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판기념회 “레위기, 더 이상 난해하지 않아요!
[서울] 출판기념회 “레위기, 더 이상 난해하지 않아요!
  • 김성훈
  • 승인 2018.10.25 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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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뭔가 뜻이 있어 이 말씀을 쓰셨을 텐데, 이해가 안되어 지루하고 답답하다.’

성경을 읽다 보면 이런 의문이 떠오른다. 출애굽기는 ‘성막의 어디는 몇 규빗, 어디는 몇 규빗’ 하는 구절이 반복해서 나오고, 민수기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파와 그 수가 계속해서 등장한다. 레위기도 그렇다. 레위기 1장에는 번제, 2장에는 소제, 3장에는 화목제, 4장에는 속죄제의 규례가 나온다. 하지만 성경을 잘 모르는 사람 눈에는 무엇이 다른지 구별하기 쉽지 않다.

<레위기 제사 강해 시리즈> 출판기념회가 열리는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 내 전경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레위기를 읽을 때 난해해하거나 지루하게 느낄 필요가 없다.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의 참의미와 차이점을 알기 쉽게 해설한 박옥수 목사의 <레위기 제사 시리즈>가 새로 나왔기 때문이다. 그 <레위기 제사 시리즈>의 출판기념회가 10월 24일 수요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송파구의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2018년 하반기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와 CLF 참석차 한국을 찾은 해외의 명망 있는 기독교 지도자 40여 명도 함께해 더욱 뜻깊었다. 그밖에도 국내 목회자와 시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출간을 축하했다.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이수성 전 국무총리

“수많은 청소년들이 박옥수 목사님이 전하는 성경메시지를 듣고 마음에 힘을 얻어 밝고 활기찬 삶을 삽니다. 학생들을 행복하게 하고 훌륭한 일꾼으로 길러내신 박 목사님이 존경스럽습니다. 목사님의 메시지를 통해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가 화목하고 한량없이 겸손한 삶을 살길 바랍니다.”

기쁜소식선교회와 국제청소년연합(IYF)이 주최하는 큰 행사에 늘 함께하는 이수성 전 총리가 축사를 했다.

그밖에도 해외의 여러 기독교 지도자들이 축사를 전하며 <레위기 제사 시리즈>의 출간을 함께 기뻐하는 한편, 자국어로도 꼭 번역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제리훈 대구 Zerihun Degu 에티오피아 종교청장의 축사<br>
제리훈 대구 Zerihun Degu 에티오피아 종교청장의 축사

“박 목사님 저서를 여러 권 읽었는데, 단순한 종교서적이 아니라 한 나라, 한 세대를 바꿀 능력의 말씀이었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목사님은 예수님이 우리 모든 죄를 짊어지고 십자가에 돌아가신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귀한 복음을 전 세계에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능력의 말씀이 청소년을 바꾸고 한국을 바꾸었듯, 에티오피아도 바꿀 줄 믿습니다.”(제리훈 데구/ 에티오피아 종교청장)

러시아 오순절연합 대표 빨라콥 드미트리 목사의 축사

“레위기를 수면제로 쓰는 기독교인들이 많습니다(웃음). 그 말씀의 가치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박 목사님으로 하여금 레위기를 풀이하는 이 책을 쓸 수 있게 하셨습니다. 러시아어로도 빨리 번역되길 바랍니다.”(빨라콥 드미트리 목사/ 러시아 오순절연합 대표)

마자부루 모이즈 아티바사이 콩고민주공화국 기독교연합 사무총장의 축사

“하나님이 박 목사님께 지혜를 주셨고, 목사님이 그 받은 지혜로 말씀을 전하실 때 우리 마음이 바뀝니다. 목사님의 설교를 책으로도 읽고 싶었는데, 마침 있다고 해서 반가웠습니다. 그런데 한국어 책이더군요. 목사님의 귀한 책들이 프랑스어로도 많이 번역되면 다른 사람들과 나눠 읽고 싶습니다.”(마자부루 모이즈 아티바사이/ 콩고민주공화국 기독교연합 사무총장)

<레위기 제사 시리즈>는 <번제> <소제> <화목제> <속죄제>의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다면 이 제사들은 과연 어떻게 다를까? 각 책에 실린 저자 머리말을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번제燔祭는 인간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드리는 제사로, 제물인 양이나 소의 머리·가슴·다리를 다 불사르는데, 우리 생각과 뜻을 완전히 버려야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소제素祭는 곡식을 고운 가루로 만들어 기름을 붓고 유향을 놓고 소금을 쳐서 드리는 제사다. 우리가 곡식처럼 부서져서 자신의 모든 뜻과 계획을 비우고 하나님께 속하길 원하신다는 의미다.

화목제和睦祭는 죄로 인해 하나님과 원수 사이가 된 우리가 하나님과 화목하기 위한 제사다. 예수님의 피로 의로워진 우리가 하나님 앞에 거리낌없이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게 해 준다. 마지막으로 속죄제贖罪祭는 염소나 양의 머리에 안수하여 죄를 넘긴 뒤 그 제물을 넘김으로써 우리 죄를 속하는 제사다. 물론 이 속죄제물은 예수님의 그림자로, 우리 죄를 영원히 속하는 것은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피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레위기 제사 시리즈>를 발간한 기쁜소식사 관계자는 “내용상 <속죄제>는 복음 전도용으로, <번제> <소제> <화목제>는 성경공부 및 양육용으로 좋은 책”이라고 전했다.

<레위기 제사 강해 시리즈> 저자 박옥수 목사의 출판소감

출판기념회의 마지막 순서로 저자강연이 있었다. 박옥수 목사는 ‘내 주변에 성경말씀을 통해 변화된 사람을 이야기하라면 한이 없다. 우선 내가 변했고, 동역자 목사님 등 크고 작은 많은 사람이 변했다’며 신간을 통해 복음이 더 널리 힘있게 전해지길 원하는 바람을 내비쳤다.

“세상에는 아직도 자신의 죄가 다 사해진 사실을 모르고 ‘죄 용서해 달라’며 산에 가서 기도하고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레위기에는 우리 죄가 사해지는 방법이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이 책으로 예수님의 사랑이 세상 곳곳에 전해져 죄 사함 받는 사람이 많아지고, 그들의 마음에서 어둠이 끝나 밝고 아름답고 복된 삶을 살기 바랍니다.”

<레위기 제사 강해 시리즈> 저자 박옥수 목사의 출판소감
박옥수 목사의 친필사인을 받는 외국인 목회자들

한편,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박옥수 목사의 마인드 서적 속에 등장하는 인물인 김주원 자매의 간증과 그라시아스합창단의 가곡·아프리카 찬송 공연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했다. 기념회 후에는 사인회가 진행되어 외국인 목회자와 서울 시민들이 저자인 박 목사의 친필사인을 받으려 장사진을 쳤다.

박옥수 목사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는 귀빈들
출판기념회 단체사진

레위기의 레위는 ‘연합’이라는 뜻이다.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은 하나님 말씀을 버리고 뱀(사탄)의 말을 받아들임으로써 하나님과 사귐이 끊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근본적으로 하나님과 끊어진 사실을 모른 채 행위로 하나님께 나아가려고 한다. 하나님은 행위로 절대 의로워질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을 보시고 당신의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 우리 모든 죄를 사하게 하셨다. 그 구원의 복음을 전하는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 신간 <레위기 제사 시리즈>는 그 성경세미나 기간에 더없이 잘 어울리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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