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돌아올 때는 알림장에 숙제나 선생님이 가정에 전달하고 싶은말을
기록해 옵니다. 찬영이는 숙제는 있다는 것은 알지만 "무슨숙제"인지는 잘
모릅니다. 전혀 생각을 하지 않으며, 어려운 것은 누나가 풀어준다는 그 마음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지내다가 선생님께 반성문을 쓰라했고, 부모님의 소견도
받아오라고 했습니다.
찬영이의 생각이 너무 부족하기에 주일 낮에 금식하라는 벌을 내려 주었습니다. 물론 찬영이를 위해 저도 한끼 같이 금식했습니다.
금식이 생각을 키워주지는 못하겠지만 우리 부자는 이번을 기회로 생각하면서
사는 삶을 조금 배웠습니다.
조성화 목사님은 다음주에 한밭중앙교회에 오십니다.여러분 중에 말씀을 듣고 싶으신 분은 오시기를 바랍니다.
생각하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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