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9일, 우간다 캄팔라에 위치한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에서 31일까지 이어지는 3일간의 성경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김형진 선교사(기쁜소식 우간다교회)가 강사로, ‘성막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단기선교사들의 세미나 홍보
이번 세미나를 위해 우간다 단기 선교사들은 홍보지를 들고 거리를 나섰다. 영어가 부족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에 가득했다. 하지만 우간다 현지인들을 직접 만나 서투른 영어로 세미나를 홍보하여도, 끝까지 듣고 꼭 참석하겠다는 사람들과 복음 앞에 순수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에 단원들은 한 영혼을 더 초청하기 위해 홍보에 더욱 열을 올렸다.
IYF 건전 댄스 공연
말씀 시간 전 우간다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IYF 건전 댄스 공연이 있었다. ‘Monday to Saturday’, ‘Up all night’ 등 공연에서 나타난 단원들의 환한 미소와 힘찬 댄스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성막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예수의 형상
김형진 선교사는 성경 세미나 기간 동안 성막 속에 숨겨진 예수의 형상을 하나 하나 발견시켜 주었다. 외형적으로 본 성막은 초라해 보이고,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수 많은 황금이 있듯이, 외형적으로 본 예수님의 형상은 비록 볼품이 없지만, 그 안에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과 영원한 천국의 안식이 있는 사실을 성막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성막 어디에도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성막에 나온 기구 하나하나 속에 예수님의 형상이 분명히 있었으며, 성막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도 발견 할 수 있었다.
또 김형진 선교사는 속죄 제사의 과정을 설명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죄를 씻을 수 있었는지 설명하였다. 흠없는 암염소를 데려와 안수를 하고 죄를 짊어진 암염소의 피를 단 뿔에 발랐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죄가 없어졌다고 판결하셨다. 이처럼 사람의 죄를 대표하는 세례 요한이 세상 죄를 어린양 되신 예수께 죄를 넘기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말미암아 흘리신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었다고 하였다.
막이 내린 3일간의 성막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