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와 함께 한 성막 성경세미나
[우간다]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와 함께 한 성막 성경세미나
  • 김형진 기자
  • 승인 2018.06.01 2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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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피탈 커뮤니티 교회와 함께 한 성막 성경세미나

지난 5월 29일, 우간다 캄팔라에 위치한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에서 31일까지 이어지는 3일간의 성경 세미나가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김형진 선교사(기쁜소식 우간다교회)가 강사로, ‘성막 속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 메인 도로 옆에 위치한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는 증축을 위해 기도하며 건축하고 있는 중이다.
미국 CLF를 통하여..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의 담임 목사이신 피터슨 소지 목사는 작년 우간다 월드캠프를 계기로 만남이 시작되었고, 올해 3월에 있었던 미국 CLF를 참석하면서, 기쁜소식선교회가 참된 복음을 전하는 교회인 것을 마음에 확신하며, 많은 활동을 함께 하기를 희망하셨다. 
 
▲ 미국 CLF, 그룹교제 시간 발표하고 있는 피터슨 목사
▲ 미국 CLF, 그룹교제 시간 발표하고 있는 피터슨 목사
피터슨 소지 목사는 3만명의 목회자가 소속이 된 우간다에서 가장 큰 목회자 교단에 장로위원회의 부회장으로써, 우간다 목회자들의 리더 중에 한분이며, 이 분의 소개로 올해 5월 한국 CLF에 우간다 목회자 교단의 총회장 조수아 비숍께서 참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 피터슨 목사가 소속된 우간다 목회자 연합 총회장 조수아 비숍, 피터슨 목사의 소개로 한국 CLF에 참석하였다.
▲ 미국 CLF, 그룹교제 시간 그룹 토의를 하고 있는 피터슨 목사
▲ 미국 CLF 2주차가 진행된 시카고 CLF에서 간증을 하고 있는 피터슨 목사
미국 CLF 참석 이후 기쁜소식선교회에 강사를 초청해 올해 9월 지방목회자 훈련을 위한 CLF를 준비하고 있고, 이 전에 앞서 본 교회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에서 형제, 자매들을 위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 미국 CLF 참석 이후, 피터슨 목사와 한 가족이 되었다.

단기선교사들의 세미나 홍보

이번 세미나를 위해 우간다 단기 선교사들은 홍보지를 들고 거리를 나섰다. 영어가 부족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이 단기선교사들의 마음에 가득했다. 하지만 우간다 현지인들을 직접 만나 서투른 영어로 세미나를 홍보하여도, 끝까지 듣고 꼭 참석하겠다는 사람들과 복음 앞에 순수한 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러한 모습에 단원들은 한 영혼을 더 초청하기 위해 홍보에 더욱 열을 올렸다.

단기선교사들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열심히 홍보하였다.
우간다 단기선교사들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열심히 홍보하였다.
우간다 단기선교사은 이번 세미나를 위해 열심히 홍보하였다.

IYF 건전 댄스 공연

말씀 시간 전 우간다 단기선교사들이 준비한 IYF 건전 댄스 공연이 있었다. ‘Monday to Saturday’, ‘Up all night’ 등 공연에서 나타난 단원들의 환한 미소와 힘찬 댄스가 참석자들의 마음을 활짝 열었다.

환한 미소가 독보이는 단기선교사들

성막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예수의 형상

김형진 선교사는 성경 세미나 기간 동안 성막 속에 숨겨진 예수의 형상을 하나 하나 발견시켜 주었다. 외형적으로 본 성막은 초라해 보이고,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보일지 몰라도,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수 많은 황금이 있듯이, 외형적으로 본 예수님의 형상은 비록 볼품이 없지만, 그 안에 놀라운 하나님의 영광과 영원한 천국의 안식이 있는 사실을 성막을 통해 알 수 있었다. 

▲ 성막을 주제로 진행 된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 성경세미나

성막 어디에도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성막에 나온 기구 하나하나 속에 예수님의 형상이 분명히 있었으며, 성막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도 발견 할 수 있었다. 

▲ 참석자들은 진지하게 말씀을 경청 했으며, 예수님의 사랑에 흠뻑 빠졌다.

또 김형진 선교사는 속죄 제사의 과정을 설명하며 이스라엘 사람들이 어떻게 죄를 씻을 수 있었는지 설명하였다. 흠없는 암염소를 데려와 안수를 하고 죄를 짊어진 암염소의 피를 단 뿔에 발랐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의 죄가 없어졌다고 판결하셨다. 이처럼 사람의 죄를 대표하는 세례 요한이 세상 죄를 어린양 되신 예수께 죄를 넘기고,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심으로 말미암아 흘리신 피로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씻었다고 하였다.

 
“2개의 성막이 있습니다. 땅에 속한 성막이 있고, 하늘에 속한 성막이 있습니다. 시간계 안에 있는 땅에 속한 성막에서 드리는 제사는 시간계 안에 있기에 제사를 드린 후 죄를 지으면, 또 제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하늘에 속한 성막은 영원한 세계에 속해 있기 때문에 한번 제사는 영원한 제사가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님이 자신의 보혈로 하늘에 속한 성막의 단 뿔에 피를 발라서 우리가 영원한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죄와 저희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라.’(히브리서 10장 17절)의 약속을 하나님께 받았습니다. 여러분 마음에 남아 있는 죄는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드림으로써 죄가 씻어지고, 죄의 고통 없이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 성막을 통하여 예수님의 마음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말씀 중에 참가자들은 강사의 말에 동의를 하며 박수로 호응하였다. 그리고 마지막 영원한 속죄에 대한 말씀 앞에 아멘을 외치며 영원히 죄사함 받았음을 표현하였다. 말씀이 끝난 후 기쁜소식 캄팔라 교회에서 준비한 성막 책자를 나눠주고 아직 남은 성막 이야기가 많기 때문에 형제 자매들이 케피탈 커뮤니티 교회 담임 목사인 피터슨 소지 목사에게 또 이런 세미나를 열 수 있도록 부탁하기를 전했다.

막이 내린 3일간의 성막 여행

▲ 약 200여명의 사람들이 3일간의 집회를 통해 말씀을 들었다.
이번 성경세미나에서 많은 이들이 성막을 통해 예수의 참되신 형상을 보고 느낄 수 있었고, 예수의 피로 구원을 받았다. 복음 앞에 순수한 이들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을 때 그들이 변화하였고, 앞으로 이들이 다른 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것을 볼 때 소망이 넘친다.
이 집회를 시작으로 더욱도 많은 프로그램을 통해 복음을 전하며, 계속 진행하고 있는 목회자 수련회를 통해 많은 목회자들이 참된 하나님의 마음과 사랑을 발견하리라 믿는다.  
 
글 / 안은석 / 우간다 단기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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