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교회 연합 졸업&입학식,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는 학생들
[서울] 강남교회 연합 졸업&입학식,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는 학생들
  • 박도훈
  • 승인 2018.02.10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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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토) 오전 강남교회 201호에서 주일학교, 학생회, 대학부 '연합 졸업 및 입학식'이 있었다. 이날 행사에 졸업반 학생들과 가족들, 교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채웠다.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기쁨을 나누는 가운데 졸업식이 시작되고, 강남교회 청년회장 박영훈 형제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강남교회 주일학교 사파리 댄스팀
 
고등부 졸업반 아카펠라
강남교회 학생회 고등부 졸업반 최인애 학생
강남교회 대학부 졸업반 김창성 학생

강남교회 주일학교 사파리 댄스팀과 고등부 졸업반 학생들은 준비한 댄스와 아카펠라 공연으로 졸업식에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했고, 학생부 최인애 양과 대학부 김창성 군이 각각 졸업 소감을 발표했다. 두 학생은 학창생활 중 부담스럽고 힘든 순간이 있었지만 하나님이 주신 말씀과 약속 그리고 교사들과 종들의 도움으로 행복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회의 인도를 받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강남교회 하상철 장로(고등부 졸업반 하경륜 학생 학부모)
손기석 집사(강남교회 대학부 교사)

이에 학부모 대표로 나온 강남교회 하상철 장로는 아들 하경륜 군이 졸업식을 앞두고 직접 지은 시를 낭독하며 아이들을 이끌어준 교회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교사 대표 손기석 집사(대학부)는 '교회는 학생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자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환경이라며 교회에서 해보지 않은 것 하기 싫은 것을 즐겁게 하는 마음을 배우기에 세상을 거스르고 이길 수 있음'을 이야기했다. 

강남교회 담임 박옥수 목사 메시지
말씀을 듣는 참석자들

이어 강남교회 담임 박옥수 목사가 졸업식 말씀을 전했다. 박옥수 목사는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을 정도로 어려운 형편과 어두운 마음 가운데 어린시절을 보냈지만, 1962년 구원받은 이후 하나님께서 지금껏 분명하게 이끌어오신 삶을 이야기했다. 또 하나님이 도우시는 일마다 세계 최고가 되었는데, 특히 현재 전세계 수많은 나라들이 마인드교육을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말씀을 읽으십시오. 성경 말씀이 여러분 마음에 들어오면 어두운 마음 어려운 마음이 사라집니다"라며 학생들이 하나님과 마음을 함께해 복음을 위해 마음이 일어나고 전세계 전 분야에서 훌륭한 복음의 일꾼으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표창장 및 졸업선물 수여식
고교 졸업반, "목사님, 저희와 같이 사진 찍어요." 

마지막 순서로 표창장과 졸업선물 수여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으며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오늘 형들 누나들 졸업 정말 축하드립니다. 지금까지 함께해왔는데 떠난다니 아쉽기도 합니다. 대학교에 정식동아리가 별로 없다는데 형들이 먼저 가서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앞으로 대학에 갈 텐데 그동안 고등학교에서 신앙과 학업에 있어 많이 발전하고 싶습니다. 또 오늘 목사님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교회가 정말 많이 발전했고, 앞으로도 더 발전한다는 게 놀랍고 제가 이 교회에 있다는 데 자부심이 생깁니다. 학교 친구들도 이 교회로 데려오고 싶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쓰임받고 싶고, 앞으로 교회 안에서 복음의 일을 하고 싶습니다." - 배영훈 학생 (고1)

"졸업이 믿기지 않는데 정말 하나님 은혜로 졸업을 한다는 마음이 들어 정말 감사합니다. 대학생활을 돌아보면 정말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이 제 삶을 제 모습과 상관없이 이끌어오시고 은혜 입혀주셨습니다. 제가 교회 안에 있어서 은혜를 입고 제가 지켜질 수 있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 김창성 학생 (대학부 졸업반)

"제가 신앙생활을 한다고 하지만 제 욕심 때문에 아이들 마음 상하게 하고 다치게 하는 경우가 참 많았어요. 그럴 때마다 학생회 선생님들, 전도사님들, 목사님들이 항상 교제해주시면서 아이들이 다시 말씀 앞으로 마음을 잡아 밝아져서 돌아오고, 그런 부분에 정말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김보양 자매 (고등부 졸업반 최인애 학생 학부모)

졸업기념 단체사진

교회와 함께하며 주님의 마음을 배우는 학생들이 졸업식을 통해 앞으로 전세계에 복음의 일꾼으로 성장한다는 약속을 받았다. 이 약속을 신실하게 이루시는 하나님을 소망하는 복되고 아름다운 졸업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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