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에서 있었던 세계 기독교 지도자 대회에서의 마음을 받아, 탄자니아에서는 전국 순회 기독교 목회자 모임을 갖고 있다. 현재 탄자니아 11개 도에서 1,200명이 넘는 각 도청 지역 목회자들을 만나 죄 사함의 복음을 전했다.
하늘에 속한 번제단에 예수님의 보혈이 발려 우리 모든 죄와 불법을 영원히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하나님의 새 언약을 외칠 때, 모든 목회자들이 '아멘'으로 대답했다. 정확한 죄 사함의 복음을 몰라, “기도해라, 울어라, 금식해라!”고만 이야기했던 목회자들이 “이렇게 성경적인 복음은 난생 처음 들어보았습니다. 우리를 가르쳐주십시오!”라며 자신의 교회에 전희용 선교사를 초청했다.
전희용 선교사는 주일예배에 참석한 천여 명 교인들 앞에서 ‘탄자니아에서 분명한 은혜의 복음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라고 소개했다. 전 선교사는 2시간 동안 '예수님의 보혈이 어떻게 우리 모든 죄를 단번에 영원히 은혜로 값없이 구속하셨는지'를 현지어로 목청 높여 전했다.
3월부터 현재 5월초까지 푸하니(60명), 이링가(150명), 음좀베(20명), 음베야(220명), 송게아(150명), 모로고로(35명), 도도마(70명), 코로퀘(40명), 신양가(120명), 므완자(160명), 다르에스살람(120명) 11개 도청 중심도시를 순회했다. 한국보다 10배나 큰 탄자니아에서 11개 지역을 다닌 거리만 10,000킬로가 넘었다. 우기철에 내리는 비로 도로 상태도 좋지 않고 장거리 운전으로 위험한 형편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구원의 빛을 비추시기 위해 지켜주셨다.
복음을 들은 기독교 목회자들에게 스와힐리어로 된 박옥수 목사 저서 ‘겨자씨 한알’ 간증집을 선물로 주자, 간증을 읽으면서 자기 신앙에 도전을 받았다고 연락해 오는 목회자도 있었다. '이런 믿음의 종에게 참된 신앙을 배우고 싶다'는 목회자들도 많았다.
"정말 선교사님 말씀하신 대로 우리가 복음에 대해 정확히 모르고 혼돈하고 헷갈려서 은혜가 아닌 행위를 가르쳐왔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죄를 들고 나오는 사람들에게 '울어라. 금식해라. 기도해라'고만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복음을 들으면서 계속 말씀을 듣고 배워야 하고 탄자니아에 복음을 세우기 위해 우리부터 정확한 복음 앞에 서야 함을 반성했습니다!" (TAG 교회 마티파 목사(Matipa) 이링가 지역 대표 기독교 목회자 )
우리 선교회에 가장 분명하고 정확하며 순수한 복음을 주시고, 기독교지도자모임을 통해 전국과 전세계에 복음을 전하려 우리 가운데 힘있게 일하시는 하나님께서 이 복음을 위해 우리를 빛으로 세우셨다. 여러 형편과 부담스러운 문제들이 복음을 전하면서 물러가고, 또 다른 새로운 복음의 길이 열리고 있다. 수백 개의 지방 교회로부터 초청받은 집회와 주일예배를 인도해달라고 하는 교회들이 많아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마치 민들레 홀씨처럼 1,200여 명 탄자니아 기독교 지도자들 마음에 불어넣은 복음이 수 만, 수십 만 명 교인들에게도 전해질 줄 믿는다.
“선교사님, 저는 오늘 주일에 선교사님께로부터 들은 복음을 전했습니다. 오늘 두 사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요새 매일 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박옥수 목사님의 간증을 읽습니다. 박 목사님께서 사신 것처럼 저도 살고 싶습니다. 제 삶 속에 이런 크고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핸드폰 문자로 연락해온 송게아 지역 실바누스 목사)
기사: 안준형 단기선교사 사진: 아론, 리타 단기선교사
문의: 탄자니아 전희용 선교사(jeonheeyo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