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 음악학교, 부대통령과의 만남
[도미니카공화국] 새소리 음악학교, 부대통령과의 만남
  • 김나연
  • 승인 2018.11.02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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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통령 주최 우수농가대상 행사에 함께한 새소리 음악학교

도미니카 새소리 음악학교는 10월 31일 대통령궁 Salon Verde 홀에서 열리는 'Premio Nacional Agricultura familiar(우수농가대상)' 행사에 초대되어 축하공연을 했다. 도미니카공화국의 농업발전 및 기아대책을 위해 열린 이 행사에는 마가리타 세데뇨 데 페르난데스Margarita cadeño de Fernández 부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관계자들과 도미니카 우수 농가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행사가 열렸던 대통령궁의 'Salon Verde'홀

부대통령처가 주관하는 본 행사에 새소리 음악학교가 초대된 계기는, 이번 달 28일 수도 국립대극장에서 열렸던 'Las mejores voces cantan contra el hambre(기아대책을 위한 아름다운 목소리)'행사를 통해서였다. 이 행사 역시 부대통령처에서 주관하는 행사였고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이 초대되어 공연했다. 교사들이 공연을 할 당시 부대통령은 이미 자리를 떠난 후였지만, 공연을 본 부대통령처 관계자 알타그라시스 수엘Altagracias Suriel 디렉터를 통해 대통령궁에서 열릴 우수농가대상에서도 공연을 해줄 것을 부탁받았다.

부대통령 및 유엔 농업 및 식량기구 도미니카 대표 Carmelo Gallardo의 연설로 시작하여 우수 농가를 소개하고 농수산업을 장려하는 영상물 등으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부대통령의 우수농가대상 시상후에 새소리 교사들의 공연이 있었다.

연설중인 유엔 농업 및 식량기구 도미니카 대표인 Carmelo Gallardo
연설중인 부대통령 마가리타 세데뇨 데 페르난데스 Margarita cadeño de Fernández

농가대상의 축하공연인 만큼, 농가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곡인 'Muchas Gracias al hombre del Campo'(농민에게 큰 감사를)와 도미니카의 자연을 묘사한 곡인 'Ojala que llueva cafe'(하늘에서 커피비가 내린다면), 마지막으로 전 세계 라틴국가에서 사랑받는 곡인 'Color Esperanza'(소망의 색)을 공연했다. '농민들에게 큰 감사를 표합니다' 하는 첫 곡의 가사 첫 소절을 듣자마자, 이 행사의 주인공들인 도미니카의 많은 농민들은 환한 미소를 지었다. 농민들 뿐 아니라 함께한 장관들과 부대통령도 환한 미소를 일관하며 참석자들 모두가 공연을 즐겼다.

공연을 즐기는 부대통령(가운데)와 정부인사들
미소를 지으며 공연을 감상하는 농민
공연을 감상하는 200여 명의 초대받은 농민들

공연 후 폐회를 선언했고, 폐외선언 직후 마가리타 세데뇨 데 페르난데스 Margarita cadeño de Fernández 부대통령은 새소리 교사들을 불러서 한 명씩 포옹하며 정말 아름다운 공연이었다며 인사를 청했다. 도미니카공화국 IYF(International Youth Fellowship, 국제청소년연합) 지부장 김춘권 목사는 부대통령에게 준비했던 IYF와 음악학교에 대한 소개책자를 건네며 짧은 소개를 했고 새소리 음악학교 이람이 교장은 "저희 학교의 학생들과 함께 대통령궁에서 꼭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부대통령은 "환영입니다. 이 서류들을 다 읽어보겠습니다. 함께 행사를 할 수 있도록 날짜를 잡아봅시다." 라고 말했다.

부대통령과 함께한 김춘권목사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
부대통령 및 정부인사들과 함께한 김춘권 목사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

 김춘권 목사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은 부대통령과의 인사 후에도, 유엔 농업 및 식량기구 도미니카 대표 카멜로 갈라도 Carmelo Gallardo 외 여러 정부 인사들과 인사를 나누었다.

유엔 농업 및 식량기구 도미니카 대표인 카멜로 갈라도 Carmelo Gallardo와 새소리 음악학교 교사들

소망의 땅 도미니카공화국에는 '복음 전하기 제일 좋은 나라' 라는 별명이 있다. 그 약속을 이루시기 위해 새소리 음악학교를 통해서도 하나님께서 힘있게 일하고 계신다. 도미니카공화국은 오늘도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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