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24회 우크라이나 여름수양회 개최
[우크라이나] 24회 우크라이나 여름수양회 개최
  • 이용권
  • 승인 2018.09.05 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한국의 날씨와 많이 닮은 우크라이나의 남쪽에 위치한 휴양도시 오데사에서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기쁜소식 양천교회 이헌목 목사를 주강사로 초청해 우크라이나의 24번째 여름 수양회를 개최했다.
 

우크라이나 24회 여름수양회

이번 우크라이나 여름 수양회에서는 한글캠프, 어린이캠프, 기독교지도자모임(CLF), 그리고 수양회 기간 오후에는 처음으로 외부행사를 준비해 대학교 총장과의 만남 및 마인드강연, 기업인 마인드강연, 교도소 마인드 강연을 동시에 진행했다. 오데사에서는 이헌목 목사를 1년 전부터 초청하고 기도하며 기다려왔는데 8월말에 있는 수양회에 강사로 함께하게 되어 성도들의 큰 기쁨이 됐다.  

 
 

“여름에는 무조건 오데사로 간다!”는 말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흑해가 있는 이 도시에서 새롭게 초청한 사람들 100여 명을 비롯해 600여 명의 참석자들이 부푼 마음을 안고 첫날 저녁 수양관으로 모였다. 우크라이나의 라이처스와 별이라는 뜻을 가진 밴드, 외부초청 공연 등 풍성한 공연을 시작으로 우크라이나 24회 여름수양회가 시작됐다. 

 

강사 이헌목 목사는 수양회 기간 동안 성막을 통해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나와있는 성막,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 안에 성막을 선물해 주시길 원하십니다. 창세기에 빛이 있으라 하시되 빛이 있었고...여기서 빛은 태양의 빛이 아니고 우리 마음의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입니다. 빛이 있으면 어둠은 물러갑니다. 빛 되신 예수님은 성막 안의 꺼지지 않는 등대처럼 우리 마음 안에 항상 켜져 있습니다. 여러분의 행위와 상관없이 등대는 켜져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두움을 주목하는 것이 아니라 빛 되신 예수님을 주목하고 살아야 합니다!”

 

이헌목 목사의 말씀은 오데사의 더운 날씨를 이기고, 참석자들 마음속의 어두움을 몰아내며 시간 시간 빛 되신 예수님을 마음에 세워주었다.

 

수양회 복음반에는 새로운 사람 50명이 넘게 참석해 참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복음을 듣고 대부분 구원을 받았다. 한글캠프 복음반에도 5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성경을 기반으로 한 마인드 강연을 통해 복음을 듣고 기뻐했다.

 

“이번에 아이들과 처음으로 오데사 여름수양회에 참석했습니다. 어릴 때 하나님을 믿고 카리스마교회에 다녔습니다. 그러다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교회 안에서 사람들이 가식적으로 외식하며 행동하는 것에 크게 실망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수양회에 참석해서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끝내시고 이미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저는 이제 거룩하고 의로운 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저를 죄에서 해방시켜 주었습니다. 하나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아이들도 어린이 캠프에 참석해서 정말 기뻐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캠프를 준비해주신 교회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처음으로 여름 수양회를 참석한 나타샤 부인

 비카 / 오데사

“저는 부모님이 침례교회를 다니셔서 예수님을 알고 있었지만 이번 캠프에서 과거, 현재, 미래의 죄를 모두 사해주신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캠프에 올 돈이 없었지만 엄마가 돈을 구해줬고, 캠프를 참석하기 위해 건강증명서를 끊어야 했는데 기적적으로 증명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글캠프의 모든 프로그램들이 너무 좋았고, 특히 마인드 강연이 좋았습니다. 복음을 들었던 날, 1시간 동안 너무 떨렸고 놀라워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회비를 얻은 것이나 건강증명서를 발급받았던 일, 그리고 구원을 받은 것이 운명이 아니었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캠프를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비카 / 오데사
 

우크라이나 기독교지도자모임(CLF)

 

기독교지도자연합에서는 각 지역에서 기독교지도자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우크라이나 수양회에서도 각 지역에서 온 8명의 목회자들이 기독교지도자모임에 참석했다. 그 중 한 목회자는 지난 7월 한국에서 진행된 기독교지도자모임(CLF)에도 참석한 목회자였다.

처음에는 말씀에 의문을 갖고 질문하고 배웠던 자신의 교리와 맞지 않는다는 목회자도 있었지만, 시간 시간 들려지는 말씀 앞에 마음이 달라지면서 말씀과 하나님의 종 앞에 마음이 굴복되어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셋째 날, 박충규 목사가 기독교지도자모임(CLF)에 참석 목회자들에게 복음을 전했다. 오랫동안 종교 생활을 해왔고 지식도 있었지만 죄에서 만큼은 자유로울 수 없었는데 그날 참석한 모든 목회자들의 마음에 복음이 들려졌다. 모든 목회자들의 마음이 죄에서 벗어나 자유를 얻고 감격해했다.

"여러분, 저는 오랫동안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 와서 들은 간단한 진리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사하셨고 다시 기억지 않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길이며 진리이며 생명이고 우리에게 값없이 죄사함을 주셨고, 예수님은 단번에 우리 죄를 사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에게 주시는 놀라운 진리와 이렇게 아름다운 수양회, 기독교지도자모임을 주신 것에 대해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에게 귀한 목사님들을 보내주신 하나님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라는 진리에 대해 분명해졌습니다. 예수님 외에 구원과 죄사함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예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 침례교회 소쁘리코 블라지미르 목사 (사진 왼쪽에서 여섯 번째)

"처음 이 수양회에 왔을 때 제가 약간 자유롭지 못했는데, 지난 3일 동안 여기서 지내면서 하나님께 은혜를 얻고 영혼에 자유를 느꼈습니다. 이번에 한국에서 오신 목사님과 3일 동안 가깝게 교제하게 됐는데 제가 목사님을 처음 봤을 때 "이분이 그렇게 젊은데 우리에게 무슨 말씀을 전할까?" 라고 생각했는데 첫날에 말씀 전하셨는데 제가 그 말씀을 듣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오래 전부터 간절히 듣고 싶었던 진리를 이번에 들려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우크라이나에서 하는 기독교지도자모임(CLF) 행사에 두 번째 참석했습니다. 지난번에 기쁜소식선교회 설립자이신 박옥수 목사님과 교제를 했는데 박옥수 목사님께서 저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거듭났습니까?' 저는 '네, 벌써 32년이 되었습니다' 라고 대답을 했는데 박 목사님은 아무 말도 안 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기독교지도자모임(CLF) 끝난 후에 지난번에 박 목사님이 '당신은 거듭났습니까?' 라고 물어보신 것에 대해 그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당신은 성령으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듭났습니까? 당신 마음에 자유, 기쁨, 성령의 평화 들어갔습니까?' 저는 오늘 그 자유를 느꼈습니다. 그 자유가 들어와서 제 마음, 몸, 영원한 영혼도 채워줬습니다. 저는 우크라이나 사람들에게 이 하나님의 말씀을 나누고 싶습니다. 저는 우크라이나가 이 어두움에서 깨어날 줄 믿습니다. 60년 전의 한국처럼 우크라이나도 깨어날 겁니다. 저희 모두 이 말씀을 가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겁니다." - 미르늬 블라지미르 목사 (사진 왼쪽에서 세 번째)

 
 

 

강사 이헌목 목사는 민수기 21장 불뱀과 놋뱀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불뱀이 없어지기를 바라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놋뱀을 주셨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물으신다. “어려움을 치워줄까?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줄까?" 놋뱀 되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이길 힘을 주신다. 이 사실을 알면 어떤 어려움도 뛰어넘을 수 있는 강한 그리스도인이 된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은 삶에 어려움과 문제가 없어지길 바라지만 하나님은 어려움이 왔을 때 하나님을 바라보고 어려움을 넘길 바라신다. 이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된다면 마음이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앞으로 다가올 문제를 뛰어넘을 수 있는 강한 사람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제 모든 성도들이 강한 그리스도인으로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온 우크라이나가 복음으로 덮일 것을 생각할 때 우리 마음에 소망과 기쁨 또 감사가 넘친다. 하나님께서 일하심이 정말 놀랍고 감사하다. 앞으로 오백 배 더 크고 놀랍게 일하실 주님이 소망되고 주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