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에 분 복음의 바람, 대전도집회 그리고 소망의 CLF
[페루] 리마에 분 복음의 바람, 대전도집회 그리고 소망의 CLF
  • 김유경
  • 승인 2018.04.12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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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지금 연분홍 꽃잎이 흩날리는 완연한 봄이 찾아왔지만 페루는 뜨거웠던 여름을 지나 가을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페루 기쁜소식 리마교회에서는 새로운 성도들을 맞이하기 위해 열린 대전도집회와 목회자모임(CLF)이 하나님 축복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어지는 대전도 집회에 강사 임민철 목사는 로마서 6, 7, 8장 말씀을 통해 거듭남과 참된 신앙에 대해 설명하였다.

 
 

십자가의 의미는 나와 예수님이 합했음을 의미하고, 그 십자가에서 예수님이 죽음으로써 우리도 예수님과 함께 죽은 것이고 예수님이 부활함으로 우리도 함께 살아난 것, 그것이 바로 거듭남의 의미라고 말했다. 그리고 신앙은 예수님을 마음속에 모시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신앙의 기준이 내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의 영임을 강조했다. 따라서 우리의 믿음대로 하나님께서 역사하심을 말하며 대전도 집회를 마쳤다. 이번 대전도 집회는 자기 생각과 정죄로 인해 힘들어하는 참석자들을 위해 구원과 참된 행복이 주어지는 아름다운 시간이었다.

“집회를 하는 5일 동안 하나님께서 이 집회를 축복하시는 게 느껴졌어요. 그리고 로마서 5장 12절을 통해 어떻게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어떻게 죄가 사라졌는지 알 수 있었어요. 또 우리에게 누구의 말씀이 채워지느냐에 따라 돌로 채워질 수도 금으로 채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배웠고, 사단이 어떻게 간교하게 우리를 속이는지와 우리 행동 하나하나를 조종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전도집회를 통해 인생을 사는 데 있어 크게 작용할 중요한 가르침을 얻게 된 것 같아 하나님께 참 감사드립니다.” – 알리손 베르나올라 (집회 참가자)

“이번 집회를 통해서 제가 성경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걸 깨닫고 참된 구원을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사단 사이에 있는 저는 제 자신이 정말 아무것도 아니라는 걸 알았습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제대로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저는 혼자가 아니라 항상 하나님께서 저와 함께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제 아내와 아들에게 잘못 대해왔다는 걸 깨닫고 제 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그들을 대할 때 제 마음이 아닌 하나님의 마음으로 대하도록 할 것입니다. 집회를 통해 제 마음속 믿음과 소망이 가득참을 느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 루이스 뿌엔떼스 (집회 참가자) 

 

4월 9일과 10일 페루 기쁜소식 리마교회는 대전도 집회 기간 중, 한국에서 온 백승동 목사(포항 교회)를 초청 강사로 기독교지도자포럼(Christian Leaders Forum, 이하 CLF)을 진행했다. 페루 리마 지역에서 100여 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과 올바른 신앙에 대하여 생각해보고 고민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첫 시간, 백승동 목사는 율법의 의미에 대한 주제로 말씀을 전하였다. 자리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이 율법을 통해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였다. 그리고 이튿날, 우리가 죄인임을 강조하고, 죄사함에 대한 말씀을 전하였다. ‘죄의 삯은 사망’ 이라는 성경 말씀과 함께 복음을 전했다.

 
 

“율법은 우리에게 죄를 깨우치게 해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율법 앞에 서면 모든 사람이 죄인으로 드러납니다. 여러분들도 율법 안에 있습니다. 율법이 여러분들 마음에 죄인이라는 것을 깨우쳐 줬습니다. 아담에 의해 날 때부터 죄인된 우리가 영원한 속죄에 이르기 위해서 하나님이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그 예수님의 피로 우리가 영원한 죄사함을 받았습니다.”

CLF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은 말씀을 들은 후에 놀라워하며 기뻐하였다.

 

“강사 목사님께서는 우리 모두 성경으로 돌아가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너무 흥미로웠습니다. 구원 받는 것은 내가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예수님의 피가 저희 하나님에게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는 걸 알아야 됩니다.” - 알프레도 우루꾸추앙가 목사 (페루 메토디스타 교회)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배우고 싶습니다, 가끔 자세히 알지도 못하지만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 가르친다는 게 부끄럽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 더 자세한 말씀과 구원과 믿음에 대해 배워서 저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싶습니다. 이번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 다리오 페레즈 목사 (산미겔 비블리까 마랑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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