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 굳은 마음을 제하시는 하나님
[대덕] 굳은 마음을 제하시는 하나님
  • 박지현
  • 승인 2016.12.2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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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6회 대덕 겨울캠프 1차 첫째 날 소식

제 46회 겨울수양회 1차 캠프가 28일(수) 3박 4일 일정으로 시작되었다. 전국적인 한파로 매우 추운 오늘, 약 2000여명의 성도들은 한파를 뚫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모였다. 인천‧천안‧안동‧대구‧거창‧마산‧광주 등에서 모인 성도들은 오랜만에 만난 타지의 형제자매들과 안부를 물으며 교제하며 저녁 시간을 기다렸다.

 

첫 번째 찬송공부가 시작되었다. 수양회에 대한 기대와 들뜬 마음이 찬송공부를 통하여 차분하게 정돈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어서 광주지역 대학생들이 준비한 뮤지컬 예수는 예수님이 만난 사람들의 마음의 변화를 감동적인 노래로 표현하여 박수를 받았다.

 
 

김종호 목사의 사회는 2016년 한해 하나님이 일하신 일들을 다시 되새기게 했다. 아프리카 7개국 정상에게 복음을 전하고 잠비아에 마인드학과가 개설되어 교수를 파송한 일들, 미국 칸타타로 수십만 명이 복음을 접하고 피지 월드캠프 개최로 인하여 남태평양 국가들에 복음의 길이 열린 일들...... 대영제국을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했던 것처럼, 2016년의 선교회는 해가지지 않는 하나님의 왕국으로 전세계에 복음을 전했음을 볼 수 있었으며, 캠프를 통해 복된 한 해를 말씀으로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할 수 있음이 감사했다.

 

이어서 마산구역의 특송은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맑은 음조로 노래하여 참석자들의 마음을 말씀편으로 열어주었다.

 

1차 캠프의 저녁 강사 박희진 목사는 구약성경 에스겔 36장 22절에서 31절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인생에게 하시는 일들을 강변했다.

 

“제가 예수님을 만나기 이전 삶과 이후 삶이 너무 달라요. 예수님 만나기 전에 너무 어려운 악조건 속에 살면서 제 속에는 ‘내가 무너지면 내 인생은 끝이다.’는 마음이 세워졌었어요.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주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줄 것이며 (에스겔36:26)”

 하나님이 저의 굳은 마음을 제하기 위해서 운동하는데 허리가 부러져서 쫓겨나게 하시고, 그래도 안되니까 폐결핵에 걸리게하시고, 안 되니까 길바닥에 쫓겨나게 하셨어요. 내 인생에 기근을 주셔서 내가 믿는 모든 것을 끊어주셨어요. 지금까지는 옳은 마음‧정직한 마음‧굳은 마음이 옳고 이것을 믿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것을 믿은 결과 병신이 되고 비참해진 거예요. 내가 가장 귀히 여기는 것을 송두리째 뽑아버리고 예수님 것을 넣어주셨어요. 그때부터 하나님이 제 인생을 이끌기 시작하셨어요. 해마다 어머니를 찾아뵈러 고향에 가면 형님이 저를 보시고 생각하시는 거예요. “저놈 성질에 뭘 저질러도 저질러야 하는데?” 일을 안 저지르고 꼬박꼬박 찾아와서 섬겨주는 것을 보면서 “저놈이 예수를 믿다보니 달라졌다. 저거는 희진이가 아니다.” 구원을 받은 후 하나님께서 제 병을 낫게 해주신 것도 기적같은 일이죠. 그런데 그것보다 하나님은 제 마음을 바꿔주셨어요. 굳은 마음을 제하고 부드러운 마음을 넣어서 하나님 뜻을 따라 복음 전하고 살 수 있도록 바꿔주셨어요. “너는 내 아들이야. 물과 불이 너를 침몰치 못해. 왜?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너를 안 죽고 안 망하고 안 쓸려가고 안 타는 사람으로 바꿔놓았어.”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도록 완벽하게 우리를 바꿔놓으셨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나를 친히 잡고 계시는 것입니다.“

 캠프를 통하여 참석자들의 심령에 굳은 마음이 제해지고 부드러운 마음이 공급되어 하나님과 함께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변화가 생길 것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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