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브라질은 풍년입니다”Ⅱ
[브라질] “브라질은 풍년입니다”Ⅱ
  • 최나래
  • 승인 2018.10.0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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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교도소에서의 마인드 강연

브라질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는 지난 9월에 맺었던 교정청장과의 MOU를 기점으로 계속해서 마인드 강연을 향해 발을 내딛고 있다. 10월 6일은 이른 아침부터 상파울루 여자교도소에서 마인드 교육이 예정돼 있었다.

150명의 여자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사는 IYF를 소개하는 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이어서 글로리아 밴드의 공연으로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과 브라질 IYF는 한마음이 되었다.

가장 뜨거운 반응을 보여준 재소자들

이어 마인드 강연을 맡은 조대권 목사는 교류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사람들은 상대방의 작은 말과 작은 행동들에 쉽게 상처를 받습니다. 하지만 그 상대방의 마음과 연결되어 있다면 그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라고 말하며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가족 간이든 친구사이든 마음이 연결되어 있어야 행복한 삶을 살수 있다고 전했다. 참석자들 사이에도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마음을 표현하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도록 권유하며 그들 삶에도 행복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교류에 대해 강연하는 조대권 목사
‘몸으로 말해요’를 하는 강연자들

강연을 듣는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어떤 강연보다도 참여도가 좋았고, 강연 내내 관심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눈빛을 감추지 못하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도 있었다. 강연이 끝난 후 모든 참석자들은 일어나 박수를 치며 IYF가 진행하는 일에 끊임없는 감사를 표현했다.

지금 브라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은 마치 하나님의 종이 브라질에 뿌려놓은 씨가 싹이 트고 열매를 맺어, 수확을 하고 있는 듯 보인다. 앞으로 브라질 전역에 복음의 열매로 가득 찰 것을 생각할 때 소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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