될 때는 불행한 삶을 살지만, 말씀과 연결되면 삶이 달라진다는 것에 대해 마인드 강연을 했다.

'Education Leaders Conference'에 참석한 교장단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성해옥 강사

이한규 목사는 학생들의 마음을 이끄는 참교육에 대해 강연을 했다. “우리의 미래는 청소년들에게 달려있습니다. 그들의 마음에 무엇을 심을 것이냐? 그것은 여러분들에게 달려 있습니다.” 학생들의 욕망을 꺾어주고,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가르치고 말씀을 심어주는 것인 진정한 교육이라고 피력했다.

마인드 강연을 하고 있는 이한규 목사

다양한 예화를 통해 전해진 마인드 강연에 사람들은 노트필기를 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마인드 강연에 집중하고 있는 교장들

강연 뒤에는 토론 시간이 이어졌다. 교장들은 자신의 학교에 마인드 교육을 적용시키고 싶고, 또  한 번에 사람의 마음이 바뀔 수 없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마인드 교육을 진행해나가야 한다며 마인드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토론시간에 진지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고 있다.

모든 것이 갖춰지지 않고, 불가능해보였지만 하나님이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기뻐하셔서 도와주실 것을 믿고 발걸음을 내딛었다. 그 결과, 칸타타라는 좋은 복음의 도구를 통해 여러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졌다. 어디로 떨어질지 모르지만 뛰는 메뚜기를 정하다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을 믿고 뛰었을 때 너무나 아름답게 일하신 하나님을 볼 수 있었다.

비숍 마세코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고 있는 이한규 목사
말씀에 집중하고 있는 교회 성도들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비롯해, 교육계와 기독교계의 지도자들과 아름다운 시간을 보낸 지난 3일. 끊임없이 전해지는 복음의 말씀과 소망으로 스와질란드는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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