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바시 칸타타]키리바시 섬 사람들의 마음의 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
[키리바시 칸타타]키리바시 섬 사람들의 마음의 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
  • 윤태현
  • 승인 2017.12.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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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소식 키리바시 교회는 작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해서 시작한 첫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이어 올 해 두 번째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도전했다. 올해 칸타타를 위해서도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고, 15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배우와 스태프로 함께했다. 약 한 달간 매일 모여 함께 연습하고 말씀을 나누면서 모든 자원봉사자들이 구원을 받았고 교회와 한마음이 되어 큰 기쁨이 되었다.

“칸타타 자원봉사로 참여하게 되어 처음으로 정확한 복음을 듣고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카톨릭 교회를 다니면서 늘 좋은 행위를 의지해 하나님 앞에 나아가려는 마음 때문에 무겁고 힘들었는데, 복음을 통해서 내 행위와 상관없이 값없이 의롭게 되는 길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제 마음에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평안을 주셨고, 참되 교회와 복음을 만난 것에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칸타타를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행복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 1막 중 요셉 역할을 맡은 ‘리에떼스’ -

상업부장관 딸(맨 왼쪽)

작년 교회가 처음 세워질 당시 연결되어 구원을 받고 성도가 된 ‘아따라케’ 상업부 장관의 딸인 ‘또까니맹호’와 아들 ‘맥’도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의 자원봉사자로 참여하면서 모두 구원을 받았다. 이를 계기로 아따라케 형제와 부인 까리떼 자매도 마음으로 교회 일에 함께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모님께서 기쁜소식선교회와 연결되고 예배에 참석하시고 있었지만, 저는 친한 친구로부터 여호와의 증인의 교리를 듣고 받아들여 여호와의 증인 교회에 나가려던 참에 크리스마스 칸타타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게 되면서 참된 복음을 듣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곳 키리바시까지 IYF 지부가 세워지고 제가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합니다. 저는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 2막 중 부자 엄마 역할을 맡은 ‘또까니맹호’ -

CLF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를 준비하면서 CLF 모임도 함께 준비했는데, 19일 베소 스포츠컴플렉스 공연 첫날 오후에 ‘Assembly of God' 교회의 사무총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목회자들이 CLF에 참석해 우리 선교회가 전하는 복음을 듣고 마음을 활짝 열었다. 원래 하루로 계획되어 있었던 CLF는 AOG 교회 사무총장의 요청으로 하루 더 연장하게 되었다. CLF에 이어 크리스마스 칸타타 공연을 관람한 사무총장은 공연의 내용과 수준에 극찬하며 감탄해했다.

“CLF 모임은 우리가 정말 원했던 프로그램입니다. 우리는 말씀을 듣고 배우길 원합니다. 칸타타 공연도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기쁜소식선교회와 계속 교류하고 싶고, 특히 목회자들을 위한 성경공부를 계속하길 원합니다. 이런 자리에 함께할 수 있게 허락해주신 하나님 앞에 감사드립니다.”
- AOG 교회 사무총장 ‘떼아까마땅’-

 
 
 
 

19일 첫날 저녁 칸타타 공연에는 약 250여 명의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참석했다. 베들레헴의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표현한 1막은 모든 관객의 마음을 2000년 전의 베들레헴으로 안내했고 우리 죄를 담당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하나님의 마음에 젖어들게 했다.

키리바시에서 1막에 필요한 의상과 소품을 구하는 것이 불가능해보였지만 하나님께서 기적과 같이 필요한 모든 의상과 소품을 만들고 얻을 수 있도록 일해 주셨다.

“키리바시에서 전에 결코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무대와 의상, 소품들에 놀랐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너무 전문적이고 청년들이 한 달간 연습해서 이런 수준있는 공연을 해낸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너무 훌륭한 공연이었고 공연 내내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과 함께 오고 싶습니다.”
- 미국 침례교회 선교사 ‘조엘’ -

“오늘 아이들과 함께 참석해서 처음 칸타타를 관람했는데, 정말 엄청난 공연이었습니다. 공연하는 학생들이 어떻게 이렇게 밝고 아름다운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런 의미있는 공연에 저희 대사관에서도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이번 크리스마스 칸타타에 참석해서 IYF가 키리바시 청소년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IYF의 행사와 프로그램에 계속 함께하고 싶습니다.”
- 뉴질랜드 대사관 NGO 협력 및 지원 담당자 ‘제인’ -

메시지를 전하는 양운기 선교사

20일 둘째 날 공연에도 약 250여 명의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준비한 좌석을 가득 채웠다. 칸타타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시드니에서 온 양운기 목사는 예레미야 5장 22절, 이사야 53장 6절 말씀을 통해 절망과 죄 속에 매여 있는 키리바시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의 소망과 복음을 전했다.

“예레미야 5장 22절에 하나님은 바다와 땅 사이에 모래를 경계로 두어 파도가 넘지 못하도록 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과학자들은 키리바시가 몇 십 년 후에 바다 속으로 가라앉을 것이라고 절망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성경 말씀은 과학자들의 지식 위에 있습니다. 과학자들의 이야기를 듣지 마시고 창조주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죄를 예수님에게 옮겨 놓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우리가 죄가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 죄가 명백히 예수님께 넘어가고 완벽하게 씻기었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여러분들의 생각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다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삶 속에 놀라운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칸타타를 통해 활짝 열린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이 칸타타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 그대로 들어가 새로운 소망과 평안을 주었다.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을 정복할 수 있는 수구를 이미 준비해 놓으셨듯이 하나님께서 준비해주신 크리스마스 칸타타가 여러 종교와 종파의 교리가 지배하고 있는 키리바시 사람들 마음에 복음을 전하는 수구가 되고 있다. 이미 AOG교회의 요청으로 전 성도들을 위한 칸타타 일정이 잡혔다. 태평양의 작은 섬 키리바시에서도 크리스마의 기적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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