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유럽 성경세미나, ‘유럽인들의 마음에 태어나신 예수님’
[독일] 유럽 성경세미나, ‘유럽인들의 마음에 태어나신 예수님’
  • 굿뉴스데일리
  • 승인 2017.05.0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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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LF 학생들의 발표회, 기쁨과 감동의 크리스마스 칸타타
 

유럽 복음의 역사를 이어나갈 CYLF
하나님의 마음과 연결되어 온 유럽을 복음으로 뒤덮는 역사의 시작, ‘유럽 성경세미나’가 어느덧 마지막 날을 맞았다.
이번 행사의 주강사 박옥수 목사는 매 시간마다 참석자들에게 끊임없이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하면 하나님의 평안과 기쁨, 사랑과 능력이 우리에게로 온다’고 말씀을 전했다.

College 팀의 아카펠라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CYLF(Christian Youth Leaders Forum)의 이름으로 함께한 젊은 학생들과 청소년들은 매 시간 말씀이 끝나면 그룹토론과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강연시간에 들은 성경말씀을 되새기고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어보는 시간들을 가져왔다. 그리고 마지막 날인 30일 오전, 그동안 나누었던 마음을 공연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럽 라이쳐스스타즈의 댄스에 이어 첫 순서로 College팀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준비한 아프리카 아카펠라를 선보였다. 내가 아닌 상대방의 소리를 들어야 아름다운 화음을 낼 수 있다는 아카펠라를 통해 변화된 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유니버시티 팀

주니어팀은 ‘돌아온 둘째 아들’ 이야기를 자신들의 삶에 비춰 재현해 참석자들의 호응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유니버시티팀은 말씀시간에 들었던 김주원 자매의 이야기를 뮤지컬로 선보였다.

또래의 학생들이 자신의 욕망에 이끌려 살아갈 때, 목사님을 통해 들려진 하나님의 마음을 더듬고 되새기는 유럽의 젊은 청소년들의 모습이 아름답다. 네 명의 문둥이가 내딛는 발걸음에 하나님이 역사하셨듯, 이들 마음에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이들을 통해 온 유럽이 구원을 얻을 것이 소망된다.

간증을 하고 있는 플라비

“이번 성경 세미나에 와서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하면 하나님의 것이 우리 것이 된다는 말씀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제까지 저는 어려움을 만나면 ‘하나님이 나를 도우시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제 생각에 빠져서 그 생각을 따라갔었습니다. 하지만 말씀을 듣고 그룹교제를 하면서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분명하게 믿을 수 있었고, 하나님이 제 삶을 아름답게 이끌어주시리라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성경 세미나에 와서 너무 기쁩니다.” (플라비/ 프랑스)

 

이어지는 성경 세미나 마지막 말씀 시간, 박옥수 목사는 사도행전 8장 말씀을 전했다.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사도행전 8:8)
박옥수 목사는 지난 시절 하나님만을 의지했을 때, 하나님께서 복 주시고 은혜 입히셨던 간증을 통해 형편이 어려워도 ‘큰 기쁨이 있더라’ 하시는 하나님과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께서 모든 일을 도우실 것이라고 전했다.

 

“여러분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를 가득 채우면 무슨 일을 하든 하나님이 도우십니다. 여기 모인 여러분을 시작으로 복음으로 유럽을 가득 채울 것입니다.”(4.30. 박옥수 목사 오전 말씀 중)

하나님께서 유럽에 주신 약속이 이미 이뤄져가고 있음을 믿는다.

 

‘크리스마스 칸타타’ 유럽인의 마음에 태어난 예수님
저녁 6시에는 이번 성경 세미나의 피날레이자 하이라이트인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Jahrhunderthalle에서 열렸다.

특별 초청된 300여 명의 파독 광부, 간호사 출신 교포분들을 포함해 홀 안 1천여 객석이 가득 찼다. 독일 관객들은 독일에서 열렸던 지난 어느 칸타타 공연보다 큰 기대와 설렘을 안고 공연장을 찾았다.

 

세계 최고의 합창단,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세계 최고의 공연, ‘크리스마스 칸타타’. 예수 탄생을 그린 1막이 시작되고, 로마 압제에 시달리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고통 가운데 구유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했다.
관객들은 합창단이 재현한 2천 년 전으로 빠져들며 예수님의 탄생을 똑똑히 목격하는 감동을 느꼈다.

 
리나/ 독일

“뮤지컬의 음악과 분위기가 너무 특별하고 좋았어요. 겨울이 아니지만 크리스마스를 느꼈어요. 또 한국에서 온 사람들이 이런 뮤지컬을 통해 유럽 사람들에게 따뜻함과 복음을 전하는 것이 너무 감사해요. 1막 2막 3막 할 것 없이 모두 아름답고 완벽한 공연이었어요.” (리나/ 독일)

 
 

꼬마 산타들의 깜찍한 공연에 이은 2막, 안나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잃고 비참한 상황이 된다. 하지만 마치 아버지를 떠난 둘째 아들이 돼지우리에서 비참하게 되었을 때 아버지에게로 마음을 옮겼던 것처럼, 안나도 따뜻한 가족에게로 마음을 옮긴다.

 

따뜻한 가족 이야기이지만, 그 속에 깊은 하나님의 마음을 담고 있는 2막 공연에 관객들은 안나와 함께 슬퍼하고, 또 기뻐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다.

카트린(왼쪽)/ 독일

“너무 아름다운 뮤지컬이었어요. 2막 안나 스토리를 보면서 지금이 4월이지만 마치 크리스마스인 것처럼 가족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뮤지컬에 흠뻑 빠져서 보았어요.” (카트린/ 독일)

 

마지막 3막 공연은 클래식의 본고장 독일의 관객들에게 그야말로 신선한 충격이다.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할렐루야’가 연주될 때 독일 관객들은 숨을 죽이고, 그라시아스가 온 마음으로 전하는 하나님의 찬양을 온몸으로 느꼈다.
관객들은 모든 공연에 환호와 기립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2막에 이어 박옥수 목사는 크리스마스 메시지로, 관객들에게 하나님과 마음을 연결해 살기를 당부했다. 하나님과 온라인(on-line), 마음이 연결되면 하나님께 있는 평안과 사랑, 모든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복된 삶을 살게 된다고 전했다.

셰마(오른쪽)/ 독일

“저는 친구의 초대로 오게 됐고, 오늘 칸타타를 처음 보았어요.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어요. 교회를 다니진 않았지만 1막에 예수님이 태어나는 장면이 너무 신비로웠어요. 이 칸타타를 통해 예수님이 살아계신다는 것을 믿게 되었고, 2막을 통해서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어요. 합창도 뮤지컬도 모든 것이 완벽했어요. 최고의 공연입니다.” (셰마/ 독일)

 

이번 성경세미나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비롯한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공연을 본 많은 독일인들이 합창단에게 엄지를 치켜들며,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해 공연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합창단의 아름다운 찬송과 함께 복음이 온 유럽에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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