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발걸음을 내어딛을 때 길을 여시는 하나님!
[우크라이나] 발걸음을 내어딛을 때 길을 여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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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9.05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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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4일간 펼쳐진 복음의 역사

8월 27일에서 30일까지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열린 24회 여름수양회에서는 처음으로 여름수양회와 병행해 오후에 외부 행사를 진행했다.

대학총장들의 수양회 참석

국립해양대학교와 국립경제대학교에 길을 여신 하나님

28일 둘째 날 오후에는 국립해양대학교와 국립경제대학교에서 총장 면담 및 교수교직원 마인드 교육이 진행됐다. 

여름수양회 기간이 대학교 방학 기간이라 학생들이 없어서 마인드 교육은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었다. 힘든 상황이지만 우크라이나 진행팀은 앞선 종들의 말씀에 의지해 발걸음을 내딛었다.

오데사에는 15개 대학교가 있다. 오데사에도 마인드 교육을 위해 대학교를 찾아다니며 문들을 두드렸지만 문이 열리지 않았었다. 그런데 이번에 행사 일주일을 앞두고 12개 대학 총장비서들에게 편지를 직접 전달했고, 정말 놀랍게도 국립해양대학교와 국립경제대학교에서 바로 연락이 왔다. 보통 대학교 총장과 만나기 위해선 먼저 편지를 보내야 하고 편지의 답이 오기까지는 일주일이 걸리는데, 종의 말씀대로 발걸음을 내딛을 때 하나님이 길을 여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총장 두 명이 꼭 이헌목 목사(교육학 명예박사)를 만나고 싶고 마인드 강연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말했다.

국립해양대학교에서 총장과 교수 및 교직원들에게 마인드강연을 했다.

28일 점심식사 후, 오후에 국립해양대학교에서 총장과 교수 및 교직원들 10여 명이 자리에 함께했다.

국립해양대학교 총장과 교수 및 교직원들과 함께

이헌목 목사(교육학 명예박사)는 총장과 교수 및 교직원들 앞에서 마인드 교육을 통한 마음의 변화에 대해 강연했다. 국립해양대 총장이 이헌목 목사의 강연을 경청하고 다시 와서 학생들 앞에서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강연 후에는 총장에게 한국에서 가져온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모두들 하나님이 만드신 자리에 대해 감사해했다.  

국립경제대학교 방문

이어서 국립경제대학교로 장소를 이동했다. 부총장이 나와서 이헌목 목사 일행을 맞이했고, 회의실로 안내했다. 총장은 한국에 대해 개인적으로 공부를 해서 잘 알고 있다며, 한국이 어떻게 큰 경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는지 배우고 싶다고 했다.

 
 

이헌목 목사는 한국이 일제시대와 전쟁을 거치면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어떻게 경제가 급격하게 발전할 수 있었는지 영상을 보여주고, 이어서 마인드강연을 통해 강한 마음이 행복한 삶을 가져다 주는 부분에 마인드 강연을 했다. 총장 이하 모든 직원들이 강연을 경청하고 총장이 계속해서 자신의 대학교에서 마인드 강연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국립경제대학교는 여러 차례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방문하며 문을 두드렸던 곳인데 한 번도 길이 열리지 않는 곳이었다. 그런데 이번에 종의 말씀을 의지해서 발걸음을 내디뎠을 때 너무도 쉽게 길이 열리는 것을 보면서 하나님 앞에 정말 놀랍고 감사했다.
 

경제인들에게 복음을 전하자!

29일 수양회 3일째, 또 하나의 외부 행사로 경제인포럼을 하게 되었다. 사람들을 초청하기에 시간이 많이 부족했지만 시청 경제부와 상공회의소에 찾아가 도움을 구했고 그들의 도움으로 상공회의소에서 경제인들을 모아서 마인드강연을 할 수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강연이라며 오데사에서 계속해서 이런 강연을 들을 수 있냐고 자세히 문의하는 등 큰 관심을 보였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자신들이 진행하는 경제인모임에 초청하며 강연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 참석자는 기독교지도자들을 총괄하는 국회의원의 친구로 남쪽에서 건설 관련 사업을 하면서 동시에 오데사 남쪽 지역에 있는 5천여 명의 청소년이 가입되어 있는 기독교 단체에서 집사로서 청소년 담당 사역을 하고 있다고 했다. 마인드 강연을 듣고 너무 놀라워하며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마인드 교육을 하고 싶다고 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하나님께서 준비한 사람들과 행사임을 분명하게 볼 수 있는 놀랍고 복된 시간이었다.
 

오데사 여자교도소 마인드강연

30일, 넷째 날 수양회를 모두 마치고 오후에는 오데사 여자교도소에서 마인드 강연이 있었다.

 
 

우크라이나 교도소에서는 외국인이 강사로서 강연을 하기 위해서는 법무부에 신청을 하고, 결과를 받기까지 최소 2주의 시간이 필요하다. 지난해 말 김기성 목사를 초청해 키예프에서 교정청장포럼이 있었는데, 그때 오데사 여자교도소대표로 2명의 관리자가 포럼에 참석했었다. 행사 전까지 일주일을 앞둔 시간에, 그들에게 연락해서 마인드강연을 할 수 있도록 부탁했다. 시간이 워낙 없어서 안 될 가능성이 크지만 한번 해보겠다고 이야기했고, 기도하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허가를 받았다며 연락이 왔다.

 

이헌목 목사는 마음의 놀라운 능력과 힘에 대해 강연하며 몸은 갇혀 있지만 마음까지 가둘 수 없다며 재소자들 마음에 소망을 심어주는 강연을 했고 재소자들은 박수를 치며 강연에 화답했다.

오데사교회 이용권 선교사는 “이번에 오데사 행사를 앞두고 열왕기하 2장 19절에 '그 성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우리 주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그런데 21절에 엘리사가 소금물을 가져와 물 근원에 던지니 그 물이 고쳐진다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종이 오셔서 4일 동안 하신 일은, 제가 오데사에 있으며 몇 년간 해 온 일과는 비교할 수 없게 컸고 놀랍게 길을 여셨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오셔서 오데사에도 소금물을 뿌렸으니 이제는 오데사에 큰 풍년이 와서 거둘 때라는 마음이 듭니다. 앞으로 교회와 종을 통해 받은 마음으로 사고하며 주밀하게 일할 때 하나님께서 넉넉하게 거두게 하시리라 믿습니다.” 라고 간증하며 마음을 표현했다.

 

수양회와 병행해 진행한 오후 행사들 속에 하나님이 놀랍게 일하심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우크라이나 오데사에서 일하실 하나님의 인도가 기대되며 소망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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