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봄과 함께 새롭게 찾아온 성경세미나
[파라과이] 봄과 함께 새롭게 찾아온 성경세미나
  • 한이용
  • 승인 2018.09.25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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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있는 말씀과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해진 성경세미나

 기쁜소식 파라과이 아순시온 교회에서는 9월 24일 월요일부터 3일간 태윤섭 장로를 강사로 세워 “죄에서 벗어나 행복을 찾았다” 라는 주제로 성경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성경세미나는 보다 많은 파라과이 사람들을 초청해 참된 복음을 알리기 위해 모든 아순시온 교회 형제 자매들이 온 마음을 다해 준비했다.

 말씀 시작 전에 170명의 참석자들이 모두 한 목소리로 주님을 찬양하는 시간을 가졌고, 3일간 파라과이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의 공연으로 평소에는 듣지 못하는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었다. 음악학교 바이올린 교사 박진주의 는 아름다운 음색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으며, 성악 교사 유보다의 공연은 예배 시작 전 주님의 대한 감사와 사랑을 느끼게 했으며, 말씀 앞에 차분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 그 후, 파라과이 아순시온 교회 Coro Esperanza (희망 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합창단은 찬송을 통해 다시 한 번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예수님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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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성경세미나 기쁜소식 파라과이 교회 태윤섭 장로는 죄, 율법, 그리고 복음에 대해 말씀을 심도있게 전했다. ‘작곡가의 마음을 아는 사람이 그 곡을 정확히 부를 수 있는 것처럼, 성경의 확실한 뜻을 알아야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 장사, 부활로 인해 우리는 모두 의로워졌고, 이제 우리의 의가 아닌 하나님의 의로 심판대에 설 수 있기 때문에 자신있게 의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씀을 전했다.

 “오늘 밤 뱀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사단이 내 마음을 속인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장로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3일간 들은 말씀으로 더 힘있게 살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듭니다.” - Racido Villanueva (라시도 빌야누에바)

 “예수님이 오셔서 내가 이제 의인이고 완벽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첫날 들었을 때는 무슨 말씀인지 이해하기 힘들었는데 차근차근 3일동안 들으면서 말씀이 차근차근 풀리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참된 복음을 들을 수 있어서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 Maria Obiedo (마리아 오비에도)

 “예전에 기쁜소식 선교회에 다녔었습니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다니면서 구원도 받고 많은 복음을 들었었습니다. 그 후로 오지 않다가 이번에 가족이 초대해서 오게 됐습니다. 이번에 말씀을 들으면서 한사람이 넘어지더라도 잡아줄 한사람이 더 있다면 괜찮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 Osbaldo Ferreira (오스발도 페레이라)

 이번 성경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참석자들이 많은 은혜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교회 형제자매들도 준비하는 동안 많은 부분에서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부담스러운 형편이 오면 그 형편에 머무르기 원하는 마음을 내려놓고 부담을 넘으려 발을 내딛었을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준비해주신 더 많은 것들을 볼 수 있었다. 앞으로 있을 많은 행사들도 우리에겐 부담으로 다가올테지만 그 때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넘어가며 파라과이 교회에서 더 큰 복음의 일들이 이어지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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