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고] 5년만에 토고를 다시 찾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칸타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다!
[토고] 5년만에 토고를 다시 찾은 그라시아스 합창단 칸타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다!
  • 지경민
  • 승인 2017.07.30 0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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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고 크리스마스 칸타타

“오늘 칸타타는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최고의 공연이었습니다. 1막의 예수님께서 더럽고 추한 세상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셔서 탄생하기까지 이런 고통을 당하신 것이 내 죄 때문이라는 것을 생각하니 감사함에 눈물이 흘렀습니다.”  (지롬 / 19세)

“저는 대학교에 올라가면서 저를 간섭하는 교회에 불만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칸타타를 보면서 제가 가족의 소중함을 몰랐던 안나처럼 교회의 소중함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았고 앞으로는 교회의 음성을 잘 들어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쟈스민/ 21세 )

 

월드캠프 마지막 밤인 7월 28일, 국립극장에는 5년 만에 토고를 다시 찾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소식을 듣고 찾아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1막. 고통받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우리 죄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위해 방 한 칸 없는 것에 사람들은 눈물을 흘렸다.

 
 
 

1막이 끝나고 이어지는 귀여운 어린 산타들의 댄스를 보는 사람들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졌다.

 

2막에서는 자기밖에 모르던 안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서 변화되는 이야기는 사람들에게 진한 감동을 주었다.

 
 
 

박옥수 목사는 '어렸을 때부터 목에 철사를 감고 있던 원숭이를 불쌍히 여긴 군사가 그 철사를 끊어주었을 때 원숭이가 고통에서 벗어난 것처럼, 하나님께서 죄에 묶인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자신의 아들인 예수를 보내어 그 죄에서 벗어나게 하셨다'는 메시지와 함께 복음을 전했다.    

 

3막에서는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합창이 이어졌다. 마지막 곡으로 합창단이 토고 현지어로 Medonou de nouwo와 Eduade le mia si를 부를 때 국립극장을 가득 메운 사람들이 일제히 일어나 춤추며 노래했다. 이 장면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광경이었다.

 
 
 

칸타타를 처음 본 많은 사람들이 행사장을 바로 떠나지 못하고 같이 온 사람들과 사진을 찍으며 칸타타의 감동을 나누었다.

토고 월드캠프는 다음날 오전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캠프는 끝나지만 예수님을 마음에 품은 참가자들의 표정은 캠프가 시작될 때와는 전혀 달라져 있었다.

 

국립극장 로비에서 구원의 기쁨과 IYF에 대한 사랑을 노래가사로 표현해 기타를 치며 노래 부르고 있던 마울리(21세)는 “처음으로 월드캠프를 참석하고 IYF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캠프를 참석하기 전에도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사하셨다는 사실은 들어 알고 있었지만, 제가 의인이라고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저는 복음을 듣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저는 이제 의인입니다. 감사합니다, IYF!”라고 이야기했다.

“이번 캠프는 제 삶에서 잊지 못할 캠프가 될 것 같아요. 저는 이때까지 제가 죄인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서 예수님께서 저의 죄값을 대신 치루어 주셨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Samuel/ 21세)

캠프는 내일 아침이면 끝나지만 어두운 밤하늘을 밝게 비추는 별들처럼 이 학생들이 토고 사람들의 마음에 빛이 되어 토고의 미래를 밝힐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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