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더딩쭛 수양회
[미얀마] 더딩쭛 수양회
  • 박주영
  • 승인 2018.10.2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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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리 끝날까지 나의 주님과

지난 한 주간 미얀마에서는 더딩쭛(미얀마 추석)을 맞아 약 10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인 수양회가 열렸다. 전국적으로 4,000명 가까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온 사람들만 800명 가량으로 참석자들 모두는 한국에서 초청된 목사들과 형제 자매들의 강연과 말씀을 들을 수 있었다.


1.양곤 수양회

양곤집회 강사로 초청된 한상덕 목사는 집회의 주제를 복음으로 하여 로마서 5장 12절 말씀으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이 세상에 들어왔음을 성경 구절을 통해  전했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나고 기침이 나고 열이 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인간의 본성은 죄이기 때문에 인간의 속에서는 거짓, 탐욕, 살인들이 나온다고 말했다. 아무리 노력해도 근본이 죄인 우리가 죄를 지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우리 죄를 씻어주셨다는 내용을 전했다.

양곤 수양회 마인드 강사 한상덕 목사
양곤 수양회 마인드 강사 한상덕 목사
양곤 수양회 참석자들
양곤 수양회 참석자들

"저는 파도라는 지역에서 왔고 불교신자입니다. 선한 일을 해야 극락세계에 갈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저는 선한 일을 하려고 노력하면서 살아왔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친구의 딸이 파도에 와서 복음을 전해 주었습니다. 불교는 열심히 노력하고 선하게 살라고 가르치지만 여기 기쁜소식선교회에서는 인간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친구 딸의 초청으로 참석하게 된 양곤집회에서 목사님이 전해주시는 복음을 듣게 되었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사단의 음성을 들었기 때문에 이 세상에 죄가 들어왔고 죄가 있는 사람은 전부 지옥에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가 자기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엄마가 다 해줘야 하는 것처럼 저도 제 죄를 스스로 씻지 못하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죄를 씻어주셨고 영원히 거룩하게 해주셨다는 말씀을 듣고 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너마세인(52세)

양곤 수양회 강사 한상덕 목사와 현지 사역자들
양곤 수양회 강사 한상덕 목사와 현지 사역자들

양곤지역에서만 새로운 사람들 100명 가까이 초청되었으며 수양회 마지막 날에는 이들 대부분 마음에 구원의 확신을 얻고 돌아갔다. 특히 불교인들도 40명 가량 참석해서 복음을 듣는 기회를 얻었다.


2.미찌나 수양회

미찌나 시는 미얀마 소수민족 카친 족의 대표 수도이다. 미얀마에서 나오는 보석은 거의 카친지역에서 나오는 보석이라고 볼 만큼 카친지역은 보석의 땅이다. 미찌나 시에서는 이번에 마인드 강연과 CLF를 동시에 진행했다. 마주웨 홀에서 총 1,300명이 참석했고 그 중 600명이 새로운 사람들이었다. 미찌나 시에서 마인드 강연을 한 심성수 목사는 에스더 5장 3절 말씀으로 마인드 강연과 복음을 같이 전했다.

“에스더는 왕비가 될 형편이 아니었고 왕비가 될 조건이 하나도 갖춰져 있지 않았던 사람이었는데 100% 은혜로 왕비가 되었습니다. 우리도 은혜를 받은 조건이 없고 형편없는 사람이었지만 100%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님의 신부가 된 것입니다. 남편 되신 왕께서 에스더에게 나라의 절반까지 주고 싶은 것처럼 우리의 남편 되시는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미얀마땅 절반까지 주시겠다는 소망이 듭니다.”

미찌나 수양회 참석자들
미찌나 수양회 참석자들

CLF에서는 총 85명의 기독교 목사들이 참석했다. 심성수 목사는 CLF에서 이사야 53장 5~6절 말씀을 통해서 말씀을 전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죄를 다 담당하셨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데 요즘 기독교계에서는 예수님을 믿고 있어도 죄가 있다고 가르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통탄하고 계시다'고 전하면서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기까지 우리 죄의 대가를 지불하시고 영원히 속죄해주시고 천국에 가기까지 부족함 없이 우리를 만들어주셨다'고 강연했다. 죄를 짓는 자신의 모습을 보지 말고 형편에 빠지지 말고 같이 예수님의 피로 죄사함을 받고 다 같이 미얀마 전국에 복음을 전하자며 CLF를 마쳤다. 미찌나에서는 이번 마인드 강연과 CLF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변화되고 구원을 받고 여러 새신자들이 연결되는 시간이었다.

CLF 강연중인 심성수 목사
CLF 강연 중인 심성수 목사
CLF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
CLF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

 

3.젠틀리 수양회 

젠틀리 수양회 강사 최성길 목사와 형제자매들
젠틀리 수양회 강사 최성길 형제(기쁜소식 정읍교회)와 자매들

 

4.파안 수양회

미얀마 민족 중 하나인 까인 족의 수도로 남부에 위치하며 아름다운 경관으로 유명한 파안 시에서는 고창교회 김성규 목사를 초청해 수양회가 진행되었다. 주변 교회의 성도들과 그 외 말씀과 마인드교육을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약 150명 가량 집회장소인 아가페교회로 모여들었다. 강사 김성규 목사는 자폐아였다가 나은 민섭이 이야기를 통해 내 눈이 아닌 하나님의 눈으로 보는 마음의 세계를 설명했다. 민섭이의 아버지가 자기 눈으로 본 마음을 버리고 멘토의 마음을 받아들인 후 민섭이가 정상이 됨을 강조했다.

“형편을 보고 내 눈으로 볼 때는 안 돼 보이고 불가능해 보이지만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생각의 관점을 조금만 돌려 보세요. 내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것이 최고의 마인드입니다.”

미얀마 전통치마를 입고 강연중인 김성규 목사
미얀마 전통치마를 입고 강연 중인 김성규 목사
파안 수양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파안 수양회에 참석한 참석자들
전 파안시장과 함께
구원받은 전 파안시장과 함께
파안시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전할 기회를 가졌다.
파안 시에 있는 간호사들에게 마인드강연을 전할 기회를 가졌다.
파안 수양회 마지막 날
파안 수양회 마지막 날

 

5.인다인곤 수양회

마인드 전문강사 자매 둘이 인도한 인다잉곤 지역 집회는 독서토론과 마인드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새로 온 사람들이 마음을 열었으며 그 후 복음을 접목한 마인드강연을 통해 참석자들 모두 복음을 들을 수 있었다. 날씨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주변 이웃들이 많이 참석해 시간을 보냈고 모두가 기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인다인곤 수양회 강사 자매들과 참석자들
인다인곤 교회에서 마인드 강연 중인 자매들(기쁜소식 동울산교회)과 참석자들

“이번에 미얀마를 방문해 집회에 함께한 것이 너무 영광스럽고 마인드강연과 또 복음을 전하도록 길을 열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저희가 간 곳은 산속에 있는 시골마을이었는데 어디서 왔나 싶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강연과 복음을 들었습니다. 교회의 마음을 받아 형제 자매님들이 온 마음으로 복음을 섬기고 함께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웠습니다. 저희를 온 마음과 기쁨으로 맞아주신 형제 자매님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인다잉곤 집회 강사로 초청된 기쁜소식 동울산교회 김계순 자매(49)

인다인곤 수양회 강사 자매들
인다인곤 수양회 강사 자매들(기쁜소식 동울산교회)

이번 더딩쭛 집회는 모든 참석자들의 마음을 기쁨과 소망으로 물들이는 소중한 집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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